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롯데케미칼(주) 여수공장과 함께 ‘희망하우스 27호’를 준공했다. ‘희망하우스’는 여수시가 민간 후원처와 연계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3억 9천여만 원의 후원으로 27개소가 탄생했다. 시에 따르면 희망하우스 27호가 준공되어 정기명 여수시장과 박수성 롯데케미칼(주) 여수공장 본부장,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장, 이영진 소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정안조 소라면이장협의회장, 봉두2리 이장 및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31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대상 가구는 지적 심한장애를 가진 초등학생과 미취학 자녀를 둔 4인 가족으로, 그간 50여 년 된 노후 주택에 내부 화장실 없이 네 식구가 방 한 칸에서 생활해 왔다. 가족의 사연을 접한 롯데케미칼(주) 여수공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천 5백만 원을 기탁했고, 소라면사무소에서 400만 원 후원, 공사업체인 한려종합상사에서 대문 설치와 폐기물 처리 비용을 지원하는 등 민·관이 힘을 모았다. 주택 개보수 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방역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7월 26일 자료에 의하면 최근 4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평시 대비 약 3.5배 증가했다. 이에 여수시는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실내 주기적 환기 및 소독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진료 ▲유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집단 발생 위험이 높은 노인·복지시설 등은 선제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또한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으로 동향을 관리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정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일상에서 예방수칙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리며, 시에서도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해안가로 밀려온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번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섬진강으로부터 떠밀려온 초목류 등이 여수시 동쪽 해안가인 돌산읍·만덕동·삼일동 일원에 쌓여 약 300톤가량 발생했다. 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를 즐기러 온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모사금 해수욕장, 무슬목유원지 등에 밀려온 266여 톤의 하천쓰레기를 우선 처리했으며, 8월 초까지 모두 수거할 방침이다. 또한 하절기 유·무인 도서 주변에 밀려든 폐스티로폼 등의 해양쓰레기도 정화선 2척을 이용하여 수거 중에 있으며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해양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연인원 1만 5천 명을 동원하여 3천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것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폐기물 전문업체에 위탁·처리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폐스티로폼은 시 자체 감용 시설을 통해 재사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양쓰레기는 계절이나 집중호우·조류·바람의 영향에 따라 이동성이 매우 커 수거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는 지난 31일 화정면 개도를 방문하여 섬박람회 부행사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화정면 개도에서는 섬박람회의 부대행사 진행을 위한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현장 공사 관계자는 개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부지 내 연약지반 처리를 위해 P.P MAT 부설을 완료했고, 현재 쇄석 골재 반입 중으로 9월부터 토사 반입을 통해 조성부지의 밑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설명했다. 이후 여수시는 올해 말 ‘섬어촌 문화센터’ 건립과 ‘마녀목 공원 조성’ 등 섬박람회 부행사장 조성을 위한 공사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실사단은 개도 물항장 내 주차장 현황, 마을버스 운행노선과 정류장 위치 등을 파악하여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 운영 방안 등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섬박람회 부행사장의 준비상황 점검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규철 위원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우리 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산업의 침체와 불황 장기화 우려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석유화학 분야 전문가와 관련 기업, 전남도, 여수시,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최근 석유화학 업계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유가 및 고환율에 대한 원가 부담, 공급과잉에 따른 수익성 저하 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 이행이라는 시대적 요구와 더불어 최대 수요처인 對중국 수출 감소,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미국 청정경쟁법(CCA) 등 주요국의 보호 무역 성격이 강해지면서 국내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규제가 확대·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 및 전문가들은 석유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기존 범용제품 위주의 사업구조를 과감히 탈피하여 고부가·친환경 탄소중립 산업으로 신속한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아울러 이번 용역을 통해 현 상황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공약 및 정책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Resilience: 회복력)’를 주제로 지난 7월 30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 전국 155개 지자체가 참가해 353개 사례를 응모했고, 그중 148개 지자체와 186개의 사례가 1차로 선정되어 경연을 펼쳤다. 여수시는 7개 분야 중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부문에서 ‘어디든 갈 수 있섬! 섬 주민 이동은 여수가 책임진다’ 정책 사례를 공모하여 1차 심사 통과 후 본선에 올랐다. 이후 2차 현장 발표를 통해 ▲금오도 여객선 야간운항 ▲여수-거문 초쾌속선 신규취항 ▲소외도서 항로지원 등의 정책을 소개하여 심사위원과 참가한 타 지자체의 평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기명 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는 지금 섬 주민의 이동권에 대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 덕연동 행정복지센터는 7월 30일 익명의 기부자가 월등복숭아 3kg, 80상자(15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폭염․폭우로부터 힘든 지역 농가에게 힘이 되고자 월등농가 복숭아를 구매해 무더위에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 뜻을 밝혔다. 이날 기부받은 복숭아는 덕연동 경로당 36개소 및 홀몸어르신 44세대, 그리고 덕연동 마중물보장 협의체 특화사업인 마중물 냉장고로 전달됐다. 복숭아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농산물 값이 너무 올라 과일 구입이 꺼려지는데, 여름철 유일하게 따뜻한 과일이라는 복숭아를 받게 돼서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양희 덕연동장은 “지역 농가를 생각하는 세심한 배려심과 신분을 밝히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경기 불황에도 지역 내 숨은 후원자가 있어 든든하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순천시는 '2024년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할 임차인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만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 또는 독립경영 예정인 청년농업인이며, 모집인원은 작물별 1명씩 총 2명이다. 시는 작년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에 선정되어 승주읍 서평리에 1,208㎡ 규모의 스마트팜 임대농장 2개소를 신축했다. 재배 가능 작물은 딸기, 토마토 등이다. 임차 기간은 총 3년이며, 임차료는 전남 단위면적당 농작물 수입의 10%를 적용한 금액으로 연간 30만원 내외로 책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시설농업 운영과 품목별 재배기술 등을 습득하기 위해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임차하여 3년간 스마트팜 시설 운영을 통해, 향후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공간과 산업을 복융합하고, 트렌드에 맞는 스마트팜 도입 작목 발굴 및 민관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국비 공모 등 재원을 효율화하여 스마트팜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정혁신국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순천시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순천시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의 푸드마켓 부스 운영 참가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푸드마켓 운영자는 순천지역에서 생산된 로컬 식재료 및 특산물을 활용하여 개발한 핑거푸드, 주전부리 간식, 디저트와 음료 등을 판매할 수 있으며, 모집 규모는 총 48개 팀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순천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자 또는 사업장을 둔 자로 순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업자 또는 단체, 비영업자인 개인도 참가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8회째 개최되는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남도의 맛과 예술의 멋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푸드마켓 부스 운영자 모집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순천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순천만 갯벌을 찾아오는 체험객과 탐방객의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항포구 등을 중점으로 어항시설 안전 관리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항포구 주변 위험요소를 중점적으로 확인 점검했다. 인명구조함을 비롯한 안전관리시설물과 구명튜브, 구명조끼, 구명줄 등 인명구조장비 관리상태를 확인했다. 일부 파손 또는 노후 시설물은 빠른시일안에 신규 교체․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여름철 갯벌 체험객과 탐방객이 몰리는 거차뻘배체험장, 순천만 대대포구, 해룡면 와온항, 별량면 화포항을 중점적으로 시설물 등을 점검하여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시설물 정비로 여름철 체험객 및 탐방객들이 안전한 체험, 탐방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