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5월 25일 오후 4시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5월 월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간 공연’은 부산 원도심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별관 개관 이래로 매월 개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5월 공연은 기타리스트 서승완과 김경태로 구성된 클래식기타 듀오 '폴리포니'가 장식한다. '폴리포니'는 클래식, 가곡, 영화 주제곡, 가요, 동요,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는 팀이다. 폴리포니(Polyphony)는 ‘다성 음악’을 뜻하는 단어로, 좀 더 입체적인 음악적 표현을 추구하고자 하는 두 사람의 바람을 담고 있다. 2005년 팀을 결성한 이래로 국제음악제 프린지 및 각종 기타음악축제, 방송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선보였는데, 특히 통영 윤이상국제음악제 프린지에서 2012년, 2015년, 2016년 세 차례 걸쳐 ‘라이징 스타(Rising Star)’로 선정되기도 했다. 앨범으로는 첫 음반 ‘Song of Polyphony’(2011년)와 2013년 여름, 독일 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해운대수목원 주진입로에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 16개를 설치 완료하고, 지난 15일부터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수목원 주진입로 128미터(m) 구간에 폴 형태의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를 설치하고, 기온 28도(℃) 이상, 습도 70퍼센트(%) 이하일 때 가동이 되도록 자동시스템을 구축했다.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는 정수처리된 깨끗한 물을 미세 인공안개로 고압 분사하는 방식으로 주변 온도를 3~5도(℃) 낮추는 시설이다. 또한 분사되는 물 입자가 대기 중의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 정화 효과도 크다. 매년 증가하는 폭염일수와 지속적인 온도상승으로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수갑 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이번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 시스템 설치가 해운대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시원한 관람환경 제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는 오늘(23일) 오후 2시 부산국제수산물유통시설 내 시장회관동 4층에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부산국제수산물유통시설 내 수산유통종사자(법인, 중도매인 등), 수산식품제조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사업장 내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발생 ▲동일한 유해 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 3명 이상 발생할 경우, 사업주는 중대재해로 처벌받게 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도 해야한다. 이에 관리사업소는 안전보건공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유통업 및 식품가공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형별 산업재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등의 교육을 진행해 유통종사자와 가공업자의 자율적 재해예방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승미 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어제(22일) 오후 3시 센터에서 강서소방서 소방관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을 활용한 심신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강서소방서 소방관 35명이 참석했다. '치유농업'은 화훼 및 원예식물 등을 활용해 심신 건강의 유지·증진·회복을 돕는 농업 활동이다. 최근 사회가 고도화되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치유농업'은 현대인들의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며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치유농업’은 2020년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치유농업법)'이 제정되면서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시는 지난 4월 '부산광역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센터는 강서소방서(서장 이시현)와 연계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업의 치유 효과를 활용한 스트레스 경감 프로그램을 이번에 선보였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각종 위험에 노출돼 다른 직종에 비해 스트레스가 심한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활동을 적용한 결과 ▲자율신경활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청년 마음이음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취업, 대인관계, 스트레스 등으로 겪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문 심리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돼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대일(1:1) 심리상담'과 '마음치유 집단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총 780명에게 무료로 상담을 지원한다. 참여자 편의를 위해 지역별로 6개 전문 상담 기관을 모집․선정했으며, 참여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을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지난해 참여 청년들의 높은 호응으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일대일(1:1) 심리상담'은 600명, '마음치유 집단 프로그램'은 180명을 모집한다. '일대일(1:1) 심리상담'의 경우, 지난해 신청 당일 조기 마감되는 등 청년들의 참여 의지가 높았다. 올해는 4회를 지원하며, 상담 전 실시하는 심리검사 결과에 따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부산 공유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부산 기업 13개사를 '2024년도 부산 공유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부산 공유기업'은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이와 관련한 사업모델로 수익을 창출(준비)하는 부산기업‧단체 중 사업성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된다. 인증 기간은 지정 시기로부터 3년이며, 심사를 통해 재지정도 가능하다. 2014년부터 매년 부산 공유기업 지정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부산 공유기업은 이번에 지정된 기업 13곳을 포함해 총 43개 사가 있다. 혁신적인 공유모델로 올해 부산 공유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총 13곳으로 이중 신규 지정이 11곳, 재지정 2곳이다. 시는 물건·공간·이동수단(모빌리티) 분야부터 경험‧지식‧정보 나눔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지정했다. 신규지정 11곳은 ▲㈜나누기월드(교육 및 취업 공유) ▲㈜블루라이언스(직장인데이터 공유) ▲㈜여가누리(이동수단(모빌리티) 공유) ▲㈜어기야팩토리(공간 공유) ▲위더스콘텐츠(재능, 정보 공유) ▲(주)에어바이크(자전거 및 경험 공유) ▲(주)캠퍼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은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에 총 146점의 작품이 접수돼 약 9대 1(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3월 시가 새롭게 선포한 도시브랜드 상징 표시(심벌마크)와 브랜드 슬로건(Busan is good)을 활용한 제품 가운데, 부산의 가치(good)를 담고 부산에 대한 애착(goodness)을 느낄 수 있는 굿즈(goods)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 29일부터 지난 5월 16일까지 진행됐다. 뜨거운 반응을 보인 이번 공모전에는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반영한 생활소품, 패션잡화, 액세서리, 공예품 등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또한, 부산 외에도 서울, 경기 등 다양한 지역의 디자인업체,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 등이 상당수 참여하며 부산의 도시브랜드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공모전에 접수된 146점의 작품에 대해서는 나흘(5.18.~5.21.)간의 1차 온라인 심사가 진행됐으며, 심사 결과 최종 수상작의 약 2배수인 31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6월 1일, 2일 양일간 오후 7시부터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잔디광장에서 '2024 클래식 파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 개관 예정인 '부산콘서트홀'과 최근 건립 공사를 재개한 '부산오페라하우스'의 홍보와 함께 시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클래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콘서트를 대규모 야외 클래식 공연으로 진행한다. 이 행사는 지난해 현장에 참여한 관객들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공연을 접한 시민들의 호평과 극찬을 받아 부산콘서트홀 개관 이후에도 ‘부콘클래식페스티벌(안)’의 주요 공연 콘텐츠로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과 어우러져 즐겁고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어, 향후 부산의 대표적인 클래식 공연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차(6월 1일)에는 케이비에스(KBS)교향악단과 첼리스트로 유일하게 도이치 그라모폰(DG)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첼리스트 한재민이 협연한다. 정명훈의 지휘로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 33’, 브람스, ‘교향곡 제4번 마단조 Op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 친수공원, 영도 해양경찰서 부두 일원에서 국내 대표 항만축제인 '제17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 물류의 상징인 '컨테이너'를 활용한 공간에서 여러 국가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글로벌 포트 파크(Global Port-Park)', 북항 친수공원 내 수로에서 자동차·문·도넛·신데렐라·미니보트를 체험할 수 있는 '보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인 ‘글로벌 포트 파크’는 튀르키예의 전통 공예를 보고 느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튀르키예관’, 일본 음악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일본관’, 휴양지로 유명한 태국의 힐링 문화를 그대로 담아낸 ‘태국관’ 등으로 구성돼, 오감이 만족하는 작은 세계 여행지를 선보인다. 또한, 주제관인 ‘부산관’은 대형 컨테이너로 이루어진 미로에서 부산항과 관련된 각종 퀴즈와 임무(미션)를 수행하며 길을 찾아 나가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북항 친수공원에서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그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정비계획의 신속한 수립을 지원하는 '부산형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를 전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형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시 주민이 직접 계획안을 마련하는 현행 입안제안 방식에서, 공공의 용역 지원으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기본방향을 제시해 주민의 용역비 부담을 경감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돕는 제도다. 입안 대상지 내 토지등소유자 2분의 1(1/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주민이 입안권자(구‧군)에게 정비계획 입안을 요청(부산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제8조의2 의거)하고, 입안권자가 이를 수락할 시 정비구역 지정권자(市)가 정비계획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정비계획(안) 및 개략적인 건축계획 등 기준을 수립한다. 특히,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통합심의도 본격 시행한다. 이를 통해 정비계획 결정 기간은 물론 구역 지정 후 사업시행인가까지의 기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인가 시, 개별법령에 따라 별도 심의했던 건축·경관·교육·환경·교통 등 심의를 통합 심의함으로써 심의단계가 대폭 단축돼 향후 재개발·재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