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을 방문할 경우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 7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으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일부와 강원도 일대를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선정했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속의 암컷 모기 매개체에 의한 말라리아 원충이 원인으로 전형적인 증상은 오한, 두통, 구역, 발한 등이며 우리나라의 주요 발생지역은 서울·인천·경기·강원으로 연간 700명 내외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해외여행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사용하고, 밝은색의 긴 소매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야간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며 실내에서는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휴가철을 맞아 위험지역 여행을 가는 시민들은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 영천 소재 양돈농장에서 지난 12일에 제1종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는 지역 내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다. 올해 들어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은 경북도 내에서만 지난 1월 16일 경북 영덕군, 6월 15일 영천시, 7월 2일 안동시, 7월 6일 예천군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에 포항시에서는 양돈농장,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12일 23시부터 13일 23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 중지명령을 내렸으며 일제소독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양돈농가 12개소에 대해 축협 공동방제단과 기동방역반 등 6개 팀을 투입해 농장진입로와 축산 외부 소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효 소독약품을 1,018kg와 방역복을 신속히 배부하는 등 농가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기계가축시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지역 내 양돈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과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또한 각 농장에서는 농장 입구를 봉쇄하고 축사내외부 소독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울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올림픽 꿈나무의 산실 ‘제2회 포항비보이 챔피언십’이 국내외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포항시는 오는 17일 오후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2024 포항 비보이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포항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다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적인 문화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비보이에 대한 저변 확대와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비보이 대회는 올해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향후 전국체전, 도민체전 등에 참가할 선수 육성이 시급한 사안으로 떠올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소년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놀이문화, 체험활동, 스포츠로써 비보이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1대1, 3대3 베틀로 진행하며 이날 오후 3시 예선전을, 오후 6시부터 16강전, 8강전, 4강전, 결승전을 열어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심사위원은 (사)대한댄스스포츠연맹 특별 브레이킹 위원인 RACOON(박재형)과 GREATMAN(곽동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13일 대송면 송동리 일원에서 ‘대송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공사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기원제에는 포항시와 공사 관계자 및 시·도의원, 주민추진위원회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송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공사의 안전을 기원했다. 시는 대송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국비 28억 원, 시비 17억 7,000만 원 등 45억 7,000만 원을 투입해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신축하고, 야외 주차장 및 다목적 활동 마당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문화, 복지 서비스 보완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개발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및 인근지역과의 상생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을 통해 대송면과 배후마을의 생활 수준을 높이고, 농촌 정주 환경을 정비함으로써 마을의 활력을 증진해갈 계획이다. 특히 대송면 다목적 실내체육관에는 대송면 주민들에게 필요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대송면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활동 증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가 KT와 기후동행쉼터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일부터 지역 내 KT매장 13곳을 기후동행쉼터로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다. 기후동행쉼터는 포항시민 누구나 언제든 방문해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는 경로당이나 주민센터를 폭염 및 한파 대피시설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이용 시간과 장소 접근에 다소 제약이 있어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KT와 손잡고 유동 인구가 많은 시내 지역의 매장을 기후동행쉼터로 지정했다. 쉼터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언제든지 방문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원한 생수와 부채를 무료로 제공받고 무선인터넷과 충전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쉼터로 지정된 매장은 입구에 인증 표지판이 부착돼 있어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최시환 전무는 “이번에 지정된 기후동행쉼터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더위나 추위를 피하기 좋다”며 “기후 위기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매장 내 쉼터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연 안전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시정소식지 ‘열린포항’이 올해 30주년을 맞아 ‘표지 디자인 리뉴얼’, ‘E-BOOK 도입’, 표지에 ‘QR코드 삽입’ 등으로 대폭 개편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열린포항 표지에 삽입한 QR코드를 이용해 시민들은 유튜브 동영상으로 해당 내용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며, E-BOOK 도입으로 가독성과 편의성을 높여 누구나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정소식지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8월호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레저 스포츠 메카 포항답게 영일대 요트, 용한리 서핑, 포항스틸러스 축구 등 익사이팅한 스포츠 소개, 포항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바이오 특화단지 최종 선정 등 다양한 시정 주요 현안과 문화 소식을 담았다. 한편 포항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소식지 ‘열린포항’은 1995년 9월에 창간된 이후 지난 30년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 등 다양한 소재로 포항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왔으며 월간 3만 부가 배부된다. 또한, 2020년 이후부터 포항시는 기존규격(A4사이즈)과 함께 큰 글씨판인(B4사이즈)도 발간해 지역의 마을경로당과 노인시설 등에 배부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경북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5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외 5개 시군과 함께 총 사업비 7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며 포항시는 포트홀, 크랙 등 도로시설물 안전 위험 탐지분석모델을 구축해 시민들의 도로안전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기존 분석모델 중 확산 및 활용도가 높은 우수모델을 선정·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해 분석모델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장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3개 과제를 선정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결과 최종 7개의 선정 기관 중 포항시가 포함됐다. ‘도로시설물 안전 위험 탐지분석모델‘은 기존 포트홀의 이미지를 인공지능을 통해 학습시켜 관용차에 포트홀 탐지프로그램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장착해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어 시민 신고에 의지한 기존 방식보다 포항시 도로 안전 문제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국가유산청이 13일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은 북구 송라면 보경사 내에 보물로 지정된 적광전과 천왕문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1588년에 작성된 내연산보경사금당탑기 내용을 통해 1023년(고려 현종, 계해년)에 건립됐음을 알 수 있다. 1023년이라는 정확한 제작연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자료가 남아 있어 고려 전기 석탑 연구의 기준작이 되며, 자물쇠와 문고리가 구체적으로 조각돼 있는 중요한 사례로 고려 전기 석탑의 대표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고려 전기는 오층 이상의 다층탑이 많이 건립됐으며, 불교의 대중화를 통해 발원자 계층이 다양해지면서 전국적으로 탑 건립이 이뤄졌다. 특히 11세기는 고려만의 독자성과 다양성이 드러나는 시기이다.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은 석탑 전체 비례와 1층 탑신석에 표현된 문비(門扉)장식, 옥개석 하부의 물끊기 홈 등으로 볼 때 기록자료와 같이 11세기 경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포항 보경사는 625년 지명법사가 창건한 사찰로, 이번에 지정 예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포항농협의 복지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농협은 위기 청소년의 안정적인 성장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2022년부터 3년째 이어오는 후원금 전달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포항농협은 2022년 4월 청소년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전달식에서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 농협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탁받은 후원금을 보호자의 실직·부재 등으로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동관 조합장은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조금 더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포항 지역의 청소년에게 변함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포항농협에 포항시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13일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에 대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국무회의 의결로 사면이 최종 결정되자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의 특별사면을 시민들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며, “특사를 통해 이 전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정부 등 관련 기관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전 회장의 사면을 청원하는 범시민 서명 운동에 15만 명의 시민과 상공인들이 동참하는 등 지역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의 결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 전 회장은 그동안 이차전지 기업들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며, “이번 사면을 통해 다시금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시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과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캐즘(대중화 직전 일시적 수요 둔화) 및 경쟁 심화 등 에코프로가 향후 5년간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계획한 2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