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보건소가 지난 31일 예비부모와 영유아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를 둔 보호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처치를 통해 아이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진행됐다. 중앙응급처치교육원 소속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 상황별 응급처치 ▲ 기도막힘(하임리히법) 처치법 ▲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심폐소생술은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응급처치법으로 영유아의 경우 성인과 대처방법이 달라 영유아를 둔 부모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실습 시간에는 마네킹을 이용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심폐소생술을 연습해보며 보호자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막연하게 영상으로만 접했던 지식을 전문가에게 배우고 직접 실습해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주간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臼齒)의 '구'자를 숫자화 해 6월9일로 지정됐다.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 진행되는 ‘노인·사회복지시설(4개소) 방문 구강보건교육’으로 시작된다. 이어, 시 보건소는 영주시치과의사회와 함께 19일 오후 2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건강치아 어린이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관내 20개 초등학교 대표 ‘건치’ 2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영주시장상(건치왕 1명, 으뜸상 2명, 미소상 2명), 영주시치과의사회장상(특별상 2명) 등 총 7명을 건강치아 어린이로 선발해 시상한다. 또, 22일에는 영주시치과의사회원들과 보건소 구강보건 담당자들이 사회복지시설 보름동산, 더 사랑의집 시설입소자들에게 △충치치료 △발치 △스켈링 △불소도포 △올바른 잇솔질 교육 등을 제공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구강보건사업’이 진행된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용인특례시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금연 캠페인과 이동 금연 클리닉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5월 22일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용인시 일자리 박람회‘에서 이동 금연 클리닉과 통합건강증진 캠페인, 건강증진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를 방문하는 흡연자에게는 금연 클리닉에 대한 소개와 금연에 필요한 보조 용품을 제공하고, 금연의 폐해를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아울러 음주 고글을 통한 체험활동으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5월 31일 유동인구가 많은 경전철 기흥역 하부 공간에서 금연·절주와 통합건강증진 캠페인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이동 금연 클리닉 운영과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음주 위험 체질 선별검사 패치를 시민에게 지원했다.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5월 31일 죽전역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과 통합건강증진사업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수지구보건소는 캠페인을 통해 액상형 전자담배의 위해성을 알리고, 금연 희망자에게
시민행정신문 기자 | 봉화군보건소는 결핵 발생률이 높은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퇴치를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상운면·재산면 소재지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검진을 진행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면역력이 약해진 노인 같은 경우 결핵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고 전형적인 결핵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이에 관내 상운면·재산면 소재지 만 65세 이상 노인 120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협조를 받아 이동검진차량이 직접 관내 마을을 방문해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했다. 검진 후 유소견자의 경우 보건소에서 객담검사 등 2차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결핵 홍보지도 배부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되므로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같은 결핵 의심 증상이 지속되면 결핵검진을 반드시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 운정보건소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이참에 금연’ 시민 참여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금연지도원, 운정2동·운정3동 청소년위원회, 실버경찰대와 함께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운정역, 야당역, 산내마을 등 금연거리 3곳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운정보건소는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는 ‘이참에, 금연’이라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이번 캠페인의 주제로 정했다. ‘이참에, 금연’은 이렇게 참은 김에 이참에 금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생각의 계기를 전환해 지속적인 금연으로 이어지도록 독려하고자 한다. 주요 활동은 ▲금연거리 홍보 및 흡연자 지도·단속 ▲금연거리 현수막 거리행진 ▲금연 중요성 및 직간접 흡연 피해 위험성 관련 전단지 배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행사(인증 시, 선물 꾸러미 지급) ▲금연에 관한 정보와 상담 제공 ▲전문기관으로의 연계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운정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이참에 금연’ 광고를 지역 사회관계망서비스, 옥외매체 등 다양한 매체로 송출해 홍보하고 있다. 한숙연 운정보건소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증평군보건소가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매개체 감염병에 대비한 모기 유충 등 위생 해충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보건소는 올해 잦은 비와 이른 더위로 인해 모기떼 출현이 빨라질 것으로 보고 5월부터 9월까지를 집중 방역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주택가를 중심으로 위생 해충 취약지역인 공원 물웅덩이, 하천 인근과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에 친환경 연무소독을 실시한다. 고인 물 제거, 생활환경 청결 등 해충 서식지를 제거할 수 있도록 주민 대상으로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미정 보건소장은“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감염병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건강을 돌보고 만성 정신질환으로의 악화 예방 및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상담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Wee센터·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 △국가 건강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총 8회(회당 50분 이상)의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받게 된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군은 6월 3일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서비스 제공기관’ 등록 신청을 받는다. 시설, 인력 및 자격 기준 등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군 보건소에 기관장(대표자)이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제공기관 등록 신청 전에 소속된 제공 인력이 교육을 이수하고, 교육 이수증을 반드시 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해시가 관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연중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세부터 64세까지 세대주와 세대원 중 짝수년도 출생자로, 일반검진항목은 흉부방사선, 요검사, 혈액검사 등으로 성별과 연령에 따라 검진 항목이 다르다. 무료 건강검진을 원하는 사람은 검진기관에 예약 후 방문(신분증 지참)하면 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수급권자 무료 건강검진 대상 여부나 검진기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에서는 건강검진 안내 문자 발송, 유선 전화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검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검 독려를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일반건강검진 수검 완료자(선착순 300명)에게는 ‘건강용품’을 지원할 계획으로, 건강검진 후 검진 결과지를 가지고 보건소 2층 방문건강팀에 방문하면 건강용품을 수령할 수 있다. 윤경리 보건정책과장은 “건강검진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수검자가 몰리는 연말보다는 여유를 두고 미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는 3일 올해 백일해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적기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감염병이다.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발작성 기침은 웁소리가 나는 기침이 발작적으로 발생하고 이후 구토, 무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백일해는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의 경우 1명이 총 12명에서 17명까지 감염시킬 수 있을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백일해 환자 중 19세 이하 어린이 및 학생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다수가 단체생활을 하는 만큼 백일해 발병과 유행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일상생활에서의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한 상황이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해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최근 인천 및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확진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말라리아 유입 및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가 인체를 흡혈하는 과정에서 전파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매개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5월에서 10월 사이 매년 300명에서 400명가량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는 논과 수풀, 습지 등 물이 고인 웅덩이에 주로 서식하고 있어 캠핑 등 여름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상록수·단원보건소는 ‘말라리아 퇴치사업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퇴치사업단을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보건지소·군대 등에 신속진단검사(RDT) 키트를 비치,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말라리아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올해 안산시 전역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만큼, 경기 북부, 인천, 강원 지역과 국외 아프리카 등 위험지역 방문 후 오한, 발열, 발한 증상이 48시간 간격으로 반복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진료를 받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