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근로복지공단이 도내 플랫폼 종사자와 이동노동자의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와 근로복지공단은 22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제주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도내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들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노동자의 산재보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는 산재보험 가입자 확대 및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근로복지공단은 이동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도록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근로복지공단이 제공하는 정보와 이동노동자의 지원신청서를 바탕으로 도내 배달 종사자 및 이동노동자 850여 명에게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최대 8개월분) 노무제공자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도내 플랫폼 종사자 등 다양한 특수 근로자들을 함께 지원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자영업자와 플랫폼 종사자, 이동노동자가 많은 제주에서 이번 협약을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오전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공직자들이 새로운 관점을 갖고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19~21일 진행된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와 2024 제주 식품대전 위드(with) 한중일 맥주축제를 거론하며 “전 부서와 유관기관의 협력을 이끌어낸 결과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오 지사는 “행사 기획단계가 중요한데, 그동안 해보지도 않았고 상상하기도 어려운 것을 수용하고 준비해낸 것은 두려움을 이겨낸 공직자들의 용기 덕분”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얻은 자신감이 전체 공직자에게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공직자들이 관행에 갇히는 경우가 있는데, 현장에서 새로운 것들을 보고 느끼면서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며 “같은 경험을 공유하면서 형성한 연대감이 도약의 힘이 되는 만큼 다른 부서의 일에 보다 관심을 갖고 에너지를 보태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별도의 자료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3~19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0건(올해 누적 75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5건(올해 누적 119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사능 걱정 없는 제주 바다를 지키고자 지난 2월부터 제주 연근해의 해양 방사능 물질 조사 정점(지점)을 기존 14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청정 제주수산물의 안전․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23년 제주도에서 실시한 생산․유통단계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건수는 총 640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또한, 지난해 10월 31일 제주 전지역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도민들이 숲을 함께 걸으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삶의 의지를 북돋우며 생명사랑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한라생태숲(제주시 516로 2596)에서 2024년 자살예방 걷기 행사 ‘ᄀᆞ치 걸엉 ᄀᆞ치 살자’를 열어 자살예방 메시지를 확산하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나선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생명존중 문화를 널리 공유하고, 생명사랑을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걷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1만 900보 걸음 수를 인증하는 ‘걷기 챌린지’, 3가지 자살예방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챌린지’ 등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이벤트와 사진 이벤트에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명사랑을 체험할 수 있다. 한라생태숲 내에 자살예방·정신건강 홍보․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생명사랑 반려식물’ 심기, 풍선다트·정신건강 퀴즈,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노인 유사 체험, 치매예방 두뇌 운동 뇌똑똑 퀴즈, 4대 중독 퀴즈, 폐활량·일산화탄소(CO) 측정, 부채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등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의 외국어 역량강화를 위해 4개 분야 6개 과정으로 외국어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어체험학습관 운영 등 기존 사업을 통합하고, 도민 외국어 역량강화 사업으로 재편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외국어 교육 운영을 도모한다. 도민의 다양한 외국어 학습 수요를 반영해 대면과 비대면을 통한 직접 교육은 물론 외국어 교육기관 학습비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도민 외국어 능력 향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2024년도 도민외국어 교육의 교육과정은 도민 외국어 아카데미, 특화 외국어 교육과정, 외국어 학습동아리, 온라인 외국어 교육 등으로 운영된다. 제주시 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3층 공간을 활용해 대면 외국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평생교육다모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 교육을 실시하고, 기업 및 단체 수요를 반영해 찾아가는 직종별·맞춤형 외국어 교육도 지원한다. 교육 주제는 카카오톡 및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누리집 게시판에서 희망 주제를 신청받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30종목·641명의 제주선수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국내 최대 생활체육 동호인 종합대회로 올해에는 울산광역시에서 41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선수단, 자원봉사자, 관람객 등 6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개최된 대축전에 제주선수단 567명이 26개 종목에 참가해 47개 메달(금 17, 은 12, 동 18)을 획득했다. 제주도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종목별 참가 신청을 통해 선수단 641명이 확정됐으며, 25일 파크골프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제주도체육회는 선수단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울산종합운동장 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제주도 선수단은 울산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비롯해 제주선수단 출전 경기장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전국 생활체육인들에게 제주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할 계획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어의 보전과 육성을 위해 올해 제주어 교육과 홍보 등 총 23개 사업에 6억 2,000만 원을 투자해 오는 5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어 교육사업은 아동, 청소년, 이주민 등을 중점 대상으로 선정해 초등 방문교육, 청소년 교육, 해설사 교육 및 제주문화로 배우는 제주어 교육과정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어 홍보사업은 제주어 뉴스 제작, 드라마 제작, 웹툰 기반 제주어 활성화 콘텐츠 홍보 등 TV 및 라디오 방송을 통해 12개 사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제주어 생활수기 공모전, 제주어 문학상, 제주어 말하기 대회 등 도민이 직접 제주어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는 4개 사업도 병행한다. 이 외에도 제주어대사전 편찬 및 연구사업을 통해 제주어와 제주문화의 전승 보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한글박물관 특별기획전과 제주어 부스 운영을 통해 제주어 홍보활동을 펼친다. 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방언을 주제로 한 ‘사투리는 못 참지!’ 기획특별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22일 본부 대강당에서 상·하수도 공사 관리감독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소가 많은 상하수도 공사 관리감독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발생 예방·대응 노력을 도모하고 안전보건 관리 의무사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보건공단 변기표 차장이 강사로 나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위험성 평가 적용방법, 중대재해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전면 확대 시행됨에 따라 근로자의 작업복과 보호구 착용,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 등 안전확보에 대한 의무사항이 확대 관리되어야함을 강조했다. 고성대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안전사고 없는 상하수도본부가 될 수 있도록 상·하수도 발주공사 담당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 기초교육’을 운영한다. 친환경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청정 제주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지역 관내 친환경농업 관심 농업인을 대상으로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애월읍 소재 제주보타리농업학교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내용으로는 친환경농업 이해 및 사례, 친환경 인증 절차, 친환경 농자재 제조실습(천연살충제, 발효퇴비, 미생물 배양, 종합영양제) 등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 신청은 24일 오전 9시부터 전화 또는 방문(한림읍 월림7길 90)으로 3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고은혜 농촌자원팀장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 기후변화 대응 등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친환경농업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기”라며 “농약 및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확산해나가도록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현지 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4·3희생자 보상금 신청에 대해 홍보하고, 일본지역 추모제(위령제)에 참석해 재일제주인을 위로했다. 제주도는 지난 20일 도쿄에서 4·3보상금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일본인, 유족, 재일제주인들에게 보상금 접수·지급 절차, 보상금 신청차수를 자세히 안내하고 실시간 문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어 도쿄 4·3추모제에 참석해 4·3의 진실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제주도4·3을 생각하는 모임·도쿄’에 감사를 전하고, 간담회를 통해 4·3희생자 보상금 신청과 지급계획을 설명했다. 오사카에서는 21일 재일본 4·3희생자 유족회에서 개최하는 오사카 4·3위령제에 참석해 유족들을 위로하고, 타국에서도 깊은 애향심으로 제주발전의 동력이 되어준 재일제주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4·3희생자 보상금 신청을 홍보하며 제주도가 시행하는 정책에서 누락되거나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오사카 총영사관의 긴밀한 협조로 보상금 지급 전담 인력을 채용해 배치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