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서정원 ㈜대선 대표가 경주시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맡겨 2024년도 경주시 고액기부자 7호에 이름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서정원 대표는 대구에서 광고대행,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기획하는 ㈜대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도 자녀 명의로 경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맡긴 바 있다. 앞서 서 대표는 코로나19 성금, 울진 산불피해 의연금 등 나눔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기부문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정원 대표는 “고향은 영천이지만 경주를 자주 방문한 덕분에 경주에 애착이 많다”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경주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경주에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뜻깊은 곳에 쓰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젊은 공무원과 간부 공무원이 함께하는 ‘청렴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역멘토링)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버스 멘토링은 세대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수평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MZ세대 공무원들이 멘토가 돼 간부 공무원인 멘티를 가르친다는 역발상 소통방식으로 진행됐다. 8·9급 젊은 세대 멘토와 4급 국장 멘티를 대상으로 선후배 간 어색함이 없도록 1:1이 아닌 8:1 매칭으로 2개 팀을 구성했다. 특히 보다 자유로운 공간에서 리버스 멘토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청 인근 카페에서 12·13일 이틀에 걸쳐 각각 진행됐다. 첫째 날인 12일 멘티는 김기호 시민복지국장이, 둘째 날인 13일 멘티로는 임동주 경제산업국장이 각각 MZ세대 공무원들과 소통했다. 이들 두 국장은 멘토·멘티로 처음 만나는 자리였음에도 어색한 분위기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조직문화 쇄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리버스 멘토링은 지난 6월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하는 1차 ’리버스 멘토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민족자존과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 정신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바람개비 태극기 정원 조성 △대형 태극기 게양 △가로기 게양 △차량용 태극기 게첨 등 중점 운영한다. 바람개비 태극기는 황리단길, 보문관광단지 물레방아 및 수변공원, 경주월드 등 관광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관광지 위주로 조성한다. 대형 태극기는 지난 삼일절에 호응이 좋았던 두산위브 트레지움과 나정교 사거리 대형게시대, 시외버스 터미널 앞 수리 중인 대형 전광판 등에 설치한다. 또 주요 도로변에는 가로기도 게양한다.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과 관용차에는 차량용 태극기를 달아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시는 향후 태극기 달기 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파트 방송, 이‧통장 및 자생단체 회원을 비롯해 소속 공무원, 산하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자유총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 1차 대회가 400개 팀(52조)의 열띤 응원 속에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성황리 마무리 됐다. 1‧2차 대회 구분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 일정을 나눈 것이며, 대회는 성적 위주의 경기 방식에서 벗어난 조별 ‘풀 리그’ 형식으로 진행됐다. 1차 대회 때는 U-12 200개 팀, U-11 200개 팀이 총 1188경기를 치렀다. 지난 11일에는 스마트에어돔에서 참가 선수(U-12)의 사기 앙양을 위해 각 조별 4개 부문에서 우수 선수 1명씩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은 총 52개 조에서 △진흥왕상(가장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하는 선수) △문무대왕상(가장 용감한 골키퍼) △선덕여왕상(가장 인상 깊은 여자 선수) △무열왕상(가장 내 팀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 등 총 200명에게 수여됐다. 지역에서는 화랑FC가 출전해 U-12팀 3승 3패, U-11팀 2승 4패의 성적을 거뒀다. 해외 자매도시팀인 일본 나라시(U-12)팀은 4승 1무 1패, 중국 시안시(U-12)팀은 5승 1패의 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북도는 8월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와 글로벌 규제 등에 종합 대응하기 위한 '경북형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경상북도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3% 감축을 목표로, 건물, 수송, 농축수산, 자원순환, 흡수원, 산업부문을 중심으로 46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목표달성을 위해 ▲청정전환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산업구조 대전환, ▲녹색기술의 저탄소 녹색성장 체계 구축, ▲도민공감으로 인식개선과 기후위기 적응 기반 구축, ▲산림경영으로 지속가능한 탄소흡수원 조성·확보를 4대 추진전략으로 마련했다. 먼저, ①건물 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건물지원사업, 에너지자급자족인프라구축사업, 그린리모델링지원사업 등을 통해 전망배출량 대비 15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②수송 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노후경유차 18만대 폐차, 친환경 수소차 1,800대 보급, 친환경 전기차 72,000대 보급,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분야) 27,000대 가입 확대 등을 통하여 약 34만톤의 온실가스를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김천상무가 올 시즌 대구전 3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오는 8월 16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이하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R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대구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리는 김천상무는 대구전 3연승을 통해 선두 탈환을 다짐하고 있다. ◆ 올 시즌 대구전 2연승, 3연승은 ‘선택 아닌 필수’ 김천상무는 올 시즌 대구를 상대로 1R 1대 0, 20R 2대 0 승리를 거둔 바가 있다. 이번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하는 동시에, 선두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 대구전 3연승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비단 선두 탈환뿐만 아니라 3위 울산과 4위 포항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서라도 대구전 승리가 절실하다. 3연승에 성공할 가능성은 높다. 대구는 최근 8경기 동안 4무 4패로 승리가 없다. 양 팀의 기록을 살펴봤을 때도 김천상무는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대구는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24득점으로 팀 득점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3연승 도전에 긍정적인 요소다. 김천상무가 최근 5경기에서 2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축이 확인되어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발생농장은 1,400여두 사육 규모 농장으로, 비육돈과 웅돈 폐사가 발생하여 축주가 8월 12일 오후 영천시로 신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17두를 검사한 결과 15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올해 경북에서 5번째(전국 7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농장으로 예천(7.6)에서 발생한 이후 37일만에 추가 발생했으며, 영천에서 2번째 발생이다.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농장 출입 통제, 이동제한, 일시이동중지 명령,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사육돼지 전두수 살처분을 실시하고, 발생농장의 반경 10km 이내 양돈농장 24호 6만여두에 대해서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추가 발생을 차단하고, 도내 전 시군에서 가용 소독자원을 총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도록 긴급 조치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은 야생멧돼지의 ASF 검출 다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13일 본청 재난난상황실에서 본청과 22개 교육지원청 재난 대응 업무 담당자, 시․군별 지정학교 각 1교의 업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자체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을 가정한 맞춤형 메시지 전파하고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 교육청이 지역에 훈련 메시지를 배포하면, 지역별 지정학교는 경북교육 업무용 메신저를 통해, 교육지원청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제한된 시간 내에 피해 내용과 대처 사항을 보고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행정안전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사용하여 유사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과의 연계를 도모하는 자체 재난 상황 보고 훈련을 분기별 1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은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됐다. 그리고 올해 총 9회의 재난 대응훈련에 참여할 예정으로, 이 중에는 행정안전부 주관훈련 4회와 교육부 주관훈련 1회가 포함된다. 김종열 교육안전과장은 “재난 발생 시 초동대응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라며, “반복적인 훈련을 통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 ‘해외 학생봉사단’이 베트남 현지 학생들과 교류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천하는 등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경북 도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30명으로 구성된 경북교육청 ‘해외 학생봉사단’은 ‘따뜻한 손길로 세계를 걷다’라는 비전 아래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해외 학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첫 일정으로 하노이에 있는 사립고등학교 응웅옌씨우학교를 방문해 베트남 친구들과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구축하는 등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들 학생과 연합으로 하노이 번화가 호안끼엠의 폭염 속에서도 펼친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했다. 이어 두 번째 일정으로 하노이 드엄럼 고대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들과 연합으로 환경정화 봉사를 가지며, 마을에 필요한 휴지통과 대리석 의자를 경북교육청 이름으로 기부하는 등 다양한 재능기부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삶의 힘을 키웠다. 세 번째 일정으로는 한국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올해 2년 째 운영 중인 '꿈의 무용단' 15명 청소년들을 이끌고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꿈의 캠프'에 참가했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꿈의 캠프'는 구리, 대구, 청송, 임실, 무주에서 활동 중인 '꿈의 오케스트라'와 영덕을 비롯해 강릉, 공주, 구리, 부안, 안양, 울주, 인천중구, 칠곡에 거점을 둔 '꿈의 무용단'이 다함께 모여 소통의 장을 열고 대규모 합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자리였다. 이번 캠프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150명과 '꿈의 무용단' 단원 200명을 포함해 약 450명의 아동·청소년과 예술가들이 참가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꿈의 캠프'에 2박 3일간 참여한 영덕의 '꿈의 무용단' 1, 2기수 단원 15명은 춤과 음악을 매개로 전국구 친구를 사귀며 협업의 즐거움을 알고 예술적 감수성과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꿈의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김보람이 주역이 된 아트대담, 이들 기성 예술가에게 직접 노하우를 배우는 예술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