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8월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돌산 죽포 태생의 ‘김인식(金仁植) 선생’을 선정했다. 김인식 선생은 전남 공립사범학교 재학 중이던 1929년 11월,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하여 일경에 체포돼 4개월 여 고초를 겪고 1930년 3월, 퇴학처분을 받았다. 이후 1930년 3월 ‘여수 독서회’ 활동, 1932년 7월 ‘여수적색노동조합운동’에 가담하여 항일투쟁에 매진하다가 1934년 1월 다시 체포됐다. 1936년 6월 29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을 때까지 옥고를 치렀고, 해방될 때까지 일본을 왕래하며 사업활동으로 비밀리에 항일운동자금을 지원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8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여수가 존재한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공훈을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2022년 8월부터 독립운동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 출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장마 후 폭염, 열대야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열탈진(일사병), 열사병 등으로 악화되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여수시는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해 7월 30일까지 총 25건의 신고를 접수, 최근 나흘 사이 환자 9명이 발생하는 등 급증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주로 남성(92%)으로, 실외작업장(36%), 오후 3시 이후(48%)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해야 한다. 폭염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위험 시간대(12시부터 오후 5시)에는 가능한 활동을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 챙이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여수시가 8월 한 달간 ‘2024년 하반기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연 25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제공하여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 유도 등 인구감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해 왔다. 신청 대상은 19세부터 28세(1996부터 2005년 출생자) 청년으로, 2022년 8월 1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지난번 선정된 대상자도 자격요건 확인을 위해 재신청해야 한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 지원금 13만 원을 제외한 차액 12만 원을 지급하며 ▲복지포인트(카드)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한 달간으로, 광주은행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문화복지비는 자격 확인을 거쳐 10월에 지급된다. 지난번 선정된 대상자는 기존에 발급받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8월 2일과 3일 양일간 거문도 삼호교 물양장 일원에서 ‘제22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거문도에서만 볼 수 있는 비경과 역사·문화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광객을 맞이한다. 축제 첫날(2일)에는 지방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거문도 뱃노래’ 시연을 시작으로 국악 팝밴드 ‘올라’의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이 열리며 불꽃놀이,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행사 끝에는 여수 백도 앞바다에서 촬영한 영화 ‘밀수’를 상영한다. 둘째날(3일)에는 해군 창끝부대에서 준비한 안보콘서트가 열려 마술, 사물놀이, 비보잉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거문도 해안투어 ▲맨손활어잡기 ▲지인망끌기 ▲선상외줄낚시 ▲해풍쑥 떡 만들기 ▲수박 빨리 먹기 ▲얼음판 위에서 오래 버티기 ▲이열치열 훌라후프 돌리기 등 이색 이벤트가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거문도 특산품인 갈치, 거북손, 홍합 등을 요리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의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지원하는 종합정책으로, 30억 원에서 100억 원에 이르는 재정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관련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 교육부는 지난 30일 공모를 신청한 4개 광역지자체 및 40개 기초지자체 47건 중 25건을 시범지역으로 지정, 여수시는 전남도와 도 교육청이 함께하는 3유형으로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지역발전 특화 인재 양성과 마이스 해양관광 특화 역량 강화 및 일자리 연계 사업 등을 공모에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 3년의 시범 운영 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받기 위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전남도와 교육청, 지역대학, 기업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인재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여수-거문 항로의 신규 여객선 ‘하멜호’의 본격 운항을 알렸다. 하멜호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시범 운항을 시작으로 금일 31일부터 1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운항 시간은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오전 7시 55분과 오후 2시에 출발하여 나로도와 손죽도, 초도(의성), 서도를 경유, 거문도까지 약 2시간 소요된다. 이에 따라 거문도 배편은 기존 정기여객선인 ‘웨스트그린호’까지 총 2개 선사에서 1일 3회 왕복 운항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시는 여름휴가와 더불어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제22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로 거문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거문도를 비롯한 주변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관광객들의 섬 체류시간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섬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섬 주민들의 여객선 이용 편의와 안전한 해상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의회 해상풍력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29일 세종특별자치시 산업통상자원부 청사 앞에서 ‘영광군 해상풍력 송전선로 공동대응위원회’가 주관하여 140여 명이 참여한 집회에 참가해 “신안 해상풍력 송전선로의 영광군 경과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그 뜻을 밝혔다. 이번 집회는 지난 1월과 2월, 특별위원회와 신안 해상풍력 송전선로 영광군민 반대대책위원회가 면담과 집회를 통해 영광군민의 공식 입장을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가 4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한 것에 대하여 강력히 성토하고, 집적화단지 지정을 저지하기 위하여 최종 결정권자인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영광군민의 의사를 전달하고자 개최되었다. 집회는 특별위원회 소속의 임영민 의원과 정선우 의원의 인사말씀, 공동위원장(정명수 연합번영회장, 최영주 전국이통장연합회 영광지회장, 황경순 여성농민회장, 장영진 영광군의회 특별위원장)의 개별 발언, 집회 참가 주민들의 발언,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집회는 공동대응위원회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반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광양읍사무소 1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이다. '동아리활동지원사업'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으며, 사업 종료 후 라탄과 어울리다(라탄공예), 손수메이드(생활원예) 총 2개 동아리가 총 30여 점의 작품을 광양읍 주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교육생은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우리 동아리원들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광양읍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혀형채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장은 "향후 지어질 광양읍 365센터가 동아리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정양순 건설과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생활문화 동아리가 정착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학령기 청소년 중심으로 백일해 신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방학 기간 백일해 전파 차단을 위해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 준수와 적기 예방접종 준수를 당부했다. 백일해는 백일해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경한 기침, 발작성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인다. 잠복기는 5일에서 최대 21일로 환자 또는 보균자의 비말감염에 의해 전파되며 1명당 12명에서 17명까지 전파가 가능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현재 백일해 신고 환자의 92.2%가 학령기 청소년(7세부터 19세)이며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방학 기간 청소년의 학원 수강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으로 백일해 환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광양시는 백일해 전파 방지를 위해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 준수와 적기 예방접종 준수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증상이 발생하면 마스크 착용하기 등 위생 수칙과 예방접종 적기 접종을 준수해야 한다. 그리고 백일해 예방접종은 생후 2개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재단법인 백운장학회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한 달간 2024년 백운장학생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440명으로 ▲대학생 294명 ▲특기생 40명 ▲선행학생 9명 ▲다문화가정 학생 9명 ▲초중고 다자녀 가정 50명 ▲향우자녀 9명 ▲지정기탁 12명 ▲학교 밖 청소년 10명 ▲특기지도 우수학교 7개교 등 총 9개 분야에서 선발해 6억9천8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부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예우하고 교육 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총 20명, 1천7백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유일한 대학인 광양보건대의 정상화를 위한 ‘광양보건대 살리기 운동’에 동참해 관내 대학 분야 장학금을 3천만 원 증액해 1억 원을 지원한다. 신청 요건은 2024년 8월 1일 전부터 부, 모 또는 보호자가 광양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대학생은 본인 관외 거주 인정) 학생이다. 신청서는 읍/면/동사무소 또는 광양시청 교육청소년과(광양커뮤니티센터,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