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 꽃바위작은도서관은 ‘사람책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에 걸쳐 운영한다. ‘사람책 빌려드립니다!’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꽃바위작은도서관 책 수선가를 직접 만나 책 보수법을 배우는 형식이다. ‘책이 아파요! 북Book병원’이라는 테마로 겉표지와 속지가 분리된 책, 도서 속지가 찢어지고 없어진 경우 등 망가진 책에 대한 응급처치와 훼손도서 수선법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책 보수용품 활용하여 헌 책이 새 책으로 변해가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는 ‘책 수선가’는 훼손·파본되어 제적처리 해야 할 위기의 책을 오랫동안 수선해 왔고, 공공도서관과 학교 도서관에서 정기적으로 교육 강의를 하고 있는 10여 년 경력의 자원활동가다. 종이책이 아닌 사람책을 지정된 시간에 빌려보는 ‘사람책 빌려드립니다!’는 관내대출은 가능하나, 관외대출은 불가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의 소중함을 배우며 지역 독서문화를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지난 3월 27일 오후 7시 동구 일산동에서 청년스테이지ON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청년스테이지ON 개관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동구의회 의장, 동구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스테이지ON 개관식에는 ‘당신의 무대를 켜다’ 점등 퍼포먼스 및 DJ루아, 갓블라스유, 더아트, 리프 등 청년 예술가들의 개관 축하무대가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청년스테이지ON은 개관을 맞아 우주렬 청년작가를 초청해 개관일부터 4월 26일까지 작품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청년스테이지ON은 다목적홀, 장비대여실, 커뮤니티홀(전시)로 구성되어,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장비대여, 두근두근 청년마당 운영, 청년 예술가를 소개합니다 등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청년스테이지ON을 통해 청년들의 일상 속에 문화예술이 흐르는 동구를 기대한다.” 며 “청년 문화예술가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청년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의 활기를 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2024년 1월부터 기존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던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의 소득수준 제한을 폐지하고, 오는 4월부터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난소기능이 저하되기 전에 난자를 미리 냉동 보관하는 미혼여성이 증가하는 기조에 따라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실제 임신‧출산에 사용하는 경우 보조생식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난자 해동 단계에서부터 배아 배양‧이식 시술, 시술 후 유산방지 및 착상보조 주사제 등 치료 단계까지의 비용 중 본인부담금에 한하여 회당 1백만 원 씩 총 2회까지 지원한다.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사회 문화적 환경이 변화되면서 초혼 및 출산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로 결혼 시기도 늦고, 해도 아이를 낳지 않거나 낳아도 한 명만 낳는 경향이 뚜렷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령 임신이 모두 난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만 35세를 기점으로 생식세포의 질이 급격히 낮아지고, 만 40세가 지나면 생식세포 수의 감소가 뚜렷해 져 나이가 들수록 난소와 자궁에 호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주군 기업지원 건축인허가 TF팀이 지난 27일 군청 도시건설국에서 에스티엠(주)이 하이테크밸리에 추진 중인 소재4동 신축공사 관련 기업체 컨설팅을 실시했다. 삼성SDI의 자회사인 에스티엠(주)은 지난해 11월부터 삼남읍 가천리 하이테크밸리 3공구에 사업비 총 1조6천억원 규모로 양극재 생산 공장(소재4동) 신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울주군은 도시건설국장을 단장으로 건축인허가 TF팀을 구성하고, 간담회 등 애로사항 청취와 신속한 사전협의를 거쳐 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하이테크밸리(3공구) 내 소재4동 등 연면적 7만6천776㎡ 건축물에 대한 건축인허가를 신속 처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주군 관계 공무원과 소재4동 신축공사 관련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 감리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허가 컨설팅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참여기회 확대 등 방안을 논의하고, 공사 진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향후 인력 투입에 따른 기반시설 확보에 행정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인허가 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4개 초등학교 학생 3천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실천과 불소도포 등 구강관리를 위한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방 중심의 계속구강관리를 통해 학령기 아동의 건강한 구강건강 습관 형성을 독려하고 구강건강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자 추진된다. 대상 학교는 영화초, 중남초, 온남초, 범서초 등 4개 초등학교이며, 오는 12월까지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권역별로 울주군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 범서보건지소의 구강보건 담당자와 공중보건 치과의사가 주1~2회 학교구강보건실로 출장 방문해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스켈링 등을 실시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학교구강보건실 운영을 통해 학령기 아동의 구강보건에 대한 지식 태도와 행동의 개선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기후변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취약가구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은 폭염 등 기후변화 영향에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보호·지원하기 위해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한다. 열차단 기능성 페인트로 건축물 외부 도장면이 받는 태양광을 반사시켜 열의 유입을 차단하고 실내 온도를 낮춰 냉방 효율 개선과 에너지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지원 대상은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울주군 1인 가구 중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급여 수급자 등이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다음달 12일까지 울주군 환경자원과에 사업 지원 신청서, 현장사진, 수급자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힘쓰겠다”며 “이번 사업에 울주군민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지역 공동주택 96개 단지를 대상으로 예산 총 30억원을 투입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지역 공동주택 124개소로부터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했다. 이어 지난 22일 위원장인 김석명 울주군 부군수를 비롯해 심의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원가능 대상 113개소 단지 중 96개 단지를 지원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대상 단지는 현장조사와 신청단지의 최근 5년간 지원실적, 준공연한, 세대수, 사업의 시급성, 수선시기 도래, 가점 및 감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 신청 단지 중 제외된 곳은 △최근 3년 이내 재지원 불가 단지 8개소 △세부기준 미해당 단지 1개소 △영리목적 임대주택 2개소 △후순위 대상 단지 17개소 등이다. 단지 단위사업별 신청현황은 외벽 도색과 옥상 방수 항목이 가장 많았으며, 가로등과 CCTV, 경로당과 관리실(경비실), 도로 보수와 주차장 포장, 조경시설과 기타 순으로 신청이 접수됐다. 지원 금액은 조례상 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응원 메시지와 청년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축하카드 전달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애 첫 법적 신분증인 주민등록증을 받는 청소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주민등록증 교부시 축하카드를 함께 전달하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민제안사업으로 추진됐다. 축하카드에는 주민등록증을 부착하고, 지역 청년을 위한 주요 사업을 안내하는 내용을 담는다. 뒷면에는 울주군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제공해 청소년이 다양한 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희망찬 첫 발걸음을 내딛는 청소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공감소통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민원 편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울주군민의 생활 불편 해소 확대를 위해 ‘울주군 해뜨미 생활민원기동대’ 야간 서비스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주군 해뜨미 생활민원기동대는 적극적인 현장 행정서비스로 전구·콘센트·수도꼭지 교체, 문고리 보수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불편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총 16명의 기동대원이 하루 평균 33건, 연간 8천250여건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면서 울주군민의 생활민원 해결사로 톡톡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주군은 해뜨미 생활민원기동대에 대한 이용자 호응에 힘입어 야간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평일에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세대 등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야간 서비스팀은 다음달부터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 해뜨미 생활민원기동대 야간 운영을 통해 울주군민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만족도 조사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29일부터 4월 17일까지 2023년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북구의회가 위촉한 손옥선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선임됐으며, 2명의 공인회계사가 결산검사 위원으로 참여한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북구의 2023 회계연도 13개 회계(일반회계 1, 특별회계 4, 기금 8)에 대해 결산서가 장부와 증빙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금고 등의 자금과 일치하는지, 그 결과 회계는 정확하고 적정하게 처리됐는지, 회계사무가 법령 등에 따라 제대로 집행됐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 북구의 2023년 재정운영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결산검사 종료 후 위원들은 결산검사 의견서를 북구청에 제출하고, 북구청은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5월 31일까지 결산서 및 첨부서류를 의회에 제출해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결산검사 결과 도출된 문제점은 개선·보완하고 다음년도 예산편성·집행에 적극 반영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회계연도 결산서는 오는 6월 북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절차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