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제 비정부기구(Non-governmental Organization, NGO)로는 처음으로 유치한 아시아태평양YMCA연맹본부가 19일 제주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 이로써 제주지역에는 2010년에 국제기구로서는 최초로 유치한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를 비롯해 2019년 유네스코(UNESCO)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에 이어 총 3개의 국제기구가 들어섰다. 아시아태평양YMCA연맹은 아시아와 태평양지역의 24개국 1,670개 도시 YMCA 운동 연맹으로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재난 대응, 성평등, 인권, 민주주의와 공동체 성장 운동 등을 전개하는 국제 비정부기구다. 조직은 협의회와 집행위원회, 이사회, 7개 상임위, 사무국으로 구성돼 있다. 1939년 홍콩에서 창립한 이래 처음으로 본부를 옮기게 되면서, 연맹본부 주요 행사인 24개국 아시아 지도자 모임인 아태YMCA연맹 이사회, 24개국 YMCA지도자들의 체류 프로그램인 간사학교, 기타 글로벌 공정여행 네트워크 사무국(공동이전) 주최 행사 등이 제주에서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품질 좋은 제주 청정재료로 만들어진 다양한 제주식품을 맛보고,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수제맥주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2024 제주 식품대전 with 한중일 맥주축제’가 1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막해 3일간 펼쳐진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재)제주경제통상진흥원, MBC제주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정 제주의 우수한 식품과 함께 제주에서 생산된 맥주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대전에는 도내 유명 1차상품, 가공식품 및 외식업체와 베이커리, 디저트 등 제주식품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적인 식품 업체 100여개가 참여해 120개의 부스가 꾸려졌다. 특히 도내 최초의 대규모 맥주 행사인 한중일 맥주축제가 함께 열려 제주맥주, 맥파이, 탐라에일, 고부루비어 등 제주에 생산되는 맥주 브랜드와 중국 칭따오 및 하얼빈, 일본 삿포로 등 중국과 일본의 대표 맥주 브랜드도 참여했다. 맥주와 어울리는 제주안주도 함께 맛볼 수 있다. 또한 도내 식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안전체험관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안전한 동행’을 위한 체험교육을 마련해 도민 모두가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제주안전체험관은 19일 도내 지체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소속 장애인 7명과 관계자 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제주안전체험관은 장애인 전문 교수요원을 확보해 맞춤형 체험을 진행하고, 농아인을 위한 수어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장애인 체험객을 위한 ‘안전한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한 동행’ 프로그램은 체험을 희망하는 장애인단체의 예약부터 체험 진행 및 사후 관리까지 전문 교수요원이 전담하는 제주안전체험관 자체 프로그램이다. 제주안전체험관은 “대상별 맞춤형 체험환경을 구축해 누구나 불편 없이 체험교육에 참여하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안전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제주안전체험관에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 기관은 53개소, 총 1,948명으로 집계됐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19일 오전 11시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제주도 장애인총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올해 기념식은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식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문상익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장를 비롯해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장한장애인대상, 장애인어버이대상, 장애인도우미대상(개인‧단체), 장애인복지특별상을 비롯해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장한장애인대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천운 양승혁 대표이사는 중증 지체장애인으로 한국장애인제주DPI 부회장 등 장애 관련 여러 기관장을 역임하면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를 19일 외교부에 제출했다. 제주도는 유치신청서를 통해 정상회의 개최에 적합한 환경, 풍부한 국제회의 경험, 다채로운 문화·관광 자원, 온화한 기후, 안전한 보안·경호 여건 등 제주의 강점을 토대로 APEC의 목표와 제주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이 일치하는 글로벌 협력 논의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제주 개최 시 APEC이 지향하는 비전 2040의 포용적 성장과 함께 정부의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 균형발전이라는 가치실현에 부합한다는 점, 전국 최초 특별자치도 출범의 경험을 살려 지역균형 발전의 선도모델과 대한민국 분권모델 완성을 유도할 수 있다는 데 방점을 뒀다. 제주도는 국내 최초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탈플라스틱 등 적극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며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위기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만큼 글로벌 경제협력 논의의 최적지로서의 위상을 앞세웠다. 또한,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와 미래형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고, 민간 항공우주산업 활성화로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에 앞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해양수산 분야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국비 2,651억 원 확보를 목표로 삼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자유실에서 김애숙 정무부지사 주재로 2024년 제주도 수산조정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해양수산 분야 국비 예산 신청(안)*과 연안어선 감척사업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 의결된 내년도 국비사업 중 신규사업은 동부권역 수산물 유통물류 센터구축사업(국비 60억·지방비 30억·자부담 10억), 양식넙치 중간육성 전용시설 건립사업(국비 10억·지방비 4억·자부담 6억), 남방큰돌고래허브 조성사업(국비 2.8억·지방비 1.2억),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 인건비(국비·지방비 각 17억), 해녀 마을별 특화브랜드화 사업(국비 7억·지방비 3억) 등 총 32개 사업이다. 기존 사업은 바다숲 조성사업(국비 82억·지방비 18억), 친환경 수산물 생산지원 직불제(국비 96억), 서귀포 성산읍 갯벌식생 복원사업(국비 44억·지방비 19억), 해양레저관광거점사업(국비 29억·지방비 20억), 해양쓰레기 정화사업(국비 40억·지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오백장군갤러리 잔디광장에서 제1회 돌챙이 축제 ‘제주 돌챙이의 날’을 개최한다. 돌에 글씨 새기기, 돌담 쌓기(어린이·성인 구분), 돌 벌르기(쪼개기), 석부작 만들기 등 5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는 19일 오전 9시부터 돌문화공원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으며,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 같은 장소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버블스위퍼(버블퍼포머)와 싱어송라이터 류준영 씨가 출연하는 스톤즈버스킹도 함께 열린다. 체험프로그램 참가와 스톤즈버스킹의 관람은 무료이다. 김동희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돌챙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돌챙이의 삶과 장인정신을 가까이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부터 오백장군갤러리에서 《돌, 바람 그리고 돌챙이》를 주제로 사진, 회화, 조각 및 제주 돌챙이 11인의 공구 등이 전시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제주 오름의 인문․생태학적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 저자 4명을 초청해 북토크를 진행한다.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는 지질․식물․동물학자와 여행작가가 1년 동안 어승생오름을 함께 오르며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함께 기록한 책이다. 어승생오름은 해발 1,169미터로 한라산의 북서쪽 방향에서 마주 보고 있다. 한라산보다 먼저 생성돼 지금의 제주가 만들어지기까지 전 과정을 지켜본 오름이다. 북토크 '어서 와, 이런 오름은 처음이지?'에서는 해당 오름을 주제로 △오름이 얼마나 오랜 기간 도민 곁에서 함께해 왔는지 △자연이 우리와 얼마나 연결돼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북토크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김성남 한라도서관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제주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살아 숨 쉬는 도서관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귀농귀촌인연합회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제주 귀농귀촌을 알리고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2024 Y Farm Expo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연합뉴스와 농협은행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업·기관 등이 참여해 청년창업농과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마다 100여 개 기관이 17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해 정부와 지자체의 귀농귀촌 정책과 우수사례 정보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해왔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더 많은 관람객 유치를 위해 장소를 바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8개국 143개 도시에 지부를 둔 세계한인무역협회와 함께 농수산 식품 및 스마트팜, 농기계, 농자재 등의 수출 상담 및 홍보도 이뤄지고 있다. 특히 청년농업인을 위한 청년창업몰을 별도로 운영해 6차 산업 소비촉진과 청년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판매부스를 운영하고, 유기농 텃밭가꾸기, 반려식품병원, 도시농업 특별체험존도 운영된다. 제주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1호사업으로 사라봉공원 모충사 맞은편 부지에 조성하는 숲을 함께 가꿀 참여자를 모집한다.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1호 사업은 사라봉공원 모다드렁 숲 유휴공간에 꾸며지며, 참여자가 수종을 선택하고 산림조합을 통해 수목을 구입해 식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모다드렁 숲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라 모충사와 연계한 나눔과 베풂의 상징 숲으로 만들고자 총 8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단계별로 조성 중이며, 올해 상반기 안에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1호 사업 참여 신청은 4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선착순(160명)으로 진행되며, 올해 4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수종은 배롱나무 외 4종 160본이며, 조성 후에는 참여자들의 이름을 새긴 안내판을 설치해 의미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1호 사업이 대국민 나무심기 분위기로 확산돼 6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며 “온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