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9일부터 폭염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 나눔 사업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수는 무더위 쉼터인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과 무더위에 지친 주민이라면 누구나 하루에 1병씩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생수병을 무상표로 공급해 비닐 폐기물 발생을 줄일수 있도록 했다. 김윤철 위원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폭염이 갈수록 기세가 더해지는데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희 삼학동장은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얼음물로 더위를 식히고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한해도 ▲해피데이! 사랑의 치킨 나눔 ▲온정나눔가게 발굴 ▲따듯한 겨울나기 난방용품 지원 등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 및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민간 사회 안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정부 추천대학 선정 용역을 진행중인 가운데, 목포시민들은 하나된 마음으로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연일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4월 포문을 연 목포대 의대유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챌린지는 김산 무안군수,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경제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로 이어지며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순항 중이다. 또한 지난 23일 열린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주민설명회장에서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지역민은 한 목소리로 목포대 의대유치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펼치며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학생들도 전남 서부권 지역민의 34년 숙원인 목포대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목포 덕인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24일 목포시의회 의과대학유치지원특별위원회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전남 의대 입지 선정 최적 요건 분석 및 제안을 주제로 전남권 의대 유치와 관련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날 간담회는 박용식 목포시의회 의과대학유치지원특별위원회 위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로 거듭나기 위한 2025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최근 기획재정부를 연이어 방문했다. 박홍률 시장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회 등 중앙부처를 지난 6월 두차례, 이번 달 3일 등 수시로 방문하는 가운데, 지난 30일에도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기획재정부 조규산 농림해양예산과장 등 예산부서를 방문해 2025년 목포시 주요 현안사업 정부 예산안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 시장은 기재부 심의가 8월까지 진행되는 만큼 기획재정부 예산부서를 방문해 현안사업의 중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정부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 시장이 건의한 현안사업은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목포역 노후 역사 시설 개선사업 ▲K-lsland- Multi Compex 조성사업 ▲구)수협위판장 복합문화공간 조성 ▲목포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및 기본조사설계 ▲국제 마른김거래소 운영장비 지원 ▲김산업 전문기관 운영기반 마련 사업 등이다. 또한, 보통교부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25일 일본뇌염 경보가 전국에 발령됨에 따라 개인 예방수칙 준수와 모기물림 주의 당부에 나섰다. 또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아동들의 조속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주문했다. 일본뇌염은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작은빨간집모기가 옮긴다. 주로 야간에 흡혈하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한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겪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가운데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가 활동하는 야간(일몰 직후~일출직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간 외출 시 밝은색 긴 옷이나 품이 넓은 옷 등을 착용하는 게 좋다. 또 노출된 피부와 옷·신발·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백신접종을 통한 예방이 가능해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인 2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이 한·일 공동 세미나 기조 강연자로 나서 지방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민선 8기 나주시 성과와 비전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31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주최로 ‘제15회 한·일 공동세미나’가 개최됐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일본 돗토리현 구라요시시 히로타 가즈야스 시장과 함께 양국을 대표해 기조강연을 했다. 이 세미나는 한·일 양국이 당면한 과제를 주제로 관계 전문가들이 공동 연구,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학술 세미나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역 경쟁력 강화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노력’이라는 제목으로 양국 전문가, 지자체장 등이 참석해 기조 강연과 주제발표, 패널 토론 등을 진행했다. 윤병태 시장은 ‘새로운 영산강 시대의 개막, 역사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나주’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윤 시장은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권 중심지, 고려·조선시대 나주목의 역사적 위상과 규모를 재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은 최근 제383회 임시회 제3차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교육청의 학령인구 감소 대책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학령인구 늘리기 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했다. 정철 의원은 “전남의 인구소멸 위험지역이 18개에 달하고 전남의 학령인구가 5년 사이에 2만 5천 명 정도 감소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신속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도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전남교육청이 다자녀 기준완화(3자녀 이상 → 2자녀 이상)에 따른 지원 계획을 연차별로 세우고 있지만, 예산부족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남이 전국 최초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해 인구소멸위기 대응 전담부서를 갖춘 만큼, 전남교육청도 이에 발맞춰 ‘학령인구 늘리기 전담부서’를 신설해서 현실에 맞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남교육청은 농산어촌유학과 국제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유입을 유도하고 있지만, 타 시도와 경쟁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유학 체류센터 등 하드웨어와 연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은 최근 열린 제383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교육청에 “출생률이 높은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 확대”를 당부했다. 정철 의원은 “2022년 기준 전남의 자녀수별 가구 통계를 살펴보면 ▲한 자녀는 57,869가구 ▲두 자녀는 68,180가구 ▲세 자녀는 17,494가구 ▲네 자녀는 1,807가구 ▲다섯 자녀 이상이 310가구로 네 자녀와 다섯 자녀 가구를 합쳐도 2,000여 가구 정도뿐인데 지원이 너무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교육청이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다자녀 기준을 완화해서 보편적 복지는 실현되고 있지만, 출생률이 높은 다자녀가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지원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특히, “4자녀, 5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하고, 출생률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특단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일시적이거나 이벤트성 지원이 아닌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지원과 다자녀가정의 자녀 교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다자녀 학생의 교육비 지원에 필요한 사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안군은 오는 8월 31일 실시하는 2024년도 제1회 신안군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50명 모집에 243명이 지원해 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체 응시원서 접수자 중 남성이 56%(137명), 여성이 44%(106명)를 보였으며, 시설, 녹지 등 직렬은 남성이 69%(95명), 여성이 31%(43명)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고, 다만 사회복지직렬의 경우 남성이 40%(42명), 여성이 60%(63명) 지원했다. 지난 6월 행정안전부에서 2023년 기준 지방공무원 성별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아졌다고 밝혔는데 신안군에서는 그 반대의 결과를 보인 것이다. 이는 신안군이 섬으로 이뤄진 지역적 특성으로 가족과 떨어져 홀로 섬에서 생활하는 어려움과 장시간 배를 타야 하고 여객선 결항으로 2~3주말을 육지에 나오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타시군에 비해 여성지원자가 월등히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타시군 및 중앙부처 등으로 50여 명이 전출을 갔는데 90% 이상이 여성공무원이었다. 신안군 공무원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영암군새마을회가, 7월 29일 영암읍의 한 다자녀 기초수급 가정을 찾아 이웃사랑후원금 50만원과 고기·쌀·영양제 등이 든 5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5명의 아동을 키우고 있는 이 가정은, 2020년부터 영암군의 아동통합사례관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상태. 영암군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요청했고, (사)영암군새마을회가 여기에 화답하며 이날 나눔이 이뤄졌다. 박찬 영암군새마을회장은 “경제적 문제와 아이 양육 문제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정의 이야기를 듣고 새마을회원들의 뜻을 모았다. 이번 나눔 이후에도 이 가정을 자주 방문해 도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 자리에는 박찬 회장, 안석심 부녀회장과 함께 우승희 영암군수와 통합사례TF팀 공직자들도 함께 했다. 영암군은 이 가정의 주거복지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500만원 규모의 주거개선사업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 무화과 혁신 기술 확산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6일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 시범사업은 연구-지도-민간 협력 네트워크로 기술을 보급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 영암군은 사전심사를 거쳐 전남의 추천을 받아 공모에 참가했고, 1차 서류,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전국 4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현장 문제점 해결, 기술 개발·보급 목표, 농업기술센터 역할이 강점으로 꼽혀 영암군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사업 선정으로 영암군은 2025~2026년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영암 무화과 미래 혁신 농업기술 확산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농업 현장 기술지원단 운영, 노지 스마트 생산 모델 개발·보급, 청무화과 생산단지 조성, 무화과 총채벌레 방제 봉지씌우기 기술 보급, MZ세대 겨냥 수도권 무화과 팝업홍보 등을 추진한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범사업 성공으로 영암 무화과의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