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이 8월 17일 영암군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지난해에 이어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한국 민요·가곡을 부르는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은, 지휘자를 제외한 모든 단원이 스페인 국영방송국 RTVE의 합창단원이다. 단장 겸 상임 지휘자인 임재식 씨는, 우리 민요·가곡을 레퍼토리로 고국 사랑과 한국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합창단은 스페인의 각종 국가 축제와 주요 연주회는 물론이고, 한국의 여러 지자체를 돌며 공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영암 공연은 임재식 지휘, 알렉산드레 알깐따라 피아노, 호세 다리오 테너로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라바삐에스 이발사’ ‘프란치스카 여인’ ‘베사메 무초’ 등 8곡의 스페인의 음악을 들려준다. 이어진 2부에서는 ‘남촌’ ‘영암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울릉도 트위스트’ 등 한국민요·가곡·가요 15곡을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3,000원이고, 예매는 8월 1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 영암군홈페이지'ok통합예약'공연예매 또는, 영암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영암군과 경북 경산시가, 7월 30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기부했다. 이날 상호기부는 영암여고를 나와 경산시 농정유통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화심 주무관이 다리를 놨다. 호남에서 자라 영남에서 일하고 있는 김 주무관은, 평소 영호남이 함께 상생하는 방법을 고민해오다, 고향사랑기부로 실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영암군과 경산시 모두 높은 산에 문화재가 있다는 공통점도 부각됐다. 경산시는 팔공산 갓바위로 불리는 ‘관봉석조여래좌상’을, 영암군은 해발 600m에 위치해 하늘아래 첫 부처로 불리는 ‘영암 월출산 마애여래좌상’을 보유하고 있다. 상호기부로 영호남 교류의 물꼬를 튼 두 지자체는, 앞으로 문화재를 활용한 소통·교류 기회도 만들기로 약속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상호기부에 참여해 준 영암군과 경산시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영호남의 상호기부를 상생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 대구면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에 새로운 즐길거리가 추가되었다. 지난 22일 박물관 로비에 설치된 ‘민화 사진관’은 강진을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픈 관람객들을 위한 포토부스이다. ‘민화 사진관’에는 한국민화뮤지엄의 인기 민화 소장품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개성 넘치는 프레임이 종류별로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민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민화 사진관’은 한국민화뮤지엄의 아트상품 개발사인 ‘주식회사 바림’이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을 통해 추진한 프로젝트로, 특별한 공간에서 색다른 체험을 통해 강진군에서 추진 중인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주식회사 바림은 지난 5월 13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진행된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1,8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바림은 설립 이래 강진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주식회사 바림은 이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은 지난 30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직장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저녁반 취미 교실을 원데이클래스로 운영했다. 군에서 현재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이루어지기에 직장인들이 참여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강진군에 주거하는 직장인들은 퇴근 후 또는 주말을 이용해 취미생활을 위해 타지역을 찾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러한 직장여성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강진군에서는 저녁반 취미교실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매달 주제를 달리해 여성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취미로 발전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친교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달 취미교실은 군동의 리윤공방(대표 이승표)에서 강진을 대표하는 청자도자기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물레성형이라는 점에서 사전 인기도와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취미교실에 참여한 한 직장 여성은 “도시에 가지 않고 강진 내에서 부담 없이 원데이 클래스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감사하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은 일본뇌염 원인 모기가 증가함에 따라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청은 지난 25일 전남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58.4%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으로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논이나 동물 축사, 고인 물, 4급수 이상의 물 등에서 주로 서식하며 흡혈 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인체에 감염시킨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일본뇌염은 잠복기가 5-15일로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에서 30%는 사망하게 되며,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에서 50%는 다양한 신경계 후유증이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인 2011년 이후 출생자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또, 논이나 돼지 축사 등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일본뇌염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과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는 지난 30일, 강진군청 앞에서 강진쌀 소비를 장려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선도하기 위해 군청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군 농정실장,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장, 강진농협 조합장, 강진군농협통합RPC 대표 등이 참여하여 강진쌀로 만든 백설기 떡과 두유 각 1,000개를 준비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나눠줬으며, 행사 후 남은 떡과 음료는 군청 각 실과 소 및 지역 농협에 배부해, 건강을 위한 아침밥의 중요성과 강진쌀 소비 장려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쌀 소비량은 2013년 67.2kg에서 지난해에는 56.4kg으로 16.07% 감소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하루에 밥 한 공기(200g)도 채 먹지 않는 양이다. 장흥모 군지부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깨닫고, 식습관을 개선해 건강도 지키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이 쌀 소비 확대의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쌀은 속이 편하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진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 지원을 위해 '2024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신청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36개월간 적립하면 강진군에서 동일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최대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는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강진군에 두고 있는 18세부터 45세 이하의 청년으로,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 노동자나 사업자이다. 상용직·임시직·일용직 등 유형에 관계없이 공고일 기준 이전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90일) 이상 노동경력이 있는 청년 또는 6개월 이전에 개업하고,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청년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동일 사업 기존 수혜자, 국가 및 지자체 자산형성사업 수혜자 또는 참여자, 비사회적 업종 종사자,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제외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8월 5일부터 8월 16일까지 참여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소득 및 근로 경력 확인서류 등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6일, 비바람을 동반한 궂은 날씨에도 대구 하저항에서 강진 피싱 마스터스 대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감성돔 치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어업조합법인 ‘해광’에서 1,100만원 상당의 감성돔 치어 15만 마리를 강진 피싱 마스터스를 위해 후원했으며 강진군, SDN(주), 강진군바다낚시어선협회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방류한 감성돔은 5에서 10cm 크기의 치어로 성체가 되면 주로 수심 50m 이내 해조류가 있는 모래 바닥이나 암초지대인 연안에 서식하여 이동 범위가 넓지 않아 치어를 방류할 경우 수산자원 조성 효과가 매우 크다. 해광의 김선탁 대표는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며 치어방류를 통해 수산자원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최기혁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다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영 해양수산과장은 “방류 행사는 수산자원조성 및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서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국 최대 쌀귀리 생산지인 강진군이 지역 특화 농산물인 쌀귀리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30일, 강진에서 생산되는 쌀귀리를 활용한 ‘고추장 불고기 시식회’를 군청 구내식당에서 갖고,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식 후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쌀귀리 고추장 상품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고 개선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시식회 참석한 직원은 총 80명으로, 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음 이상’이 78명(96%), 가공상품 개발 시 구매의사 및 추천의향은 ‘높음 이상’이 61명(75%), 쌀귀리 고추장과 불고기의 ‘어울림 정도’는 73명(93%)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밖에 “고추장에 쌀귀리를 첨가하니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지고 톡톡 씹히는 식감이 우수해, 밀키트나 가공식품으로 개발해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고, “쌀귀리의 건강한 이미지와 고추장과 불고기의 조합 역시 상품성이 높아 보인다”는 평가도 있었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쌀귀리 2차 가공식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제품이 개발되면 병영면에서 개최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진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신규 댐 건설 및 리모델링 사업’에 최종 후보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54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병영면 지로리 홈골제의 홍수 예방 및 비상용수 확보를 위해 지난 11일, 환경부에 방문해 사업을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전달하며 사업 신청을 완료했고, 그 결과 30일, 최종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기존 ‘홈골제’는 하천기본계획 대비 홍수량이 26% 증가해, 홍수조절을 위한 댐 건설이 시급하고, 낮은 안전 등급과 하천용수공급 기능이 부재해 개선이 절실하며, 농업용수 담수로 갈수기 유량 부족 문제가 있어 하천 생태계 기능 유지가 곤란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강진군은 2017년도부터 주민의견 수렴을 통하여 국토부 댐 희망지에 신청했으며 2023년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수립에 따라 환경부에 재차 건의했다. 올해는 댐 후보지 최종 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부와 협의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총 8년 동안 사업의 절실함을 알리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 후보지 선정으로,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