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한말 의병, 일제강점기에 전남에서 전개된 독립운동, 전남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국내외활동에 대한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전남독립운동사 편찬’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30일 독립운동사 편찬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해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선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전문가, 한국호남학진흥원, 독립기념관, 역사학 교수, 광복회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편찬 방식, 주요 내용과 사건, 왜곡·논란 방지 방안, 성과물 검증 방법으로 학술대회 개최 등이 논의됐다. 전남도는 사업비로 총 5억 원을 확보, 2027년까지 3년 6개월간 전남의 독립운동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의병항쟁, 3·1운동, 학생운동, 농민·노동·사회운동, 국외 독립운동, 독립운동가 인명부, 독립운동 사적지 등이 담긴 종합적인 역사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2021년부터 숨어있는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작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2천456명의 독립운동 활동자료를 찾아 지난 4월 국가보훈부에 1천23명의 독립운동가를 서훈 신청했다. &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환경부의 신규댐(리모델링) 건설사업에 주암 보조댐(화순군 동복천댐) 신규 1개소와 순천시 옥천댐·강진군 병영천댐 기존 저수지 증설 2개소, 총 3개소가 사업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자체 건의와 권역별 자체검토 대상지 및 과거 댐 건설 장기계획에 포함된 후보지 등을 대상으로 물 부족문제 해소·홍수 등 재해예방을 위한 신규댐(리모델링) 건설 사업 대상지를 면밀히 검토해왔다. 전남도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281일간의 극한 가뭄으로 주암댐 저수율이 20%까지 떨어지며 광주·전남 지역의 생활용수와 광양·여수 국가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 등에 심각한 위기를 겪었다. 이에 전남도는 수자원 확보를 위해 5개 시군이 신청한 7개소가 신규 댐 건설계획에 반영되도록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그 결과 주암댐 저수 구역에 보조댐이 신규로 건설되고, 순천시 옥천댐과 강진군 병영천댐의 기존 저수지를 리모델링한다. 이번 신규댐(리모델링) 건설로 기존 저수량 9억 3천400만㎥에서 3천452만㎥의 물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이 교육부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교육예산으로 총 466억 원 규모의 사업 중 388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5대 전략 중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의 핵심 정책이다. 이는 지방의 공교육 혁신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번 선정을 위해 전남도, 도교육청, 곡성교육지원청, 곡성군 의회, 전남과학대, 관내 학교, 곡성군 미래교육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기획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K-food 특화형'이라는 곡성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은 공교육 균형발전을 위한 4개 추진전략과 11개 세부 실행계획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계획으로는 △거점형 유보 돌봄센터 운영 △지역 연계 돌봄 및 늘봄학교 활성화 △생태·AI공동연계교육 △민관학 교육 플랫폼 기능 강화 △영쉐프 특화교육 △자율형 공립고 설립 △K-food · 스마트팜 인력양성 등이 포함된다. &nbs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해남군이 지방 교육혁신을 선도할 정부 정책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국비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교육발전특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을 위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에 대한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중앙정부의 재정지원과 함께 지방에 자율권을 부여해 지역별 특성과 관심 분야 중심으로 영역별 특화된 교육 모델을 정하고 이를 위한 특례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개편할 수 있다. 또한 각종 규제의 완화,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 교육개혁 과제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기회발전특구와 더불어 양대 특구로 일컬어지고 있다. 해남군 교육발전 특구는‘해남으로 돌아오는 그린인재 육성’을 목표로 4대 전략 29개 세부과제를 구성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지역공동체 돌봄‘땅끝까지 Edu-care’▲지역교육혁신과 동반성장을 위한‘지역단위 공동․연계 교육’▲글로컬 특화교육‘해남그린인재 특화교육’▲지산학 연계 인력양성‘해남 그린일자리 지원’등 전략을 중심으로 시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안군 보건소가 지난 4월 접근성이 좋은 무안읍 중심지로 신축 이전하며 보건의료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기존보다 5배 넘는 규모를 갖춘 무안군 보건소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중심지로서 무안군 복합문화센터와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핵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안군은 ‘100세 시대 군민이 건강한 행복도시 무안 실현’을 비전으로 일상 속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응급의료지원 체계 구축, 위생 관리를 통한 음식문화개선, 감염병 예방관리 등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 무안군 지역보건의료기관, 비대면 진료로 의료공백 ‘최소화’ 무안군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따른 의사 집단행동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보건지소 4개소(일로, 몽탄, 현경, 해제)에 비대면 진료를 시범운영하여 공중보건의사의 파견·감소 등으로 발생하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는 현지 보건지소에 공중보건의사가 없더라도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원격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집중호우가 끝난 후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나주시가 가축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가축 폭염 재해대책반’을 운영하면서 폭염 상황 상시 점검, 특보 발령시 비상체제 전환 등 가축 피해예방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축 폭염 재해대책반’은 축산행정팀, 축산방역팀, 축산기술팀, 축산위생팀, 동물복지팀 등 5개팀 22명으로 구성돼있다. 나주시에 따르면 30일 현재 기준으로 닭 1만4872마리, 돼지 195마리 등 총 1만5067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 나주시는 먼저 지난 5월20일부터 6월 5일까지 1억5800만원을 투입해 1662농가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1차 공급 완료했으며 29일부터 3억5500만원을 들여 가금류와 돼지를 중심으로 954농가에 2차 공급중에 있다. 또한 축사지붕 열차단재 보급, 가축재해보험료 지원 등에 9억원을 지원해 가축피해 최소화와 농가 경영안정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특히 폭염 재해취약 축사 56농가에 1:1 전담관을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황토갯벌랜드 뷰맛집 셀프주방 온오프라인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뷰맛집 셀프주방은 밀키트 등 다양한 간편식을 손쉽고 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으로, 카페, 족욕기, 네트로 감성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이벤트는 휴가 성수기인 7·8월 시작으로 연중 진행되며, 현장과 황토갯벌랜드 홈페이지 QR코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한 당첨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이벤트 내용은 ▲ 황토갯벌랜드 숙박객 중 뷰맛집 셀프주방 일정 금액 이상의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숙박 이용권을 주는 ‘더블 이용’ 7월30일~8월31일 ▲‘좋아요’와 함께 댓글을 달고, 네이버 폼을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8천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주는 ‘뷰맛집 셀프주방 유튜브 영상 댓글 달기’ 8월1일~8월31일 ▲QR코드에 접속하여 퀴즈를 풀고 올리면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퀴즈풀고 올리면 쏜다’ 8월1일~8월18일 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연중 이벤트로 ‘뷰맛집 셀프주방 이용 덤’과 ‘뷰맛집 셀프주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내년도 산림분야 예산을 위해 나광국 전남도의원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예산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현안 사업 설명은 정부·전남도 예산안 심의에 맞춰 당초 전남도의회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사업 설명을 듣기 위해 나광국 전남도예산결산위원장이 지난 24일 무안군을 직접 방문했다. 이날 산림 분야 현안으로 건의한 사업은 ▲무안황토갯벌랜드 목재오션타워 조성(130억) ▲성동지 무장애 나눔길 조성(16억) ▲서남권 무안 승달산 공립산림레포츠센터 조성(350억)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 기후대응 도시숲조성 조성(60억) ▲한국 중요 산림식물자원 후계원 조성(200억) 등 5건이다. 나광국 전남도의원은 특히 내년부터 균특전환 사업으로 전환되는 무안황토갯벌랜드 목재오션타워와 기금 사업인 성동지 무장애 나눔길 조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면서 “전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으로서 무안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숙원사업 해결사로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정부 긴축 재정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안군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마마학당’의 성공사례를 ‘꼬마학당’으로 이어 나간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9일 일로읍 백련문화센터에서 마을공동체 꼬마학교 ‘꼬마학당’을 개강했다. 마마학당의 2탄인 꼬마학당은 일로읍 소재 초등학생 어린이 30명이 참가하였으며, 개강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이호성 의장, 김봉성·박쌍배·임윤택 의원, 김준현 일로읍 이장협의회장이 참석해서 아이들과 풍선아트도 함께 하는 등 자리를 빛냈다. 꼬마학당은 ‘놀자 바다야!’라는 주제와 ‘행방분명(행복한 방학이 분명해요)’이라는 슬로건으로 10일간 매일 새로운 프로그램(풍선아트, 목공예, 도예체험, 천연염색, 타일벽화, 클레이 촉감놀이, 보건․소방 교육, 팝업북제작, 해상안전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마마학당으로 어머님들에게 읍면 센터 활용을 알리고 외로움을 극복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무안군이 효도할 수 있어 보람이 컸다”며, “꼬마학당으로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꼬마학당은 일로읍 백련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고수온에 따른 양식 수산물 피해 예방을 위해 우심해역 중심으로 대응 장비 가동, 먹이 공급량 조절, 조기출하를 통한 사육밀도 낮추기 등 사전조치를 강화하며 현장 중심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장마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평년 대비 수온이 0.5~1.0℃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 지난 24일 기준으로 도내 6개 해역(함평만,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 가막만, 거문도)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전남도는 고수온 대책 종합상황실과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피해 우심해역을 방문해 양식장 관리 요령을 지도했다. 민관 합동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어업인에게 특보 상황을 즉시 알리고, 대응상황과 의견을 공유하는 등 현장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13개 시군에 15억 원을 지원해 산소발생기, 차광막 등 고수온 대응장비를 구축하고, 시군 합동점검을 통해 양식장 관리실태를 중점 지도해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토록 조치했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 대응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