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은 7월부터 무더위와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세균 증식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구토,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여름철 기온 상승 시 발생 빈도가 높아지며 집단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여름철에는 비브리오패혈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 간 질환자나 당뇨병 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이러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습관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생선, 고기, 채소 등 도마는 분리 사용하기의 6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이 높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진주검무보존회와 진도씻김굿보존회의 공연 '보배로운 잔치'를 오는 7월 25일 오후 7시 30분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24전국풍류자랑’은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단체의 고유 레퍼토리 개발 및 지역의 전통예술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본 공연을 포함하여 총 5개의 공연을 유치했다. ▲우리 문화의 보석, 진주검무와 진도씻김굿의 만남 '보배로운 잔치' 공연은 진주검무와 진도씻김굿 두 가지 전통예술이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공연입니다. 화려한 잔치에서 펼쳐지는 ‘진주검무’와 이승을 떠나는 망자를 위한 숭고한 잔치 ‘진도씻김굿’. 서로 다른 지역과 문화, 상반된 상황에서의 언행을 한자리에 담아 선보이는 이 공연은 삶과 죽음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2024전국풍류자랑, 다채로운 전통예술 감상 절호의 기회 보배로운 잔치' 이후에도 8월 9일 반도(BANDO)의 '반도지형도', 9월 20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글로컬(gloval+local) 축제를 지향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세계 3대 맥주 축제이자 아시아 최대 맥주 축제인 칭다오국제맥주축제(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와 만났다. 칭다오국제맥주축제조직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은 무주군은 21일까지 3박 4일간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와 유송열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장 등 일행 6명을 대표단 자격으로 보내 “국제 맥주 축제연맹 2024 칭다오 회의”에 참석하는 등 제34회 중국 칭다오국제맥주축제를 참관했다. 이번 방문은 두 축제 간 MOU 체결을 위한 협력 방향을 타진하는 기회이기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단은 20일 Cui Xi Jun(최시군) 맥주축제 총괄책임자 등 조직위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문화·경제 분야 교류 촉진을 비롯한 △축제 자원 및 소통, 경험 공유, △양국 간 교차 홍보 등에 대한 사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칭다오국제맥주축제 성공 전략 강의를 듣고 칭다오시가 주최·칭다오국제맥주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를 관람했다.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는 “세계 2백여 개의 맥주 브랜드가 함께 하고 6백만 명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에서 완주 운곡지구 복합행정타운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문화동행’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20일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진행된 ‘문화동행’은 운곡지구에 이주한 주민들의 문화 수요를 파악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시설 및 활동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완주 귀농·귀촌인의 문화적 삶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문화동행’은 크게 완주군 정책 공유와 문화시설 탐방, 문화예술 활동 체험으로 구성됐다. 자리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직접 주민들을 만나 운곡지구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 및 지역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주민들과 교육, 생활, 문화 분야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귀농·귀촌 1번지라고 불리는 완주군으로 이주하는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복합문화지구 누에 ‘공간라운딩’및 삼례생활문화센터의 ‘복을 부르는 웰컴 목어(木漁)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문화동행’에 참여한 한 가족은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는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익산시에서 400억 원에 육박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익산시는 지난 20일까지 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접수된 집중 호우 피해 규모가 공공 150억 100만 원, 사유 244억 2,900만 원 등 394억 3,000만 원 규모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폭우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94곳과 축사·주택 등 사유 시설 1만 3,700곳이 파손되거나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사유 시설 중에는 농작물 피해가 201억 7,500만 원으로 가장 컸다. 접수된 1만 3,794건 중 1만 1,315건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시는 피해를 누락 없이 접수하기 위해 각 읍면동에 피해 접수창구를 만들어 지원 인력을 투입했다. 또 주민을 상대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방송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신청 기한과 방법을 거듭 홍보했다. 시는 이 같은 대규모 피해 현황을 토대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주말에도 비상 근무를 실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단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 오수 제2농공단지에 75억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공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뉴트라코어 최범락 대표와 함께 오수 제2농공단지 내 공장 신설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뉴트라코어는 건강기능식품 소재 연구개발(R&D) 기업으로 천연물(와사비잎추출물, 레몬밤추출복합물 등) 연구개발에 대한 오랜 경험과 식약처 허가를 통한 독점적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연내 공장착공에 들어가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6,612㎡ 부지에 1,773㎡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뉴트라코어는 이 공장에서 천연물 소재 생산 설비를 갖추고 식약처로부터 개별 인정 받은 기능성 원료 생산 및 완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임실군의 특화 소재에 대한 연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으로의 개발을 진행하여 원재료 매입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신규 기능성 소재의 생산을 위한 농장 구축 등 지역 농가를 위한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트라코어는 이번 오수 제2농공단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이 딸기 휴작기 틈새 소득작목 재배 실증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딸기 휴작기 틈새 소득작목 재배 실증연구는 딸기 농업인들이 4~5월 딸기 수확이 끝나고 다음 정식(9월)까지 휴작기에 약 4개월간 수박을 재배함으로써 농가소득을 향상하기 위한 연구이다. 기존에는 딸기 수확 후 다음 딸기 정식 준비를 위해 비닐하우스에 작목을 심지 않거나, 토마토 농가의 경우 틈새 작목으로 오이를 재배하기도 했다. 딸기 휴작기 틈새 소득작목 재배 실증연구에 참여한 신해석 농업인(48세, 청웅면)은 지난 5월 10일 수박 어린묘를 딸기 재배가 끝난 하우스 3개 동(1,980㎥)에 정식하여 7월 15일 첫 출하했으며, 8월 초까지 출하할 예정으로 약 7,500천원/10a의 소득이 예상된다. 수박 재배의 장점은 기존 딸기 양액재배 시설을 활용하고 수박(중소형)이 자라면 그물망을 설치하여 수박을 안전하게 고정함으로 경영비가 크게 절감된다. 또한 오이 재배에 비해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고 비교적 재배가 쉬워 휴작기 틈새 소득작목으로 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심 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이 환경오염 취약 시기인 장마철을 대비하여 주요 하천 및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집중점검한다. 이는 가축분뇨 야적 방치와 시설 관리 미흡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막고 악취 저감 및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실시한다. 군은 공공수역 인접 배출시설 및 반복 민원 발생시설 등 20개소를 선정하여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3주간 집중점검을 할 계획이다. 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와 처리방식의 적정성 여부 등을 점검하고 악취 우심 시설을 위주로 악취 포집을 병행하여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는 가벼운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및 악취 기준 초과 등 위중한 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행정처분 등을 통해 시설 운영 전반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악취 및 수질오염 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또래상담자 1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 역량강화 프로그램‘또래와 함께하는 서울 나들이!!’를 운영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또래상담자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또래가 가지고 있는 고민이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부 서울대학교를 탐방하여 심리학과 멘토와의 만남을 통하여 심리상담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과 직업인의 삶을 들었다. 2부에서는 동숭동 대학로 연극관람 등 또래상담자들이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와 미래 역량 강화 활동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슬 학생(임실동중3)은“친구들과 쉽지 않은 서울 나들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멘토와의 만남을 통하여 심리상담사로써 새로운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또래상담자 역량강화교육을 통하여 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콩, 가나, 베냉, 기니 등 외국 청년들이 관광도시 익산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익산시는 외국 청년 댄스팀 80여 명이 지난 20일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익산을 방문한 청년들은 지난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에 참가한 댄스팀들이다. 이들은 페스티벌 참가에 앞서 일주일간 익산에서 머물면서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를 마치고 청년들은 들뜬 마음으로 익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방문했다. 먼저 5,000여 개의 항아리를 보관하고 있는 사진 명소 고스락을 시작으로 교도소세트장과 왕궁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을 방문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모든 여행 일정에는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익산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시 관계자는 "멀리서 온 외국인 청년들이 익산을 방문해 줘 진심으로 감사하고 안전한 고향 귀국을 기원한다"며 "이번 여행에서 느꼈던 감동을 친구들에게 공유해 주면 좋겠고, 향후 각자 자신들의 꿈을 펼치는데 이번 여행이 조금이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