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교직원의 정서위기 학생 지원 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가족 갈등 현장 전문가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가족 위기에 노출된 학생의 정서적 어려움을 살피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내 유·초·중·고·특수 학교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의 연수는 강은숙 경청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의 ‘가족 위기를 경험하는 아동·청소년의 마음 이해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은숙 소장은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갈등 가족의 위태로운 모습과 그 속에서 무력한 자녀의 심리를 녹녹히 전달했으며, 학생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는 좋은 어른의 역할에 대해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가족 갈등 속에서의 자녀의 역동을 알고 학생들을 보다 잘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며, 학교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교직원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학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25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핫빛(HeartBeat) 오케스트라’의 창단연주회‘ 첫 울림, 가슴에 들어온 하모니’를 개최한다. 핫빛(HeartBeat) 오케스트라는 공공분야 장애인오케스트라 중 교육감이 직접 고용하고 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오케스트라로서, 음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올해 1월에 창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식전 행사로 핫빛 점등식을 시작으로 ▲ 거위의 꿈 ▲Summer (From “Kikujiro”) ▲The Sound Of Music Medley ▲시작 ▲아름다운 강산 ▲ 붉은 노을을 선보인다. 창단 연주회는 보컬 강효민(함덕고 2학년)및 김승리(서귀포온성학교 1학년)와 어머니 박은혜 모녀(母女)의 중창, JIBS 아나운서 이정민의 사회로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장 입장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무료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꿈과 열정으로 어려움을 이겨내어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세상과 소통하는 첫 무대에 여러분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도정 질문 마지막날인 4월 18일,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김창식 의원, 한권 의원, 양병우 의원, 정이운 의원, 하성용 의원, 원화자 의원, 6명이 순서대로 도정 질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날, 질문하는 의원별 질문ㆍ답변 방식과 질문 요지로는 김창식 의원은 일괄질문ㆍ일괄답변 방식으로, 인구정책 관련, 제주도 진정한 문화도시 조성과 관련,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등을 통한 지역정주여건 마련, 제주 시범바다목장화 활성화 방안, 시민복지타운광장의 공원화에 관한 사항을, 한권 의원은 일문ㆍ일답 방식으로, 민선 8기 청년정책 관련, 민생경제 활성화 관련, 행정 혁신 관련, 산지천 남수각 복개구간 침수 예방 대책 관련 사항을, 양병우 의원은 일문ㆍ일답 방식으로, 2024년산 마늘처리 대책 및 농업용수 확보 방안, 제주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장사제도 개선 대책 및 호국원 관련, 영어교육도시 교통정체 해소 방안 등과 관련, 알뜨르 평화대공원 사업 추진과 관련, 국방부 사격장 도비탄 방지시설 증축과 관련, UAM 관련, 제주 삼나무 자원화 방안에 관련 사항을, 정이운 의원은 일괄질문ㆍ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회보장특별위원회는 15일 제주대학교,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가운데 ‘제주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설치 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 제주도 내 특수교육학과 설치 필요성 ▲ 특수교육학과 신설에 필요한 교육부 승인 절차 및 추진방법 ▲ 현재 특수교육학과 설치 추진상황 검토 ▲ 지역 내 특수교원 양성 관련 기관 협력 필요성이 논의됐다. 이번 간담회는 각 관계부서로 하여금 제주도 내 특수교사 양성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데 주요 성과가 있다. 각 기관 관계자들은 장애학생 대상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교사 양성 필요성에 적극 동의 하며 추후 추진되는 제주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신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회보장특별위원회 현지홍 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도내 대학에서 특수교사를 양성할 수 없다는 것은 제주도 내 복지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제주도 내 특수교육학과 필요성은 너무나 자명하다.”며 “지역 내 필요성, 교원양성수요 등에 대해 제주도 내부에서 고민하고 끝내기 보다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중앙교육기관인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중견리더과정 교육생 145명(전국 지자체 5급)이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에서 진행되는 현장교육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중견리더과정은 리더십 역량강화 프로젝트로 제주에서 리더십 특강, 한라산 및 거문오름 탐방, 4·3문화유적지 답사 등 제주의 역사·자연문화를 체험하는 현장교육을 추진한다.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중견리더과정에서는 제주4·3역사 특강 및 국가태풍센터, 한천저류지 등 제주 재난안전 현장을 찾아 재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교육이 마련된다. 교육생들은 교육 첫날인 16일 4·3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제주4·3 이야기’와 ‘제주역사를 통한 리더십 특강’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공정책연수원은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퍼포먼스와 함께 제주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김창세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장은 “중견리더과정 교육생들이 이번 제주 방문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도내 소재 음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인근지역 업소의 동종 품목보다 5~10% 정도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청결, 친절·서비스 등이 우수한 업소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또는 행정시(제주시청-경제소상공인과, 서귀포시청-경제일자리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공고문 확인)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가맹업소인 경우, 지방세를 3년 이상 또는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경우,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주도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6월 중 착한가격업소 현장평가단을 통해 가격(30점), 위생·청결(25점), 서비스·만족도(40점), 공공성(5점) 등을 평가해 7월 1일자로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업소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후 도내 대중형 골프장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상생하는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골프장 이용객이 2022년 282만명에서 2023년 241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40만여명(14.3%)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골프장업계의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지역경제 활력화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협업을 통해 골프장업계와 지역사회가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가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제주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골프장업계와 행정의 역할을 함께 공유했다. 골프장업계에서 이용객 유치 확대를 위해 도민전용요금, 계절할인제도를 통한 공격적 마케팅 전략 수립, 제주 골프 고비용 인식 개선을 위한 캐디∙카트 선택제, 카트비 및 그늘집 비용 인하, 미래 골프 꿈나무 육성,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이벤트 대회,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한 기부존 운영, 소외계층 후원, 고향사랑기부자 골프장 이용료 할인 등이 제시됐다. 행정에서는 골프산업 육성을 위해 국제골프박람회 유치, 국내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기획 전시실에서 원로 산악인 양하선 기증자료 특별전 ‘산 그리워 산에 들던, 내 인생의 꽃 피는 봄’을 개최한다. 1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여는 이번 전시에서는 양하선 씨의 기증자료 174점 중 1950년~2000년대 산악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피켈, 의류, 배낭 등 등산장비와 사진 80여 점을 선보인다. ‘77 에베레스트 동계훈련 제주 대표였던 양하선 씨는 2000년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2001년 남미 최고봉 아콩카구아, 2002년 유럽 최고봉 엘브르즈 등정까지 쉼 없이 산을 오른 산악인이었다. 1974년~1980년 제5대 제주산악안전대 대장을 지내면서 산악구조활동을 인정받아 제주도 문화상 부문 공익상을 수상했던 그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악박물관(064-710-463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앞으로도 전시를 통해 한라산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2024년도 프로그램 ‘오늘도 빛나는 당신과 함께’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늘도 빛나는 당신과 함께’ 프로그램은 한라산 탐방을 희망하지만 쉽게 다가오기 어려운 탐방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한라산을 방문할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도 존재한다는 것에 착안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낙엽공 엘리베이터, 하늘걷기, 클라이밍, 마음을 다스리는 시와 나의 관음사 5경 정하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대자연 한라산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숲 체험의 재미를 더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참여 대상마다 달라지지만 한라산을 배경으로 대자연과 나누는 오감 체험을 통해 자존감, 행복감, 소속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으로 생태 나눔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시작은 오는 18일 가장 먼저 신청 접수를 한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인 ‘성자현’에서 생활하는 2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추자도, 우도, 가파도, 비양도 등 제주도 부속 유인 도서지역에 대한 산림병해충과 외래·돌발병해충 발생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4월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해충의 생활사에 맞춰 수시로 진행되며, 해당 도서지역의 산림병해충 및 외래·돌발 병해충의 발생 여부와 피해실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방제 체제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사는 도서지역에 자생하거나 식재된 수목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솔껍질깍지벌레 등 생물적 요인에 의한 피해를 포함해 양분 결핍 등 비생물적 요인에 의한 생리적 피해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추자도에서 발생해 곰솔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솔껍질깍지벌레 발생 실태조사와 함께 기타 도서지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의심 고사목의 시료를 채취해 재선충병 감염 유무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는 제주도 및 행정시 방제부서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솔껍질깍지벌레 발생조사와 솔잎혹파리, 솔수염하늘소 등 우화상황 조사 등을 비롯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관광지 및 사적지에서 월별 병해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