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구미 출신 역사인물인 ‘고산 황기로’선생을 기념하고자 '고산황기로전국학생서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서예 공모전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3주간 구미성리학역사관 관리사무소(구미시 금오산로 336-13)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출품 원서 서식은 구미시청 및 구미성리학역사관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1차 심사 후 수상 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장 휘호(2차 심사)도 진행한다. 수상작은 11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여 고산 황기로 선생을 기념하고 서예문화 진흥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고산 황기로 선생은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출신으로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서예가다. 해동초성(海東草聖)이라 불리며, 1534년(14세)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매학정(梅鶴亭)이라는 정자를 지어 학문에 힘쓴 인물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시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에 처한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며, '일상 속 ‘스마트 돌봄’ 복지도시 구미'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최근 구미시는 기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3종의 스마트 돌봄서비스(AI스피커․스마트플러그․원격안부관리)를 전국 최초로 일원화하여 통합관제․출동시스템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AI스피커와 스마트플러그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과 자체 사업으로 각각 운영했으나, 올해 4월부터 원격안부관리서비스도 추가하면서 3종 스마트 돌봄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했고 출동시스템까지 더했다. 이번 통합 시스템으로 야간․주말․휴일의 관리 공백을 메웠으며, 실시간 고립 가구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출동이 가능해져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 담당자의 인력 한계에 따른 업무 부담을 해소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시는 더 촘촘한 짜임새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돌봄서비스 이용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여가 활용과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 14일부터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 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운영하며 영유아와 어린이, 성인 대상 11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프로그램은 △아이좋아 오감놀이 △영어동화랑 놀자 △한자를 알면 문해력이 쑥쑥 △그림책으로 놀자 등 영유아와 어린이 대상 4개 강좌, △힐링 시낭송 △쉽게 그리는 아크릴화 △마음챙김 힐링요가 △알기 쉬운 생활 풍수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7개 성인 대상 강좌를 진행한다. 특히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노년층 특화 교육과정으로, 신(新)중년 세대의 디지털 역량 교육을 강화하고자 새롭게 편성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4일 10시부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의성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834-7918)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일, 순흥면과 협업하여 관리 시설인 영주 선비세상,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내부 및 외부 시설에 대한 여름철 집중 방역소독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의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모기를 비롯한 각종 해충이 증가함에 따라 방문객의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집중 방역소독 활동을 전개했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순흥면과 연계해 해충 및 감염병 취약지역 집중 방역소독 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선비세상,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등의 시설을 찾아주시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은 물론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영주시는 ‘넥스트로컬’ 사업으로 지역에 정착한 ㈜설아래 지종환 대표가 개발한 홍도라지스틱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넥스트로컬 지원사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들을 지원하는 서울시-지자체 협력 사업이다. 영주시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경희대 한약학과 출신인 지종환 대표는 소백산 도라지의 매력을 발견하고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상품화하는 중 ‘2023년 5기 넥스트로컬 사업’에 참여했다. 지종환 대표는 사업화 대상자로 선정돼 서울시에서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소백산 도라지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답례품으로 지정된 홍도라지스틱은 3년간 약도라지를 9번 찌고 말려 쌀 조청맛으로만 단맛을 낸 건강식품으로 목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영주를 대표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넥스트로컬 사업으로 지역에 정착한 청년창업가의 제품이 선정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제6기 넥스트로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0~11일 풍기룰루랄라 바닥분수대에서 ‘신나는 물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심 중심으로 물놀이 체험행사가 운영돼 참여가 어려운 풍기 등 북부지역 아동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시는 지난해 아동들의 뜨거운 호응을 반영해 운영 기간을 하루에서 이틀로 늘렸다. 지난 주말 동안 행사장에 온 아이들은 풍기룰루랄라 바닥분수대에 설치된 워터 슬라이드와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겼고, 함께 온 가족들도 물놀이장 근처에 설치된 텐트 그늘막에서 편히 쉬며 휴식을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이OO(9세) 군은 “집에서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데서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친구들과 시원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금주 아동청소년과장은 “풍기 등 북부지역 아동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고 싶어 이번 물놀이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아동친화도시 영주에 걸맞게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기룰루랄라 바닥분수대는 오는 1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영주시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국산 목재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산림에서 목재를 수확해 건축, 가구등에 다양한 목재제품을 활용하면 흡수된 탄소가 고정되는 효과가 있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목재는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재생 가능한 자원이다. 시는 지난 2022년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장수면에 소재한 성곡어린이집 실내 환경을 국산 목재로 개선한 바 있다. 사업비 1억 원(국비 5000만원, 지방비 2000만원, 자부담 3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복도 공간을 국산 목재(편백나무)로 리모델링해 쾌적하고 건강한 교육·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벌채지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가공해 만든 목재펠릿을 이용하는 목재펠릿보일러 지원사업과 연말에는 산림사업 추진과정에서 나오는 목재를 연료용 땔감으로 제공하는 등 국산 목재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목재를 이용하면 탄소배출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된다”며, “다양한 목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주말(10, 11일) 경북 영주시 서천둔치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는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영주시는 ‘아이! 신나 페스티벌’의 두 번째 행사 여름 물놀이장이 300여 명의 가족 나들이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강바람놀이터 주차장에 풀장 2동, 워터 슬라이드 3동, 휴게존,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매일 2회(오전 11시 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 부터 4시)씩, 총 4회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아이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물놀이장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신나게 즐겼다. 함께 온 가족들은 부대행사로 진행된 캐릭터 부채 만들기에 참여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했다. 황영교(휴천동, 42세, 여) 씨는 “멀리 가지 않고도 집 가까운 곳에서 온 가족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 기간 안전하고 질서있게 즐겨 주셔서 감사하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지속적인 폭염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예비비를 투입해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5천700여 가구, 법정 차상위계층 900여 가구 등 모두 6천600여 가구에 냉방비 5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3억 3천만 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시는 정부 지원 대책만으로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해 에너지바우처와는 별개로 가구당 긴급 냉방비 5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가구별 현금 지원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8월 중 순차적으로 복지급여 지급 계좌 등으로 입금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긴급 냉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등 예방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상황관리 체계 구축·운영,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 등 세부 대책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상주시는 기후 위기(물 부족, 고온 현상 등)를 대비하기 위해 기후변화 적응화단을 시범적으로 조성했다. 이번 화단은 쑤안삼거리 교통섬, 낙양교, 상산교까지 총 3곳에 시도하며, 생육 상태를 점검하여 관내에 기후변화에 적용 가능한 화단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도심 속 여름 화단의 경우 뜨거운 온도로 생육이 매우 빠르고, 수분 증발량이 현저히 많아 잎 마름 현상이 다수 발생한다. 이에 산림녹지과는 관수량이 적고, 강한 햇빛을 견딜 수 있는 귀면각 등 다양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선택하였다. 또한 관내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상주시에서 직접 생산·납품한 화훼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이번에는 기후변화 적응화단을 시범적으로 도입하여 상주시 기후에 맞춘 수종으로 구성했고, 내년에는 열대 지방을 연상시키는 형태의 화려하고 변화 있는 거리를 위한 열대풍 화단을 만들기 위해 내년 5월부터 부지런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