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내일(17일)부터 19일까지 동래구 온천천 인공폭포 일대에서 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을 위한 '제1회 부산시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 판매전,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부산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시, 동래구청, 네이버(주)가 후원한다. 2020년 설립된 시소상공인연합회는 2021년부터 시 소상공인 활성화 사업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이래로, 소비둔화로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23년 11월에는 연합회의 주최로 시청에서 '제2회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고, 이때 부대행사로 운영한 소상공인 제품 판매전이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올해는 더욱 많은 소상공인에게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개최를 위해 판매전 규모를 확대하고 접근성과 구매율을 높일 시민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모색하던 중, 동래구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비건레더 기술개발에 국비 98억 원을, 실증클러스터 구축에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기술개발은 부산기업인 ㈜TKG에코머티리얼이 주관하며, 한국소재융합연구원(KIMCO)이 원내 연구동에 시험장(테스트베드)을 구축하고 부산기업들의 친환경 소재개발을 지원한다.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란 식물 기반 섬유질과 균사체를 배양해 활용한, 동물성 피혁을 사용하지 않은 인조가죽이다. 유럽연합과 미국 등 선진국은 비건레더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시작하는 단계로, 수요기업-제조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비건레더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구소나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아직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수준에서 기술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클러스터 사업'은 비건레더 소재의 국산화 및 대량생산 공정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늘(16일) 오전 11시 케이비에스(KBS)부산방송총국과 '주차장 공용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케이비에스(KBS)부산방송총국 제2회의실에서 열리며, 박형준 시장과 강석훈 케이비에스(KBS)부산방송총국장이 참석한다. 시는 오는 9월로 예정된 '부산광역시 열린행사장'의 전면 개방에 맞춰 이용 시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주차장 확보를 추진했으며, 이번 협약은 케이비에스(KBS)부산방송총국의 협조로 성사됐다. 열린행사장 내 주차할 수 있는 24면은 장애인과 노약자․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주로 이용할 예정이며, 일반 이용객들은 이번 협약으로 케이비에스(KBS)부산홀 북측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케이비에스(KBS)부산방송총국은 열린행사장을 방문하는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케이비에스(KBS)부산홀 북측주차장'을 열린행사장 용도로 무상 제공하며, 시는 해당 주차장의 운영과 관리를 하게 된다. ‘케이비에스(KBS)부산홀 북측주차장’은 케이비에스(KBS)부산방송총국 부지 내에 있으며 면적은 2천324제곱미터(㎡)다. 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부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hy(한국야쿠르트) 구서점과 ‘우리 동네 안부 드림! 야쿠르트 배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5월부터 12월까지 홀로 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 25세대에 야쿠르트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hy 구서점 프레시 매니저가 주 2회 대상 가구에 야쿠르트를 배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입원, 장기 부재 등 특이 사항 발생 시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부일 위원장은 “야쿠르트 지원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가 없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관내 고위험 가구의 발굴과 고독사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청룡노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립 가구 홀로 어르신 지원 사업인 ‘청포, 전지적 주인공 시점’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노후생활 기간이 길어진 사회적 고립 가구 홀로 어르신들에게 원예 교실, 미술치료, 집단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행복하고 바람직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청룡노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정구 노인복지관의 지역사회 자원 연계 특화 사업이며, 부산 사랑의 열매의 지원을 받아 지난 2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연배가 비슷한 사람들과 모여서 이야기도 나누고 수업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라며, “평소 우울하고 무기력한 기분이 많이 들었는데 꽃다발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는 수업을 매주 들으면서 생활에 활력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희 청룡노포동장은 “청포, 전지적 주인공 시점 사업이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외로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가 기재된 안내판을 제작하여 배부했다고 밝혔다. 긴급상황이 발생해 119 등 구조기관에 신고해야 할 때 당황한 나머지 주소가 떠오르지 않는 상황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다. 특히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인 경우, 집 주소가 생각나지 않아 신고가 지연되면 자칫 골든 타임을 놓칠 수도 있다. 금정구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와 연계하여 서비스 이용자 및 수요 희망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담 생활지원사가 현장을 방문하여 항시 눈에 잘 띄는 냉장고, 현관문, 유리 등에 안내판을 부착했다. 도로명주소 안내판은 어르신들이 한눈에 잘 읽으실 수 있도록 가로 15cm, 세로 21cm 규격의 큰 크기로 어르신이 살고 있는 집의 도로명주소뿐만 아니라 긴급 신고 번호와 자녀, 가족 등 보호자 연락처도 함께 표기할 수 있어 긴급상황 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안내판 배부를 통해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보다 높이고, 응급상황 발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모든 세대가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2024 Busan Enjoy English 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부산글로벌빌리지(5.17.), 영화의전당(5.18.), 시청(5.19.)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영어로 소통하고 즐기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영어와 친화적인 도시 조성 및 시민 영어역량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첫째 날(5.17.)은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자녀교육 인플루언서 배성기 작가(현서아빠)의 '유튜브 영어학습법' 특강, 성인 대상의 '시민 영어 골든벨', 해외여행에서 필요한 영어표현을 공항, 지하철 등으로 꾸며진 스튜디오에서 원어민과 함께 배우는 '원데이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튜브 영어학습법’은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이어서 오후 5시까지는 ‘시민영어골든벨’이 진행되며, ‘원데이클래스’는 오전(10:00~12:00), 오후(15:00~17:00)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5월 17일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시 누리집 행사/모집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시는 환경 보전과 탄소 중립에 이바지하고 녹색도시 조성에 공헌한 '제25회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0년부터 탄소 중립 사회 조성과 환경 보전에 앞장선 시민·단체·기업을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리고자 ‘부산녹색환경상’을 매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시는 제25회 부산녹상환경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5일부터 4월 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은 다음, 대학 교수, 언론인, 관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쳤다. 올해 대상에는 ㈜대흥리사이클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에는 녹색가족 부문에 환경활동가 장경준 씨, 녹색단체 부문에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녹색기업 부문에 정관노인복지관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대흥리사이클링은 '밀크웨이(Milk Way) 프로젝트'를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해 자원순환 시스템의 좋은 예라는 평가를 받았다. '밀크웨이(Milk Way) 프로젝트'는 회수율이 낮은 우유팩을 지역 어린이집, 카페 등과 연계해 수거한 후, 재생 종이로 만든 스케치북 등으로 재생산해 이를 어린이집에 다시 기부하는 사업이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제(14일)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하마구치 타이시(濱口太史) 와카야마현 의회 의장 및 야마시타 나오야(山下直也)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 회장을 만나, 부산-와카야마현 간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일본 와카야마현 의회의 부산 방문은 부산과 일본의 교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은 먼저 “와카야마현은 일본 워케이션의 성지로, 작년 9월에 양 도시간 워케이션 문화 선도와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오늘을 계기로 교류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해 9월, 시와 와카야마현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문화 선도와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부산은 올해 관광 시장 도약과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와카야마현의 많은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와카야마현 의회에서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버시티동구 K-POP데이 랜덤플레이댄스'가 오는 5월 18일에 초리단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초리단길’은 ‘초량천, 리듬이 흐르는 단아한 길’이라는 의미로 초량천 일대가 복원된 이후 음악 거리 조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이러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음악거리인 ‘초리단길’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된 '하버시티동구 K-POP데이 랜덤플레이댄스'는 K-POP 음악에 맞춰 누구나 참여하는 관객참여형 케이팝 콘텐츠로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15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유명 지역댄스팀인 라이킷과 슈팅스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될 이번 5월 공연은 나루토춤 단체 챌린지도 진행될 예정으로 동구 K-POP 랜덤플레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필의 참여신청 링크를 통해 사전신청을 진행 중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하버시티동구 K-POP데이 랜덤플레이댄스'의 상시적 운영으로 초리단길이라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활성화됨으로써 구민의 문화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