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청소년자원봉사체험학교를 통해 영암·섬안경로당에 여름나기 키트 50개를 전달했다. 여름나기 키트의 구성품은 썬크림, 손선풍기, 닭죽, 휴지, 세면용품 등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한 후 키트를 구성하고 제작해 경로당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어르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를 들으며 단순한 키트 전달을 넘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이 자원봉사와 친숙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포항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봉사를 지속할 수 있는 첫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사회배려계층 해양레포츠 체험교실’을 열었다. 포항시체육회 주최·주관, 해양수산부·경상북도·포항시·포항시의회 후원의 이번 체험교실은 지역 보호시설,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서핑, 수상오토바이, 카약, 파워보트, 스노클의 종목으로 해양레포츠 체험을 진행했다. 무더위 대처, 의료 지원, 안전요원 배치, 체험전 안전교육, 준비운동과 휴식 등 철저한 안전 관련 준비를 거친 이 체험교실은 4일간 39개 기관 6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양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도운 이 체험행사는 하루 수용인원 150명을 다 채울 정도로 이번 행사의 호응도가 높았다. 유호성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해양레포츠 종목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교실을 지속해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시민 실용화 AI 플랫폼 구축 사업’의 하나로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박 3일씩 네 차례에 걸쳐 총 8회의 생성형 AI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약 300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한동대학교에서 생성형 AI 콘텐츠 크리에이터 캠프를, 북구청 문화예술팩토리에서 문화예술 AI 메타버스 캠프로 나눠 진행됐다. 학생들은 생성형 AI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A학생(지곡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여하며 여름방학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계속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24일에는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기량을 겨루는 해커톤 대회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20일까지 참가자를 접수받는다. 또한 9월부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에이전트(챗봇) 제작 과정도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 초중고 무상급식 현물지원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와 상주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8일 포항시를 찾았다.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사업은 포항시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의 학생 52,541명을 대상으로 131개교에 학교 급식에 필요한 우수 농식품을 제공해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과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는 289억 9,300만 원으로 교육청에서 80%, 지자체에서 20%(도비 6%, 시비 14%)가 각각 지원된다. 이중 지자체 사업비 57억 9,800만 원은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우수한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현물로 공급해 급식용 식재료의 품질 향상과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포항시와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 공급 및 판로 확보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초중고 무상급식사업도 현물로 지원하며,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계약재배 농가를 발굴·육성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타 시군에서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2021년 이후 경주시와 김해시, 울진군 등이 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년 SW코딩 방학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경제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포항시가 진행 중인 ‘SW코딩교육’ 프로그램으로 사교육 의존도 증가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1기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내 초등학생 514명이 참여해 바다의 수질오염을 주제로 게임을 제작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온라인 코딩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2기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짝을 이루어 탄소배출 문제를 조사하고,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활용한 IoT 기반 스마트 도시를 제작하는 오프라인 교육으로 이뤄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딩과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엄마와 함께 배워서 더 재미있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학부모들 또한 자녀의 성장을 직접 경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포항시의 SW코딩교육은 기존 코딩 교육을 넘어서 포항이 직면하고 있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8일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개최한 ‘2024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년 최초 개최해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품평회 대상은 포항시에서 출품한 5점을 포함한 경북 22개 시군의 166점이다. 무궁화 향토종인 ‘자단심’을 대표 분화로 출품한 포항시는 외부 초빙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 결과, 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생육 개시 이전 적절한 시기에 전정 작업을 시행해 무더운 여름 무궁화꽃을 활짝 피웠으며, 오는 9월 22일에는 무궁화 화분 심기 체험행사도 계획하고 있는 등 무궁화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경식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무궁화는 애국가에도 등장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나라꽃이지만 그 가치에 비해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매년 7월에서 10월 중 약 100일 동안 끊임없이 꽃이 피고 지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가 지역 산업현장에 종사하면서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2024년 포항시 최고장인’을 선정한다. 올해 포항시 최고장인은 38개 분야 92개 직종 중에서 5명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26일 간이다. 포항시 최고장인은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포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자로서 ▲동일 분야 및 직종의 포항시 지역 내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직접 종사한 자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2위 이내 입상 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입상하고 동일 직종 포항시 지역 내 생산 현장에서 7년 이상 종사한 자 ▲기술수준 및 품성이 다른 기술자의 귀감이 되는 자 등 자격요건을 갖춘 자로서 포항지역 기업체의 장이나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신청 가능하다. 선정은 신청서 및 증빙서류의 객관적 지표를 통한 서류심사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면접 심사를 거쳐 10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최고장인 증서 및 동판을 수여하고 1인당 3
시민행정신문 기자 | 7080 복고 컨셉을 바탕으로 과거 명사십리 최고의 해수욕장이었던 포항 송도해수욕장의 화려함을 구현한 ‘2024 포항 송도 비치 레트로 페스티벌’이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포항 송도 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영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포항시‧송도상가번영회가 후원한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아 올해는 ▲레트로TOP10시민가요제 ▲레트로스테이지(축하공연) ▲레트로 야시장 ▲퐝에 롤러와(롤러장) 등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레트로 TOP10 시민가요제’는 본선에 진출한 10팀이 복고 의상을 입고 유행 가요를 선보여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뒤이어 도시아이들, 딴따라 패밀리 등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는 양일간 3만 여명의 포항시민 및 관광객들이 축제에 참여해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며 송도를 추억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송도 해수욕장에서 추억을 떠올리며 먹거리·즐길 거리·볼거리를 만끽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 관광객들이 모두에게 즐거운 축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본격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경북 연안(경북 포항시 호미곶 북단~울진군 북면)에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 발표됐다. 동해 전 연안은 5일부터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된 바 있다. 고수온 특보는 수온 25℃ 도달 시 예비특보, 28℃ 도달 예측시 주의보, 28℃ 이상 3일 지속 시 경보를 발표한다. 시는 계속되는 폭염과 동해 연안으로의 유입되는 외해수의 수온 상승으로 고수온 주의보 및 경보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양식업 등 피해가 예상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서는 등 고수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8월 현재 지역 내 양식장은 93개소(육상양식 40, 가두리 16, 축제식 7, 연승식 30)에 사육량은 1,406만 미(강도다리 1,203, 넙치 57, 조피볼락 111, 방어·기타 35) 규모다. 시는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1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액화산소 821톤, 순환펌프 797대, 면역증강제 8톤, 혼합백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11일 북구 용흥동에 위치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제68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생존 학도의용군 회원 및 유족, 보훈단체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특별히 추념식에 앞서 생존 학도의용군 영웅 8명에 대한 특별공로패 전달식을 진행하며, 뜨거운 애국심으로 6.25 전쟁 당시 학생의 신분으로 전장에 나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학도의용군 영웅들에게 시민 모두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대표해 전달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생존 학도의용군 회원은 당시 학생의 신분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포항지구 전투 등에 참전했던 전공담과 함께 전우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전공사를 낭독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포항제철고등학교 학생이 포항여중 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편지를 낭독해 학도의용군 및 유족 등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