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와 영남일보는 8월 10일 구미시 해평면 도리사 설선당에서 『경상북도 사찰의 독립운동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제강점기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신의 안위는 생각하지 않고 고초를 마다하지 않았던 승려들과, 이들의 산실 역할을 했던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산하 경북지역 사찰들의 숭고한 활동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경북 중․서부 지역 사찰의 3.1 독립운동’을 부제로 하여 '김룡사 지방학림의 3.1운동', '김봉률의 삶과 독립운동', '일제강점기 도리사 학승 김경환의 독립운동' 순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 발표들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경북지역 사찰과 승려들의 항일 독립운동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불교계 사찰과 스님들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목숨을 아끼지 않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호국불교의 정신을 보여주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경북 중․서부지역 불교계의 독립운동 활약상이 제대로 알려지고 그 숭고한 뜻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구미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시가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의료 공백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수련병원에 3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공의 사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련병원인 순천향구미병원과 구미차병원에 대한 지원으로, 필수 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긴급한 조치다. 최근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내 수련병원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시는 필수 의료체계가 붕괴되지 않도록 재난관리기금 지원을 결정했다. 기금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와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즉시 편성될 예정이다. 현재 정부의 지원은 상급종합병원과 공공의료기관에 중점을 두고 있어, 종합병원으로 분류된 수련병원은 적자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수련병원은 전공의 부재로 병상 가동률이 60%대에 그치고, 환자 수가 급감해 입원실 축소와 직원들의 무급휴가가 발생하는 등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지원되는 기금은 의료인 신규 채용 비용과 현재까지 환자 곁을 지키온 의료 인력의 연장근무 수당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별 의료인 채용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증·응급환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천문학 교실 프로그램이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번 천문학 교실은 지역아동센터 28곳에서 4~5학년 아동 8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구 기상과학관과 창녕 우포늪 생태체험장을 각각 방문해 학교에서 배운 천문학 이론을 현장경험으로 폭넓게 이해했다. 특히 태양 및 별자리 관측, 과학적 원리 실험, 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천문학 교실을 통해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생각의 폭을 확장하는 기회가 되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8일 경주 강동워터파크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동반 물놀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가족 물놀이 행사는 그간 여러 사정으로 가족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웠던 가족 17가구(51명)을 선정해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가족들과 함께 워터파크에 와서 물놀이를 해 신나고 즐거웠다”라며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시원한 물놀이 체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떨치고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에서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사업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올해 8월 정기분 주민세 개인분 11만8천건에 12억 9천만원, 사업소분 1만8천건에 31억원을 각각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은 지난 7월 1일 기준으로 경주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며, 납부액 1만1000원을 이달 16일부터 9월2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주민세 사업소분의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기준 경주시에 사업소를 둔 직전년도 부가가치세(면세사업자는 총수입금액) 과세표준 8천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모든 법인사업자이다. 사업소 연 면적이 330㎡ 이하인 경우 개인사업자는 5만원, 법인은 자본금에 따라 5만원~20만원까지의 기본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사업소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경우 위 기본세액에 1㎡당 250원의 연면적에 대한 세액을 합해 신고 납부해야 한다. 신고납부는 위택스를 통해 전자 신고·납부하거나, 우편·팩스 및 방문 신고 후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다만, 기간 내 미신고 혹은 과소 신고시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된다. 경주시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전년 기준과 국세청 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추석을 맞아 묘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출향인들의 고충을 해소한다. 시는 이달 12일부터 30일 3주간 벌초대행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대행 추진단은 지역 7곳 농협, 경주시 산림조합으로 구성됐다. 벌초대행 신청은 경주시 농업정책과로 예약하면 된다. 접수된 건은 대행 추진단에 구역별로 통지돼 사업이 진행된다. 비용은 10만 원이며, 봉분 위치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고영달 농업정책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묘 관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벌초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출향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벌초대행 추진단은 2021년 107건, 2022년 138건 2023년은 146건 운영 실적을 거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청년의 날’ 기념 행사가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시가 오는 16일,17일 이틀 간 봉황대(경주시 노동동 261) 일원에서 ‘제5회 경주시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2020년 8월 청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며 매년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청년의 날’ 행사는 ‘청룡의 해, 청년과 함께 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 청년센터 ‘청년고도’, 위덕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경주시의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청년회의소 등이 후원한다. 먼저 행사 첫째 날인 16일은 봉황대 뮤직스퀘어 공연으로 채워지며, 이튿날인 17일은 오후 6시 기념식에 이어 청년밴드 및 초청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팝업스토어, 스탬프투어, 청년예술가 전시회, 청년정책 홍보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의 청소년수련시설인 화랑마을이 연일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7~8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한옥펜션인 육부촌, 호국야영장, 문무 야외수영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까지 열리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7월 한 달 기준 행사와 청소년 워크숍이 주를 이루는 시설대관의 경우 전체 35건, 4161명 이용객이 다녀갔다. 육부촌은 209건 2716명, 호국 야영장은 438건 5256명이 방문했다. 이달 들어서도 시설대관, 육부촌, 야영장은 모두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특히 지난달 9일 오픈한 문무 야외수영장은 7월 말까지 총 3714명 이용했다. 이 추세를 감안 하면 폐장일인 오는 25까지 누적 인원은 8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5~11일까지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펼쳐지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로 선수들과 학부모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화랑마을 소속 동학교육수련원 역시 지난해 개원 후 지난달 1076명 유료 방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 내 스마트팜 이론과 실습이 동시에 가능한 시설원예 전문 교육장이 들어선다. 시는 38억원 예산을 들여 내년 2월까지 첨단 작물재배 기술교육 기관인 스마트농업 교육센터를 조성한다. 교육센터는 면적 2690㎡, 높이 7.2m 규모의 벤로형 유리온실로 작목별 재배 실습장과 온실구조교육장, 양액관리실 등이 들어선다. 부대 시설로는 강의실, 양액조제실습실, 저온저장고 등이 마련된다. 재배 실습장은 과채류, 딸기, 엽채류 각 품목별로 구성돼 스마트팜 농업 기초와 재배 기술 등의 이론교육과 연계해 작물의 전 생육기간을 경험할 수 있다. 온실구조교육장은 온실 지붕, 난방시설 등을 모형화해 작동 원리와 구조를 세부적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환경제어 프로그램 시뮬레이션도 가능하게 갖춰져 있다. 특히 이 시설은 스마트팜 운영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입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까지 스마트팜에 대해 원스톱으로 배울 수 있어 농업기술 혁신과 인력양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교육센터는 내년 2월까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3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국가철도공단 주관 2024년 상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 공모사업에 ‘북경주 주민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지역 주민들은 2019년부터 안강지역에 공설테니스장 등의 생활체육시설 건립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에 시는 주민 접근성과 기존 폐철도 활용 사업의 주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 3월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시는 옛 안강역(남쪽) 일원 4040㎡ 면적에 내년도 12월까지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테니스장 2면, 족구장 2면을 조성한다. 여기에 보행로, 진입계단, 녹지공간도 함께 만든다. 이로 인해 옛 안강역 일원은 앞서 추진 중인 북경주 복합문화복지센터 및 안강문화의 뜰을 내용으로 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돼 문화복합 복지 공간으로서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시는 향후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초 생활체육시설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안강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1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까지 커뮤니티 카페, 문화강좌실, 노인복지회관 등의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