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가 1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측의 관광사업(호텔업) 사업계획 변경승인 신청건에 대해 불승인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기자실을 방문해 “(건축물 일부의 용도변경을 포함한 사업계획) 변경승인 신청 대상 지역은 율량시가지조성사업지구에 따른 지구단위계획구역”이라며“2006년 고시된 해당 지구단위 계획에 따라 위락시설(카지노)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불승인 사유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호텔 측에서 제출한 사업계획 변경 내용이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상충돼) 관광진흥법 시행령 13조(사업계획 승인기준) 1항 1호에도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13조(사업계획 승인기준) ① 법 제15조에 따른 사업계획의 승인 및 변경승인의 기준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사업계획의 내용이 관계 법령의 규정에 적합할 것 이 시장은 “신청지역은 초·중·고교 및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준주거지역으로, 카지노가 입점하면 사행성 조장 등 문제로 인근 주민과 교육시설 이용자들의 주거환경 및 교육환경 침해가 우려된다”고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청주시는 17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청주시 경제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내외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내 경제 유관 기관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 정책을 공유하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자 마련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실·국·본부장, 지역 내 경제 관련 기관장 등 29명이 참석해 기업경영과 시민 생계안정을 위협하고 있는 현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우선구매 추진(기획행정실) ▲소상공인 지원강화 온시장 및 청주페이 플러스샵 구축ㆍ운영(경제교통국)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운영(복지국) ▲청주문화나눔 사업(문화체육관광국) ▲로컬푸드 활성화 판로 개척(농업정책국)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공모(신성장전략국) ▲아름다운거리 플러스 조성사업(주택토지국) ▲도로망 구축, 25분 생활권 조성(도로사업본부) ▲무공해자동차 보급사업(환경관리본부) ▲도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푸른도시사업본부)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유관 기관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조병옥 군수는 △군정 현안 추진 △상급 기관 협업 강화 △상반기 시설공사 하자 검사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민선 8기 공약사업과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진행이 지연되는 사업은 방안 마련 등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사업이 계획한 시한을 넘기지 않도록 일정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공약사업의 경우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공정률을 높여 조기에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집단 민원, 주요 현안사업, 공모사업 등은 여러 부서의 협력이 필요하고 특히, 정부 및 도 예산 확보 사업, 공모사업은 부서 간 협업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 도, 타 지자체와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상급 기관,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좋은 성과를 낼 것”을 주문했다. 본격적인 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주민 불편 최소화와 쾌적한 환경을 위해 도로변, 산책로 등의 제초 작업과 쓰레기 수거 작업 등이 지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감물감자축제가 1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감물감자축제에는 3일간 7,5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제13회 감물감자축제는 감자판매장을 비롯한 농산물판매, 감자캐기 체험행사, 소비자 참여 이벤트, 찐감자 시식이벤트, 폐현수막을 활용한 소포장 판매대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15일 진행된 감자축제의 꽃인 감자캐기 체험행사는 지난해 200여 명의 2배가 넘는 450명이 사전 예약을 조기 완료하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소비자 참여 이벤트로 열린 감자탑 쌓기, 감자 껍질 길게 깎기, 감물감자 OX 퀴즈, 감자 빨리먹기 등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감자판매장에서는 감자 8,200여 박스(20㎏)를 판매, 2억8700여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한, 괴산군 지역활성화센터에서 지원을 받은 감물쏘잉엔젤단(재봉동아리, 회장 정남수)의 재능기부로 페현수막을 활용한 가방을 제작하고,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식판을 활용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 1백만원을 (재)옥천군장학회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군이 지난 한 해 추진한 혁신 행정에 따른 결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 및 포상금을 받으며 이뤄졌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 체감도 3개 항목의 10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61개 우수기관[광역(4), 시(19), 군(21), 구(17)]을 선정했고, 옥천군은 10개 중 7개 지표에서 우수등급을 달성해 전체 82개 군 중 4위에 오르며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소통을 기반으로 공직자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간 정책들과, 적극적으로 혁신 행정을 수행한 노력의 결과가 옥천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이어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형의 적극적인 행정혁신으로 군민과 아이들이 행복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증평군보건소가 ‘생명을 나누는 사랑의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주민의 헌혈 참여 장려에 적극 나선다. 군 보건소는 2022년부터 헌혈 장려를 위해 매년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지역상품권 1000만원을 전달해 왔다. 올해는 500만원을 추가 지원해 증평사랑으뜸상품권 1만원권 1500장을 전달한다. 상품권은 헌혈 장려를 위해 헌혈한 주민에게 회당 1만원씩 지급될 계획이다. 헌혈에 참여하고자 하는 군민은 헌혈 버스를 통해 헌혈할 수 있다. 헌혈 일정 및 장소는 대한적십자사 혈액 관리 본부 누리집 ‘헌혈 버스 찾기’ 또는 ‘레드 커넥트’ 앱을 설치하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해 헌혈 문화 확산 및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행복돌봄나눔터를 주말·공휴일까지 확대 운영하면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재 초롱이(휴먼시아 1단지 아파트), 미루나무숲(대광로제비앙 아파트), 꿈빛(대성베르힐 아파트), 군청사 행복돌봄나눔터 4개소에서 주말 운영을 하고 있다. 토리(천년나무 3단지 아파트)도 주말 운영을 준비 중이다.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는 아파트 내에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돌봄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리 집과 가까운 곳에, 언제든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다. 아이들의 출입이 자유롭고, 놀이 위주의 돌봄으로 아이와 학부모 모두 만족하며 현재 10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역특화형 모델로 여러 번 소개된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는 같은 건물에 위치한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일본어·한자 교육 및 돌봄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마을 어르신들이 아이돌봄추진단에 가입하고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행복돌봄나눔터에서 기꺼이 자신들의 재능 및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에겐 친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은 안정감을, 학부모에게는 믿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올해 1기분 자동차세 15,661건을 지방교육세 포함 15억8천만원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부과대상은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로 과세기간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분이며 경차나 화물차 등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매년 6월 정기분으로 1년 세액이 부과 된다. 납부기간은 오는 7월 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혹은 CD/ATM기기를 이용하여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가상계좌 △인터넷뱅킹 △위택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를 통해 납세자가 납기 내에 납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한 내에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은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되고 장기 미납할 경우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기한 내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 영동에서 전국 최초로 루비로망 포도 양액베드 재배에 성공해 화제다. 주인공은 영동군 황간면에서 포도재배를 하는 안광성(남, 58세)씨로 오는 7월 루비로망을 첫 수확하는 기대감으로 벅차있다. 안씨는 2년전 포도 하우스 1500여㎡를 구입해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세상에서 가장 비싼 포도인 루비로망을 토경재배가 아닌 양액베드 재배로 130주 식재했다. 안 씨는 “당시 주위의 걱정과 만류가 많았지만, 스마트팜이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고, 4년 전 딸기를 양액베드 재배 해 본 경험이 있어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안 씨는 딸기와 포도 모두 천근성 작물이란 점도 착안했다. 뿌리가 얕게 뻗어 베드에 고정이 가능하고, 작물 생육에 필요한 필수 원소를 적당한 농도로 용해시킨 배양액으로 포도를 재배해 토경재배보다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영동군의 개별농가 스마트팜 보급사업도 지원받아 스마트팜 ICT센서장비, 영상장비, 제어장비, 정보시스템 등도 구축해 충북도 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등 현장 견학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2024년 충청북도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1세대에서 3세대로의 인권 감수성 강화 프로그램 1(1세대)-2(to)-3(3세대)-4(for BF community)!’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장애인식 개선과 인권 감수성 강화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다양한 인권 교육, 강사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반기에는 노인과 장애인인 1세대의 인권 이해를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하반기에는 3세대로 인권 감수성이 전달·확산 될 수 있도록 ‘장애인식 개선 인형극’과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유·아동과 공감할 수 있는 ‘장애 이해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장애인식 개선 인형극은 60세 이상의 노인 참여자들로 구성된 인형극단 ‘그랜마더스클럽’이 아이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고민해 직접 인형극 시나리오 제작했으며, 목소리 녹음, 인형극 공연까지 직접 준비하고 연습해 관내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상반기 진행된 파트너 강사 교육을 통해 선정된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인형극을 소개하고 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