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농업인의 건강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 준수를 적극적으로 당부하고 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 예방 행동 수칙으로는 기상 상황 수시 확인, 챙 넓은 모자 쓰기 및 바람이 잘 통하는 옷 입기, 규칙적인 휴식과 수분 섭취, 2인 이상 함께 농작업하기,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오후 시간대에는 농사, 외출, 운동 야외활동 피하기가 대표적이다. 온열질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질병관리청)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물‧얼음 등으로 몸을 닦거나 부채 및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리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특히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성내충인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세대 공감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성내충인동 지사협을 포함해 성내충인동 노인회 어르신 및 직능단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사랑과 기쁨을 나누며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3일 성내충인동 경로잔치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밴드 연주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지난 13일에는 충인충의경로당에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만들어 먹으며 따뜻한 담소와 정을 나누고 식생활 예절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손수자 회장은 “성내충인동 경로당회장님들께서 협조해 주셔서 더욱 따뜻한 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수영 성내충인동 노인회장은 “5월3일 경로행사에서 손주같은 아이들의 연주와 노래에 감동받고 행복했다”며 “아이들과 같이 음식을 만들며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 청소년시설(제천시청소년꿈뜨樂(락),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은 지난 15일 제천 사랑의집 거주 어르신들과 함께 세대공감 프로젝트 활동을 펼쳤다. 6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협동하며 머핀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사랑의 집에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 의식 및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서현(제천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하루 동안 조를 이뤄 여러 활동을 하며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유은진(제천여중 2학년) 학생은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학대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세대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현시대에 오늘 참여한 청소년들이 어르신들에 대한 이해와 공경 의식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바른 인성의 청소년들을 육성하는 데 최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청소년센터는 개관 2주년을 맞아 지난 8일과 15일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하여 다양한 행사들을 펼쳤다. 우선 8일에는 센터 봉사동아리 F4가 방문한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풍선 던지기 ▲힐링 노래 듣기 ▲데시벨 측정 등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여 운영했으며 기관 홍보 이벤트를 통해 동화책을 나눠주었다. 15일에는 ▲물주머니 색칠하기 ▲음표 에코백 색칠하기 ▲캔뱃지 꾸미기 ▲네일아트 ▲타투스티커 ▲환경살리기 낚시대회 ▲고리던지기 ▲발줄넘기 ▲뮤직복싱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마련하여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더불어 충주자연생태체험관과 연계하여 5일부터 17일까지 ‘찾아가는 과학관’을 쉬는 날 없이 운영하며 다양한 과학도구들을 통해 청소년이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센터의 비전인 제천시 청소년의 가능성을 응원하는 행복창작소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는 하절기 집중 호우를 틈탄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까지 특별감시·단속조를 편성하여 하절기 집중호우기간 다량의 우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시기에 폐수·유류·폐기물·가축분뇨 등 무단배출 및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특별감시·단속을 펼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폐수무단방류 등 수질오염행위 집중점검 ▲대기·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행위 ▲최종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당일 최종방류수를 시료 채취하여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 환경오염행위 위반사업장 및 폐수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하여 사전홍보를 위한 자체점검 협조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을 통하여 보관·방치 중인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사업장에서는 하절기에 우수로청소 등 환경정비와 시설물을 면밀히 점검하여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주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는 ‘제천형’경로당 점심제공사업 전면시행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요리교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된 ‘경로당 요리교실 사업’은 기존 점심제공사업을 확장하여, 영양가 있는 재료와 요리법을 경로당에 공유하여 점심식사의 질을 높이고, 부식비 일부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하는 것으로, 제천시 노인회 18개 분회에 1개소씩의 경로당을 선정하여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7개소 268명에게 지원했으며, 오는 7월까지 총 18개의 경로당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사업 참여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한 요리 경연대회의‘우리 동네 경로당 레시피’를 바탕으로, 경로당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특식인 돈까스 레시피를 보급하여 경로당에서도 전문점에 수준의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함께 요리법을 배우고 준비하며, 경로당 회원 간 더욱 돈독해진 분위기에 힘입어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창규 제천시장은 “점심식사를 위해 매일 먹는 반찬도 좋지만, 경로당에서 손쉽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천군 덕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관내 아동 10명과 함께 서울 문화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협의체 위원 인솔하에 서울 키자니아를 방문해 의사, 소방관, 요리사 등 분야별 생생한 직업 체험을 했다. 이후에는 별마당 도서관, 아쿠아리움, 서울 스카이 전망대 등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을 마친 뒤 아이들에게 더 큰 꿈을 응원하는 도서를 선물하기도 했다. 홍경순 위원장은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천군은 17일 부창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과 관계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충북 최초로 실시하는 시니어 봉사단 사업은 지역의 일손이 부족한 기업과 어르신들을 연계해 일손 제공과 소득 창출 모두를 유도하는 노인복지 사업이다. 초평면 부창경로당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15여 명의 어르신이 생거진천 치유 농장과 연계해 치유 농장에서 사용되는 모종의 모판흙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시니어 봉사단원은 “시니어봉사단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천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환경·사회·투명 경영 공시 발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SG 공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보고서’라고도 불리며,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ESG 경영을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이행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ESG 공시는 법적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상장 기업 2천600여 개 중 161개 기업만이 ESG 공시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ESG 경영은 민간 영역에서도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고 더욱이 공공영역에서는 공기업, 일부 지자체에서만 도입을 검토하는 단계다. 하지만 진천군은 선제적으로 도입한 ESG 군정 경영의 성과와 과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해 ESG 도입을 고민하는 지방정부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지자체 최초로 ESG 공시 보고서 발간을 추진하게 됐다. 먼저 군은 ESG 공시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이중 중대성 평가 △GRI 스탠다드 △국제표준화기구(ISO) 26000 △제3자 인증 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공예협회(World Crafts Council) 인증 공예도시가 됐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7일, 세계공예협회로부터 ‘세계공예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한민국에서 WCC로부터 공예도시를 공식 인증받은 건 청주시가 최초다. 세계 최초로 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한 도시 청주에 또 한 번 ‘최초’의 타이틀을 인증한 WCC는 1964년 설립돼 현재 아프리카, 아태, 유럽,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에 5개 지부를 운영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이자 유네스코 공예 분야의 유일한 자문 NGO다. 10년 전부터는 ‘공예도시 제도’를 통해 치앙마이, 자이푸르, 이스파한 등 세계 60여개 도시를 공예도시로 인증하고, 인증 도시 간의 네트워킹과 공동사업 추진을 지원하며 세계 공예문화 보전과 진흥을 견인하고 있는 단체다. WCC 공예도시로 인증받기 위해 청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자료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돌입했고 올해 초 정식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지난 4월 국내외 자문단의 현장 실사를 받았다. 현장실사에는 WCC 본부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