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가 스타트업 및 서비스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근거를 마련한다. 박경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3일 제417회 정례회 1차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개정안은 창업기업·벤처기업 및 서비스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투자기업의 자발적인 인구 증가 시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되는 조례안에는 상위법령 개정에 따른 용어의 정비와 투자유치 위원회 당연직 위원의 현행화를 위해 조문을 정비하는 한편 서비스기업,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 지원 비율을 상향하고 인구 증가 유도 기업 인센티브에 관한 사항을 강화 하도록 했다. 박 의원은 “충북도는 제조업에 편중된 기업 및 투자유치 지원 제도의 개선과 기업 차원의 인구문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서비스업, 벤처기업, 창업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으로 도내 산업생태계 경쟁력이 강화됨과 동시에 출산·양육 친화적인 기업문화 형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진천군과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8개 액션그룹은 13일 기금납입 협약을 체결했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의 유·무형의 자원과 자생적 민간 조직을 지원해 지역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참여 주체 역량 강화, 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자립적·지속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 주체인 액션그룹은 동일한 목표를 가진 지역 내 이해관계자(개인, 공동체, 협동조합, 법인 등)로 구성된 모임으로, 협동조합, 마을기업, 농촌 공동체 회사 등 지속적인 이윤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시행지침에서 지원받은 총 보조금의 2% 범위에서 기금 납입 협약을 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는 것을 근거로 진행됐다. 납입된 기금은 4기 액션그룹 모집‧발굴을 위한 컨설팅, 사업비 지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발굴되고 양성된 액션그룹이 향후 진천군 경제 활성화와 향후 모집할 액션그룹에 긍정적인 영향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동소방서는 13일 정남국 충북소방본부장이 영동소방서와 에넥스 영동공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제20대 충북소방본부장 취임 이후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영동소방서 직원을 격려하고, 영동군 주요 시설 방문을 통해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남구 소방본부장은 이명제 서장으로부터 당면 현안업무를 보고 받고,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철도망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 주요 소방정책 추진을 위한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영동119안전센터 및 구조대를 방문해 현장 출동 부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현장활동 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소방서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동군 황간면에 위치한 에넥스 공장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자율 화재안전대책 추진 상태를 확인하며 적극적인 소방안전관리를 당부 했다. 한편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1995년 소방간부 8기로 입문한 뒤 부산소방학교장, 소방청 혁신행정감사담당관, 소방청11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3일, 도내 공․사립 유․초․중․고․특수․대안학교 업무담당교사 600여명을 대상으로 ‘2024.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대응 역량강화 연수’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조직개편을 통해 성고충심의위원회 업무가 본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성사안 발생 시, 초기 대응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구성원의 사안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사안 처리 사례와 절차 안내 강의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과 연계한 다양한 관점에서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도록 연수 내용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운영된다. 홍정우 인천광역시교육청 변호사가 '성사안을 대하는 업무담당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업무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 단순 전달식 강의의 틀에서 벗어나 ▲윤학준 교육문화원 교육연구사 ▲테너 최진호 ▲소프라노 유명지가 '음악으로 떠나는 성인지 여행' 주제로 예술 강연을 선보인다. 윤건영 교육감은 “현장 교사들의 한결같은 노력으로 학교가 정상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고 학교도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조직문화와 깊은 연관이 있는 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중원교육문화원은 13일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북부지역 초․중학생 1,079명을 대상으로 충주 지역 공연단체인 ‘충주 오페라단’의 공연을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주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충주오페라단은 충주시에 최초의 전문 오페라 단체로 매년 한편 이상 오페라 공연을 하며 찾아가는 콘서트, 초청음악회 등 지역사회 예술교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오페라 레스큐'는 국민의 안전지킴이 소방관에 대한 재조명으로 화재 현장에서 싸우는 소방관들의 이야기와 동료를 가슴에 묻고 떠나보낸 아픔과 우정 그리고, 희망을 바라보며 삶을 견뎌내는 진솔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한주형 중원교육문화원장은 “충주 지역 우수 예술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며, 북부지역 학생들에게 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예술 기회 확대를 위해 유익한 공연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는 2024년 대학생 해외배낭연수 발대식을 각각(대원대 5.30. / 세명대 6.13.) 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 연수는 지역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대학생 역량증진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총 277명(세명대 239명 / 대원대 38명)을 선발했고 선발된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미주,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 지역 연수를 실시하며, 제천을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연수를 마친 학생들은 오는 8월 말,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탐색 과제물을 발표하게 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우리 대학생들이 다양한 세계 문화 경험을 토대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지역 미래 발전에 보탬이 되고 지역사회 주도적 중심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하며, 무엇보다 참여 학생 모두가 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난 12일 과수화상병 대응 현장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충북지역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지역인 괴산, 음성에서도 피해사례가 발생하며 사전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증평읍 연탄리 소재 과수농가를 찾은 이 군수는 농가의 소독활동 등 방제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과수화상병 발생 차단을 위해 농가에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관리 검역병으로 병 발생 정도에 따라 과수원 일부 또는 전체를 매몰해야 하며 치료제가 없어 발생 시 피해가 큰 만큼 철저히 유입을 차단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군은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48농가 25.3ha에 공급하고 지난 4월 29일부터 과수화상병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과수화상병 발생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 용산면에 위치한 그라코(주) 영동공장(대표 왕호성)이 지난 12일 영동군을 찾아 공기살균기 11대(2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공업재료 생산업체인 이 업체는 많은 군민들과 따뜻함을 나눌 방안을 고민하다 여러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기살균기를 기탁하기로 했다. 그라코(주)는 보은군에 위치한 석탄광업 회사인 성하(주)를 본사로 하는 성하그룹의 계열사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그라코(주) 유춘열 이사, 성하(주) 박태영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유춘열 이사는 “경제불황, 물가 상승 등으로 군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돕고 함께 나누어야 할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은 기탁된 공기살균기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여성회관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무김치 담그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동군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못난이 농산물을 부탁해’라는 특별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해 잼과 조림, 김치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가 담근 열무김치는 영동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차상위 계층, 취약계층, 장애인 가구, 소외계층 등 3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은주 회장은“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한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로 이러한 행사들을 진행해 나눔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이달부터 심뇌혈관 질환자에게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진비용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항목은 △미세단백뇨 △경동맥초음파 △안저검사 3종이다. 미세단백뇨 검사는 신장의 미세혈관 손상여부 진단이 가능하고, 경동맥초음파 검사는 뇌혈관질환 가능성 여부를 진단할 수 있으며, 안저검사는 고혈압과 당뇨로 인한 망막증 등을 발견하는 합병증 예방검사다. 검진대상자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진단을 받아 약물 복용 중인 군민이며, 안저검사와 미세단백뇨검사, 경동맥초음파검사의 본인부담금을 보건소에서 전액 지원한다. 다만 군은 올해 확보한 예산 1000만원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영동군보건소와 면 지역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대상 여부 확인 후 검사의뢰서를 수령해 보건소와 협약을 맺은 지역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협약 체결 의료기관은 내과 4개소(노상필내과·속편한신내과·정준내과·한내과)와 안과 1개소(영동조은안과)이다.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