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밤사이 기록적 폭우가 내린 익산 곳곳에서 시민 영웅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거센 비바람과 어둠을 뚫고 개인 장비까지 동원해가며 이웃을 위해 터전을 지켰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삼성동 망산마을에서 RV차 한 대가 폭우 속 침수된 도로에 고립됐다. 당시 시간당 70㎜ 이상의 비가 쏟아지면서 인근 하천이 범람했고, 이로 인해 해당 도로 일부 구간에 물이 차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차주는 그대로 멈춰 서버린 차를 움직이지 못해 언제 올지 모르는 견인차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때 칠흑 같은 새벽 어둠을 가르고 한 남성이 무릎까지 물이 찬 도로를 첨벙첨벙 걸어들어왔다. 다름 아닌 망산마을의 슈퍼맨으로 통하는 오경수 통장이었다. 오 통장은 많은 비가 쏟아지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동네 곳곳을 순찰하던 중이었다. '내 마을은 내가 지켜야한다'는 생각에서다. 오 통장은 주저 없이 고립된 차에 다가가 단단히 끈을 묶었고, 자신의 트랙터를 이용해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이후에도 오 통장은 도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와 관련해 총 6개 기관 139명이 참여한 합동점검반이 도내 전지관련 25개소 공장의 긴급 안전점검(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이 전지관련 부품, 소재 생산 공장으로 대규모 화재 위험성이 적은 것으로 확인 됐다고 10일 밝혔다. 주요점검 내용으로 소방분야는 ▲ 소방계획서 작성 등 안전관리 실태 ▲ 전지생산(공정) 관련 위험물 저장‧취급 준수 및 무허가 위험물 여부 ▲ 소방시설등 자체점검 적정 실시 여부 및 불량사항 조치 여부이고, 유관기관 분야로는 ▲ 전기‧가스 등 관련 시설 안전관리 ▲ 무허가 건축물 설치 여부, ▲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 유해화학물질 및 폐기물 시설 취급 적정여부 등이다. 금번 합동점검 지적사항은 무허가 위험물저장 2건, 소량위험물 취급기준 위반(표지판 및 게시판 미설치) 1건의 위험물안전관리법령 위반사항이 있었으며, 또한 피난구유도등 불량 등 경미한 9건의 소방시설 개선 조치가 이루어졌다. 더불어, 지자체 등 합동점검반에서는 비상연락망 정비 등 총 12건의 개선권고 조치가 이루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삼례읍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첫 발을 내딛었다.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삼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새로운 위원들을 위촉했다. 회의에는 총 40명의 위원들이 참석하여 제5기 지사협의 역할과 하반기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 갈 민간위원장으로 지난 4기 부위원장을 역임한 오상영씨를 선출했다. 새롭게 구성된 제5기 지사협은 앞으로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소외되는 이웃 없는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위원들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찾아가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제5기 지사협의 첫 행보를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 오상영 민간위원장은 “새롭게 구성된 5기 위원님들과 힘을 모아 사각지대 없는 삼례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에 유원옥 삼례읍장은 “삼례읍 지역복지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는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위원님들과 함께 촘촘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삼례도서관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두팔을 걷어붙였다. 완주군은 10일 완주군립 삼례도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두뇌 안티에이징! 치매예방 노인인지활동 책놀이’ 프로그램(이하 치매예방 책놀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도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지원 공모사업’에 삼례도서관의 ‘치매예방 책놀이’가 선정되어 시작되었으며, 참여자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하여 복지관과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치매예방 책놀이의 참여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며, 책놀이 전문 지도사가 전래동화와 같은 친숙한 내용의 그림책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한다. 이 외에도 보드게임, 워크북 활동 등 다양한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진행하여 치매예방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서진순 완주군 도서관사업소장은 “어르신들이 치매예방 독서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셔서 일상생활에 활기를 얻으시고, 책을 벗 삼아 치매 예방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도서관은 2020년도에 치매극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약사회가 드림스타트 가정에 구충제를 후원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약사회는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가족들을 위해 650정의 이번 구충제를 후원했으며, 완주군 드림스타트 '장튼튼 면역력 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약사회는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질병과 성장 저해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완주군 약사회 소속 은혜약국에서는 '키쑥쑥 몸튼튼 영양제 지원' 의 일환으로 영양불균형 아동 125명에게 성장종합비타민을 후원했다. 양미연 완주군 약사회장은 “이번 구충제 후원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지숙 교육정책과장은 “완주군 약사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완주군 아동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 약사회는 총 회원 수 60여명의 관내 약사 모임으로 매년 소외이웃을 위한 각종 후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2024년 하반기 아파트 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 공동체를 모집한다. 모집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하며, 공모분야는 ▲아파트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아파트형 ▲자율적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 문제 해결, 주민 지역축제, 기후위기 대응 사업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자율형 총 2개 유형이다. 2024년 상반기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신규 아파트는 2개 유형에 신청이 가능하고 선정에 우선순위가 있으며, 기존 참여 아파트는 1개 유형에만 추가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완주군청 6층 지역활력과에서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공동체는 8월부터 아파트 공동체 활동을 시작하게 되고,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지역활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 귀농귀촌 9년연속 1위 완주군이 지난 9일 ‘2024년 귀농귀촌 행복멘토단’을 위촉했다. 군에 따르면 행복멘토단은 올해 말까지 △시설농업 및 마케팅 △로컬푸드 및 가공 △임업, 원예작물 시설농업 △스마트팜 5개 분야에서 지역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한다. 위촉식 후 완주군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멘토의 역할 및 중요성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완주군 귀농귀촌 행복멘토사업은 지난 2015년도에 시작돼 현재까지 매년 귀농귀촌 희망자 및 초기 귀농귀촌인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농촌 생활 선배인 멘토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완주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귀농귀촌 행복멘토단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은 완주군청 지역활력과 또는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9일 저녁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완주군은 지난 9일 19시 4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고, 10일 새벽 2시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2단계를 발령하며 57명의 비상근무자들이 긴급 응소해 문성철 부군수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며 피해 상황 파악 및 대응에 나섰다. 산사태경보가 발령되고 피해상황이 발생하자 새벽 4시를 기해 비상 3단계를 발령하며 실과소장들과 관련 팀장들을 전원 소집했고, 5시에는 읍면 전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했다. 호우 피해를 보고받은 유희태 완주군수는 피해현장을 돌아보며 상황을 점검했고, 오전 6시 군청에 복귀해 대처상황보고회에서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유 군수는 특히 현장중심의 빠른 대응과 함께 피해 현장에 출동한 공무원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날이 밝으며 호우가 잦아듦에 따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최대한 신속히 복구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주천면은 10일 산간지역 주민들의 재해 안전대비를 위해 생존가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이상기후로 국지성 호우가 우려되는 가운데 산사태 등에 대비하고 구조시까지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면 자체 자구책으로 이번에는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20가구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주천면은 지리산의 초입 구간에 위치하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산악지대가 많고 깊은 계곡과 하천변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재난에 취약한 지역이다. 이에 면 행정복지센터는 평소 1일1가구 의무 방문을 통해 재난에 대한 주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목숨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한편, 면에서는 남녀의용소방대, 사회보장협의체 등 복지안전을 위한 주민 조직을 강화하고 재난 취약지구 주민에 대한 예찰활동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남원시는 관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주정차에 대해 사전 문자 안내하는 주정차 문자알림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남원시 관내에서 운행하는 차량 중 서비스 제공에 동의한자에 한하여 주정차 문자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고정형 CCTV, 이동형 CCTV를 통한 불법주정차 단속에 대해서만 주정차 문자알림서비스가 적용되며,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와 현장 단속원의 수기 단속을 통한 경우에는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주정차 문자알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용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