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외래산부인과 분야에서 화천군 보건의료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외래)은 분만취약지 지역 내 외래산부인과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분만환경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1차 년도에 시설・장비비 1억 원, 운영비 1억 원이 지원되며, 2차 년도 이후 매년 2억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현재 도에서는 7개 시군(태백, 속초, 삼척, 영월, 철원, 인제, 양구)이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도 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화천군 보건의료원’은 현재 외래산부인과를 군비로 운영 중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시설 개선공사 및 필요의료장비 구축 등 좀 더 안정적인 외래산부인과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이경희 복지보건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은 인구감소 위기 해결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출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는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레지오넬라균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8월까지 다중이용시설 냉각탑수 및 생활용수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 냉각탑수, 급수시설, 욕조수 등 오염된 물속에 존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비말(에어로졸) 형태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어 발생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감기 증상과 유사하여 주의 관찰이 필요하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독감형으로 발현되어 특별한 치료 없이 2~5일 후 호전되지만, 면역저하자 등과 같은 고위험군에서는 레지오넬라 폐렴으로 발생할 수 있다. 폐렴형의 경우 기침, 발열에서부터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도내 레지오넬라증 환자 수는 2021년 7명, 2022년 10명, 2023년 5명으로 매년 10명 이내로 발생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해 냉각탑수 등 환경검체 603건을 검사하여 양성 27건(4.5%)건을 검출했으며, 검출시설에 대한 소독 등 관리 후 재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함을 확인했다. 여름철 폭염 발생으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디자인진흥원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강원 디자인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제3회 강원디자인전람회(GANGWON DESIGN AWARD)’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대학(원)생, 기업, 일반인 등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출품 분야는 제품디자인, 환경디자인, 산업공예디자인, 시각·정보디자인,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디자인 분야이다. 작품 출품은 9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강원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 결과는 10월 18일 발표될 예정이며, 2차 심사는 1차 심사 선정작(특선 이상)에 한해 패널 접수 및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상격이 결정된다. 최종 심사 결과는 11월에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총상금은 2000만 원으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5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하며 금상(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 2점), 은상(강원디자인진흥원장상, 4점), 동상(6점), 장려상(10점), 우수지도자상(2점) 등을 시상한다. 수상작 전시 및 시상식은 오는 12월 진흥원에서 열리는 ‘강원디자인페스타 2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해시의회는 6월 20일, 제3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한 18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동호 의원은'동해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이번 개정으로 사업 운영 활성화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일부개정조례안은 일부 인용 조항을 정정하고 오선녀탕 이용 차량에 오선녀탕 시설 이용료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천곡황금박쥐동굴 자연학습관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며 관내 다른 관광지와의 연계를 강화한 할인 패키지 상품을 제안했다. 안성준 의원은 '동해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을 발의하며, “농업에 관련된 사항은 이미 별도 법률이나 조례로 지원되고 있으며 유사한 조례의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막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환경미화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종량제 봉투의 최대 용량을 100ℓ에서 75ℓ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동해시 생활폐기물의 배출방법 및 수수료등의 부과ㆍ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릉시가 2026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홍규 강릉시장은 20일(목) 2026 ITS 세계총회 개최도시 대표 자격으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 이날 오후 13시 30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홍규 시장을 비롯해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 이재준 수원시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김창연 ITS협회장 등 양대 총회 관련 기관 대표와 수원 아태총회 조직위원이 함께한다. 행사는 출범사, 성공개최 퍼포먼스, 카드섹션, 조직위 사무국 현판식 등이 진행되며, 조직위원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고 아태총회의 성공개최를 함께 기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앞서 지난 2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개최와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양대 총회 개최도시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김홍규 시장은 “이번 출범식을 통해 ITS 관련 기관 간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양대 총회를 성공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와 강원대학교 강원문화연구소는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속초시립박물관 강당에서 ‘매곡 오윤환 선생 기록물의 근대 기록문화유산적 가치’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매곡 오윤환 선생(1872~1946)은 속초시를 대표하는 유학자로 평가받는다. 오윤환 선생은 율곡 이이의 사상을 받들며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벼슬에는 뜻을 두지 않고 상도문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학문에 정진하여 많은 기록물을 남겼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윤환 선생과 기록물에 대한 연구 발표와 토론을 통해 기록문화유산으로써의 가치를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풍기 소장의 ‘매곡 오윤환 선생 기록물의 문화유산적 가치’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정용건 교수(강원대학교 인문학부)의 ‘매곡 오윤환의 선대 현양 작업과 그 의미’, 김만중 학예연구사(속초시청 문화유산팀장)의 ‘오윤환이 쓴 일기류의 문화유산적 가치’, 안세현 교수(강원대학교 한문교육과)의 ‘일제강점기 강원도 유학자의 한문일기와 오윤환의 매곡일기’순으로 진행된다. 속초시는 이번 학술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매곡일기』, 『학정건축일기』 등 오윤환 선생이 남긴 기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가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 주관하고 한국노총 속초지역지부 영북노동교육법률상담소에서 주최하는 길거리 무료 노동․생활 법률 및 심리치료 상담소를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남프라자 광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소에서는 김남석 공인노무사, 김지영 공인변호사, 이윤서 심리치료상담사로 구성된 자문단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임금 체불, 부당 해고, 산업재해, 실업 급여 등 노동 법률과 부동산, 금전거래, 재산상속 등 폭넓은 분야의 법적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민원인의 폭언․욕설․ 비난 등에 시달리는 감정노동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치료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길거리 무료 상담소는 매년 상․하반기 진행됐으며 임금 체불, 퇴직금, 실업급여 등 노동 상담과 손해배상, 계약, 분양권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법률적 자문이 지원되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6월 21일에 아남프라자 광장 길거리 무료 노동·생활 법률 및 심리치료 상담소를 방문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는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한 여름철 평균 기온의 상승에 따라 폭염 및 혹서기 대비 취약계층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폭염 취약계층에게 냉방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집중 보호에 나선다. 폭염에 노출되어 있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 이불과 실내 온도를 조절하고 순환시킬 수 있는 서큘레이터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민간 후원물품 연계를 통하여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무더위 쉼터 운영, 온열질환자 응급조치를 위한 의료기관 연계,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 가정방문 강화, 폭염대비 건강수칙 및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 정보 제공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가적인 발굴 조사와 지원책을 강구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6월 25일(화)에 횡성군민을 대상으로 2024년 아동ㆍ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를 온라인(ZOOM) 강의로 진행한다. 본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정신건강 캠페인이며, 소속 강사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희주 교수가 아동ㆍ청소년의 우울과 자해, 자살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국민 공개강좌는 지리적으로 접근이 어려워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과 정보 습득에 제한이 있는 횡성군민이 대상이며, 온라인(ZOOM)으로 제공한다. 1강에서는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2강에서는 ‘자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를 14시부터 16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하게 된다. 서준호 센터장은 “아동과 청소년의 우울증과 자해 발생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강좌를 통해 정신병리에 대해 이해하고 사회적으로 적절한 접근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횡성군지회는 6월 3일인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6월 20일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 2층에서 ‘제2회 횡성군농아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농아인의 날’은 농아인 스스로 정체성 회복과 자립을 도모하고, 밖으로는 농아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정한 날이며, 조선농아인협회가 설립된 1946년 6월을 기념하는 숫자‘6’과 귀의 모양을 형상화한 ‘3’을 결합해 6월 3일로 날짜를 정하고 기념하고 있다. 기념행사에는 농아인과 가족, 관련기관,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농아 복지증진 유공자인 김명덕 회원(군수 표창)과 양재철 회원(의장 표창), 이계화 회원(도 농아인협회장 표창), 김성진 회원(군 지회장 표창), 김백동 회원(군 지회장 표창)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정원영 지회장은 “오늘 복지대회를 통해 농아인과 수어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 청각과 언어 장애인이 아닌 한국수어를 제1의 언어로 사용하는 농아인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