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중장년 1인 가구와 독거 어르신 세대가 급증하면서 군산시가 고독사 예방 및 안부를 위해 시범운영되었던 AI 네이버 케어콜(안부전화) 사업을 금년 7월부터 확대 실시한다. AI 네이버 케어콜은 주 1회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건강 · 식사 · 수면 · 운동 · 외출 등 안부 확인을 묻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및 지방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해 7월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나운3동에 시범 운영했고 좋은 반응을 얻게 되면서 올해 27개 읍면동으로 확대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AI 네이버 케어콜은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AI가 대상자와 이야기를 하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영양 섭취와 신체활동을 유도해준다. 여기에 일상적인 대화까지 가능해 중장년 1인 가구와 홀몸 어르신들이 겪는 고독감을 해소해준다는 평가다. 특히 단순한 대화 상대가 아니라 대상자의 신체적 위험 상황까지 분석해 읍면동 담당자에게 즉각 보고, 사후조치를 할 수 있게 해,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도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안전 관리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800만원을 확보했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의2에 따라 해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업무의 추진 성과와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민간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단계별 재난 관리실태 42개 지표에 대해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 평가에는 기관장 인터뷰 배점이 크게 상향돼 실제 재난관리에 대한 기관장의 의지와 역량을 평가했고, “과할 정도로 선제 대응하라”는 지론을 강조한 김관영 지사의 재난관리에 대한 강한 의지가 높게 평가됐다. 또한, 이번에 비중이 확대된 예방 및 대비 분야에서 재난 저감활동,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자연재난 대비 등 주요 시책의 추진실적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에 나선다. 익산시는 9일 익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대 익산시 청소년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은 청소년 시의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배지 수여와 개원 선서, 의원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제1대 익산시 청소년의회(의장 최승원)는 2025년 7월까지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정책 제안 교육과 선진지 견학, 익산시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 체험 교실 등에 참여한다. 익산시 청소년 시의원은 20명으로 학교장과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받아 선정됐다. 의회 활동에 앞서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 교육에 참여하고 △환경행정 △문화예술 △교육복지 분야로 상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최승원 의장은 개원사에서 "더 이상 정책의 수동적인 수혜자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는 능동적인 주체로 성장하겠다"며 "이 자리는 청소년의 권리를 인정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일부 어업인들이 요구하는 ‘한빛원전 인근의 맨손 어업권 보장’ 관련 “2005년 한빛원전 5·6호기 가동 당시 결정되고 보상이 끝난 사안으로 이를 다시 재논의 하자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앞서 2005년 한빛원전 5·6호기 가동 당시 고창지역 어업인 1626명의 동의를 얻어 온배수 피해에 따른 보상이 진행됐다. 이후 현재까지 원전 보상구역(17㎞)내 어업권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조업구역 위반에 따른 과태료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행정의 권한 밖이다”고 밝혔다. 최근 해경에서는 조업구역 위반사항 조사를 통해 현행법 위반(수산업법 제48조6항(준수사항 위반-조업구역 위반)을 확인해 행정관서인 고창군에 과태료 처분을 의뢰했다. 고창군은 폐업을 보상받은 구역인 17㎞이내에서 맨손어업 행위를 한 주민 30여명에게 법에서 정한 수준의 과태료 처분을 통보했다. 이에 해당 주민들은 “과태료 처분이 부당하다”며 고창군청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었다. 고창군 관계자는 “위법사항이 확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지난 2년간의 전북교육 변화와 향후 방향에 대해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서 교육감은 9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린 ‘전북교육 대전환 2년! 교육감, 교사에게 듣는다’에 참여해 현장 교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사와의 공감 토크에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80여 명이 참석해 △AI 기반 미래교육과 수업혁신 △교육활동 보호 △교사 행정업무 경감 △학력신장 등을 주제로 서 교육감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 교사들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 효과성 있는 학력신장 방안, 체감도 높은 교사 행정업무 경감 등 실제 현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내용들을 질의하고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전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AI기반 미래교실 환경 구축으로 수업 혁신을 이끌고, 수업의 본질을 찾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했는데 이를 위해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물었다. 전주의 초등학교 교사는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정서행동 위기학생들이 올바르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 시급하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의회가 제9대 후반기를 맞아 공식적인 첫 의정활동으로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에 따르면 지난 9일 진안읍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역의 현황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동창옥 의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봉사하는 읍·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묻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동창옥 의장은 “제9대 진안군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군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진안군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행하겠다”며 “의회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정활동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진안군의회는 지난 1일 제292회 임시회를 통해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시행하고 2년간의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은 9일 민선8기 공약인 '중소농업인 가공창업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조직체 육성'을 위해 추진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17명 중 출석률 70% 이상을 달성한 14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중소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총 10회 과정으로 5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창업절차, 원가계산 등 이론교육 20시간과 착즙주스, 농축액 제조 등 실습 20시간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수료생 김현주(안천면)씨는 “이론과 실습교육이 같이 진행되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의 도움을 받아 가공센터에서 상품화 연계가 가능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현주 씨는 가공창업 교육을 토대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해 ‘착한딸기청’을 상품화 했으며, 현재 안천 소재에 있는 삼락쉼터 카페에 판매하고 있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상품개발부터 디자인까지 가공창업에 큰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뿐만 아니라 농산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LH삼봉사회복지관이 집에서도 맛있는 빵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건강 베이킹 특강을 열어 호평을 얻었다. 9일 열린 특강에는 선착순 신청을 한 20명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주민들은 찜기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는 견과류 보리빵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견과류 보리빵은 당뇨병 예방과 콜레스테롤 개선, 면역력 강화 증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기력이 떨어지는 여름철에 집에서 가볍게 만들어 간식으로 먹기 제격이다. 건강 베이킹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볍게 만들 수 있어 좋았고, 무더운 여름철 가족들, 이웃들과 함께 만들고 나눠 먹으며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평화 LH삼봉사회복지관장(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만들어 함께 소통하고 지역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뒷받침하는 유용한 생활터로 자리 잡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6개 읍면 지역에 269개 경로당이 운영 중이며 지난 9일에는 270년째 경로당이 설천면 에코르아파트 내에 문을 열었다. 에코르 경로당의 규모는 75㎡로 방(3개)와 주방, 냉·난방시설, 장애인편의시설(문턱 제거, 주 출입구 경사로, 변기 자동 물 내림) 등을 두루 갖췄다. 이용 지역 내 어르신은 총 19명,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은 4명으로 경로당이 공동식사는 물론, 무더위 및 추위 쉼터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민 김 모 할머니(84세)는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집에서 혼자 우두커니 있는 게 일인데 경로당이 생겼으니 사람들 하고 말벗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서로서로 건강도 챙길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지역 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재 경로당 개선 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는 전체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는 한편, 비대면 여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 경로당 사업도 병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새만금신항의 개항 2년여를 앞두고 전반기'새만금신항 개항 대비 김제시 항만 운영전략 수립 용역'착수와 함께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를 개최, 새만금신항 개항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항만과 해운·물류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항만발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새만금 신항 2선석 개항에 대비하고 변화되고 있는 정부정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만금 신항 2선석 개항에 대비해 새만금 신항 조기활성화 방안과 미래 신산업 발전방향, 김제시 해양항만분야 주요 현안업무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시는 지난 `21년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항만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인근 항만과의 상생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새만금 신항 특성화전략 타당성조사 연구’를 선제적으로 완료해 해수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건의했으며 정부 항만정책에 반영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올해 역시 항만분야 전문가 학술대회(심포지엄)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