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최근 논란이 됐던 모듈러 교실 공기 질 등 안전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현재 사용 중인 모듈러 교실에 대한 공기 질 전수조사 시행 방안과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지침을 24일 밝혔다. 먼저, 부산교육청은 ‘새집 증후군’을 유발하는 유해 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 사용 직전 설치했던 모듈러 교실을 6개월 전까지 설치해 문제가 없을 때까지 베이크아웃 및 청소를 반복하여 실시한다. 모듈러 교실은 학생 사용 빈도가 낮은 실부터 우선 배치하고, 기존 교사동의 교실은 학생용 교실로 전환한다. 공기 질 점검은 연 2회 실시하는 샘플조사를 전수조사로 강화한다. 또, 점검 관련 정보도 공개하고 모듈러 점검에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최근 2년간 모듈러 교실 납품 지연, 공기 질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는 계약에서 제외한다. 부산교육청은 모듈러 교실뿐만 아니라 신축, 증·개축, 리모델링 건축물도 최소 3년간 모듈러 교실 관리에 준해 공기질을 관리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글로벌도시재단와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는 24일 부산·울산지역 기업들의 국제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고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협력해 ‘제2회 부산×울산 국제개발 조달컨설팅’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컨설팅은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작괘원림에서 진행되며, 국제개발협력 조달시장에 관한 정보 및 컨설팅 제공을 통해 부산과 울산 소재 기업의 국내외 공적개발원조(ODA)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KOICA 국제개발협력사업 참여 정보 제공,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시장 진출 방안 소개, ▲민간 기업의 사업 참여 경험 공유, ▲1대1 기업 조달 컨설팅, ▲국제개발협력 홍보 부스 운영 등 비수도권 소재 기업의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전용우 대표이사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국제개발협력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컨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9일 동래구 보건소에서 관내 사업체 ㈜에코비트 부산사업소 직원과 동래구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환경공단 내 소화조 바이오가스 정제시설 운영 사업소 ㈜에코비트 직원 7명과 교육 희망자 구민 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구조 및 응급처치 이론 교육과 교육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실습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필수 응급처치로 심장정지가 가정과 같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므로 평소에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래구 관계자는 “누구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직접 교육을 원할 시 동래구 보건소에서 교육용 장비 대여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 동래구에서는 주요 교차로인 미남 · 내성 · 동래 · 안락 교차로와 통행량이 많은 삼거리 일원에'정당현수막 우선게시대'21기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시행된 옥외광고물법 개정에 따라 정당현수막의 설치 규제로 인한 민원 발생지역인 주요 교차로, 삼거리 등에 정당현수막 우선게시대를 설치하여 지정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도록 유도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정당현수막 우선게시대는 저단형으로 가로(5m)×세로(0.7m) 크기의 현수막을 정당별 최대 3개, 15일 동안 게시할 수 있으며, 신청은 동래구도시재생과 담당자에게 문의 후 희망하는 장소에 게시 하면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게시되는 현수막은 보행자와 안전자의 시야를 가려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며 관내 정당에서도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임산부 우울증은 출산 후 산모에게 나타나는 기분 장애 또는 우울증으로 출산 후 4주 사이에 심해지는 우울감과 이로 인한 증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산부 중 57%가 산후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나타난다. 이는 더 이상 임산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저출산 시대에 우리 모두가 나서서 함께 해결 해야 할 사회문제로 보인다. 이에, 부산시의회 송현준의원(국민의힘, 강서구2)은 임산부 산후우울증을 검사하고 치료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제320회 임시회에서 '부산광역시 모자보건 조례' 일부를 개정하는데 발의했다. 송현준의원은 “우울증이 얼마나 위험한 질병인지 우리는 인식하고 있다. 임산부 두명 중 한명이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이는 출산을 결정하는데 있어 어려움 중 하나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 번 조례 개정이 출산을 계획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바라며 자녀를 낳고 가정 만들어가는 기쁨을 누리기를 바란다” 했다. 이번에 개정한 '부산광역시 모자보건 조례'에는 출산 후 우울증에 대한 지원 뿐만 아니라 다태아 지원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문영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제320회 임시회에서‘부산광역시 가축전염병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문영미 의원은 “부산은 소 결핵병,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낭충봉아부패병 등이 매년 발생하고 있고,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농가는 그 피해가 막대한 만큼 예방과 확산 방지, 그리고 피해 지원 등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조례안 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은 이달 24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해양도시안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으며, 5월 2일 제4차 본회의를 거쳐 처리될 예정으로, ▲ 가축전염병의 예방 등을 위한 시장 및 가축 소유자의 책무 ▲ 가축전염병 관리대책 수립 및 지원사업 ▲ 가축방염심의회 및 가축전염병피해보상협의회 설치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의 법정가축전염병 통계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전국에 6,263건의 가축전염병이 발생했으며, 같은 기간 부산은 16건이 발생했다. 부산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가축전염병의 발생빈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서구청은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모한‘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공모’에서 기초 시설조성 부문에 서구 웰니스 워케이션 사업이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은 지역 소멸 위기와 인구의 이동성 증가 등 변화하는 정책 상황에 발맞춰 기획된 것으로, 정착 인구가 아닌 임시 체류 인구를 확대해 새로운 체류형 지역 관광 제시를 통해 관광산업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추구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서구청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서부산 최초 5성급 호텔인 윈덤그랜드와 연계한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구 소유의 이진베이시티 상가를 리모델링해 높은 집중을 필요로 하는 업무 공간과 윈덤그랜드의 수준 높은 객실을 제공할 계획이며. 서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워케이션은 일과 여행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마중물로 하여 관광뿐만 아니라 의료 분야까지 결합한 워케이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일과 삶, 쉼이 균형을 이루는 도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25일 오전 11시 인근 식당에서 행정지원국장, 행정지원국 부서장 3명, 관내 지구별 중심학교 행정실장 11명 등이 참석하는 ‘인사행정네트워크’를 개최한다. 이번 만남은 교육지원청-학교 간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애로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교환에 나선다. 또, 해운대 청렴 인사행정 운영, 인사 비위행위자 불이익 조치 등 인사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인사정보의 효율적인 공유와 업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이번 만남을 교육지원청-학교 간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 향후 행정실장·신규 공무원 등과 수시로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업무 수행에 힘써 주시는 지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25일 오후 1시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관내 중1 학부모 160여 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및 미래 교육 이해도 제고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1학년 학부모의 교육과정,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의 진로지도와 학습 방법 등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1부와 2부로 나눠 연수를 운영한다. 1부는 김문선 대천중 수석교사의 ‘중학교 자유학기의 이해와 실제사례 중심’ 주제 강의로 진행한다. 김 교사는 학교 교육과정 속 자유학기제 운영 사례 등을 알려준다. 2부에는 신종호 서울대학교 교수가 나와 ‘AI시대, 진로와 공부 역량’을 주제로 강의한다. 신 교수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자녀의 진로지도 방향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기르기에 대해 알려준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부모의 자녀 교육 역량뿐만 아니라 올바른 부모의 역할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 금정희망교육지구는 25일과 26일 이틀간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금정구 관내 초등학생 1,600여 명의 ‘시네마 콘서트’ 공연 관람을 지원한다. 이번 공연은 금정희망교육지구 ‘문화누림 DAY_마을路 예술路’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다. 이날 공연에는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첼로·비올라·피아노 수석 연주자들이 나와 히사이시 조·엔니오 모리코네 등 유명 음악감독의 영화 삽입곡과 클래식 연주를 들려준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예술성을 키워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희망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풍부한 문화·예술 체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래교육지원청은 지난 2022년부터 금정문화회관과 연계해 금정구 관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공연 관람과 이동 편의를 위한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