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이 처음으로 13개 광주 초·중학교 유소년축구팀 전체 선수단과 학부모, 지도자와 직접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교육감은 지난 4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유소년축구팀과 함께 하는 광주교육 소통한마당’을 열어 선수단을 격려하고, 학부모와 지도자로부터 유소년팀의 발전을 위한 제안과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날 소통 한마당에는 광주송정서FC, 월곡FC등 초등 10개팀과 광주북성FC U15 등 중등 3개팀 등 선수단과 학부모,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광주하남중앙초교 선수단 학부모는 “광주에 유일한 초등학교 여자 축구팀이 하남중앙초교팀인데, 이들이 졸업하면 상급학교 축구팀에 진학 할 방법이 없다”고 현 여자유소년팀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유소년 여자축구팀 뿐만 아니라 초등축구팀도 상급학교 진학에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초등팀은 9개인데, 정작 중학팀은 3개, 고교는 1개 밖에 없는 사정을 설명하며 어린 나이에 타지로 나가야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초등팀 선수 학부모는 학교팀에서 전문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과 함께 본격 추진해 온 조직문화 개선 성과를 되돌아보고, 직원들의 진솔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한 ‘전 직원 토크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크 한마당은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4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지난 8월부터 추진한 조직문화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동행(동구를 행복하게)약속 12계명’ 실천 다짐식을 통해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3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투표로 최종 선정된 도시계획과, 통합돌봄과, 건설과에 대한 ‘조직문화 우수부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특히 임택 구청장과 함께한 ‘토크 콘서트’에서는 혁신 주니어보드 ‘새빛들’이 패널로 참여해 정해진 각본 없이 즉문즉답의 타운홀 미팅 방식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동구의 동행약속 12계명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칭찬하고 격려하는 조직문화 관련 이야기 중 새빛들의 한 직원이 “청장님은 평소 어떤 칭찬을 하시는 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임택 구청장은 “직원이 역량을 발휘하고 좋은 성과를 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동구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빛고을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빛고을사협)이 햇빛발전소 설치를 통한 기후 위기 극복에 도전장을 내밀며 주목받고 있다. ‘빛고을사협’은 지난 2020년 10월 420명의 시민이 뜻을 모아 충장로에 둥지를 튼 사회적기업이다. 재생에너지 공급과 시민 RE100 운동 등 기후 대응 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를 시민들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친환경 생태계 조성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탄소 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광주 곳곳에 햇빛발전소를 조성 중이다. 현재까지 서구 농성동 빛여울채 아파트 옥상 4개 동,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옥상, 진곡산단 주차장, 풍영 체육시설 주차장, 용연정수장 옥상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장소에 발전소를 세워 ‘내쓰전 내만쓴(내가 쓰는 전기는 내가 만들어 쓴다)’ 실천 운동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이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 위기를 다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은진 대표는 “지구의 차가운 심장인 북극해가 더 뜨거워지기 전에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광주 중심 구간 곳곳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4일 동구치매안심센터 대회의실에서 센터 이용 어르신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제5회 한마음의 날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한 어르신들이 그동안 해온 성과를 가족, 주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영상으로 감상하고 성악 가곡 축하 무대를 통해 모두가 화합·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식전 행사로 올 한해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솜씨가 담긴 작품을 선보이고, 마술 공연, 레크리에이션, 초대 가수 무대, 치매 예방 포토존을 운영해 송년회를 찾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매는 예방이 최선의 치료이기 때문에 동구치매안심센터만의 선제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내년에도 인지 강화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행복 동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이자 재심 전문변호사로 활동 중인 박준영 변호사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동구 아카데미 강연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제268회 동구 아카데미는 오는 8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법,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를 주제로 하는 박준영 변호사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재심 전문변호사’로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는 전남 완도 출신으로, 2017년 개봉한 영화 ‘재심’의 모티브가 된 익산의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사건 변호사의 실제 주인공이다. 당시 영화 같은 반전은 실제로 영화 ‘재심’의 모티브가 돼 240여만 명의 관객이 몰린 바 있다. 헌법재판소 모범 국선대리인 표창을 받고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법률구조단으로 활동한 박 변호사는 이번 강연에서 법이 존재하는 이유와 현실에 대한 이해를 시민들에게 진솔하게 전달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동구 아카데미 강연을 듣고자 하는 주민은 모바일 앱 ‘두드림’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연 시작 전 15분간 사전 공연도 준비돼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마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맞아 오는 8일부터 ‘인권주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은 12월 10일이며 이날은 지난 1948년 2차 세계대전 등으로 전 세계에 만연한 인권침해 사태에 대해 인류의 반성을 촉구하고 개인의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 기준을 제시한 세계인권선언이 국제연합(UN)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날이다. 이에 북구는 올해로 75주년을 맞은 기념일을 맞아 8일부터 23일까지를 인권주간으로 정하고 ‘인권 토크콘서트’, ‘인권 작품 전시회’ 등을 마련해 세계인권선언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인권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도모한다. 먼저 인권 토크콘서트는 아동,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드라마 속 차별과 혐오 표현’, ‘인권 관련 게임’, ‘노동인권 영화’ 등을 소재로 오는 8일 오치종합사회복지관, 9일 솔로몬로파크, 23일 북구청소년수련관에서 3회에 걸쳐 진행되어 주민들의 인권 감수성을 고취 시킨다. 또한 8일과 9일 오치종합사회복지관 강당과 솔로몬로파크 저스티스홀에서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단체 작품’, ‘국가인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대회의실에서 500여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을 마무리하는 ‘12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빛나는 광주 12월, 여러분 덕분에!’를 주제로 진행한 이날 정례조회에서 강 시장은 지난 1년 간 시정을 이끌며 느낀 소회를 밝혔으며, 실국별 주요 사업과 수상실적 등 1년 성과를 공유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도시의 발달에 따라 도시계획도 변화한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는 공공과 민간의 합의를 바탕으로 공공성을 담보해 개발을 실현하는 것이다. 도시계획이 바뀌면 그에 따른 토지가치도 변화하게 된다. 대체로 도시계획 변경 후 토지가치가 상승하게 되고, 지자체는 사업자에게 토지가치 상승분에 대한 일정부분의 공공기여를 요구하게 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29일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협상조정협의회 제11차 회의’를 열어 전방·일신방직 부지 공공기여비율을 54.45%로 결정했다. 도시계획 변경에 따라 토지가치가 상승했으니, 그 상승분의 54.45%인 5899억원을 공공기여금으로 돌려달라는 것이다. 광주시는 왜 공공기여비율을 54.45%로 확정했을까? 이 기여금은 어디에 쓰이는 걸까? 또 복합쇼핑몰 건립 등 향후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은 어떻게 진행될까? 광주시의 전방·일신방직 부지 공공기여의 의미와 향후 계획을 살펴본다. ➊ 공공기여란? ‘공공기여’란 사업자가 토지를 개발할 때 토지 용도 변경 등 행위제한을 완화해 주는 대가로 계획 이득의 일부를 지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라인건설과 동양건설을 거느린 ㈜라인그룹이 광주 남구 관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고등학교 재학생 80명에게 장학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지난 2021년에 7,000만원을 통 크게 기부한데 이은 두 번째 후원이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라인그룹 돌봄이웃 고등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이날 오전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공병탁 ㈜라인그룹 대표 및 관계자, 장학금을 받는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등 40명 가량이 참석했다. ㈜라인그룹에서 기부한 장학금은 구청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자녀 고등학생과 학교성적 우수 고등학생의 학업 지원 용도로 쓰인다. 김병내 구청장과 공병탁 ㈜라인그룹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관내 고등학생 3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50명에게는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했다. ㈜라인그룹은 그룹 산하에 (재)라인장학재단과 (재)동양장학재단을 두고 있으며, 지역인재 육성과 취약계층 자녀 및 모범 청소년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활발하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등 재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노인 의료복지시설과 주야간 보호센터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동절기 노인 의료복지시설 및 주야간 보호센터에 대한 안전 점검이 내년 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관리주체의 자체 점검과 구청 업무 담당자의 현장점검, 정부 및 지자체, 전문가가 함께하는 민·관 합동점검 순으로 단계별 진행된다. 점검 분야는 안전 점검표에 따라 안전관리 계획 수립 및 안전관리자 교육 훈련, 책임보험 가입 여부, 소방·전기·가스 안전 관리, 동절기 재난대응 대책, 시설물 안전 관리, 급식위생 안전 관리, 감염병 관리 대책 등이다. 남구는 먼저 관내 노인 의료복지시설 13곳과 주야간 보호센터 21곳의 시설물 관리자에게 오는 12월 19일까지 자체 점검한 뒤 희망이음시스템을 통해 점검 결과를 통보하도록 했다. 남구는 이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자체 점검 대상 중 유형별 시설의 15% 범위에 해당하는 노인 의료복지시설 2곳과 주야간 보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