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관내 산림지역 1,200ha 면적에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숲가꾸기는 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나무 밀도를 조절하고, 나무의 생장을 방해하는 풀이나 덩굴류를 제거하는 사업이다. 우선, 오는 4월부터 추자도 대왕산 일대 솎아베기 및 주요 도로변 경관개선 숲가꾸기를 본격 추진하고, 삼나무가 밀식된 오름에 대한 솎아베기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조림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시 일원 조림지에 대한 실태조사 및 숲가꾸기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숲가꾸기를 희망하는 산주는 제주시 공원녹지과 또는 산림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 대상지의 현지조사 후 사업 타당성을 판단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다만, 숲가꾸기 사업 후 5년 내 산림을 다른 용도로 전용한 산주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비를 반환해야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숲가꾸기를 통해 소중한 산림을 우량한 숲으로 가꿔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미래 세대에 건강한 숲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봄철 미세먼지 저감과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한 도로 청소차와 살수차를 확대 운행한다. 현재 도로 청소차량 17대는 주요 도로와 관광지 등에 대해 낙엽, 쓰레기 제거는 물론 각종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운행되고 있다. 최근 대기 환경의 변화로 봄철 미세먼지가 다량으로 발생하고 있고, 올해 여름철 폭염에 의한 대기질 오염 지수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시는 살수차 12대를 추가 투입해 시민들에 쾌적한 대기질 제공을 위해 물청소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시에는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인 화북 공업지역에 도로 청소차 및 살수차를 집중 투입하고, 주요 도로 등에는 평시보다 2배로 확대해 운행할 방침이다. 도로 살수에 사용되는 물은 수자원 절약을 위해 2013년부터 바다로 유출되는 용천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클린하우스 세척수, 민간 건축공사장의 비산먼지 억제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봄철 도로청소차, 살수차를 확대 운행하여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올해 2월 사전 실태조사를 거쳐 공유지 등에 방치된 폐슬레이트 4톤에 대해 전량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과거 지붕 마감재로 사용되어 온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폐기물관리법상 지정폐기물로 분류되어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한 달간 읍·면·동별로 공유지 등에 대해 폐슬레이트 발생원인 및 발생량 등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 결과 도로변, 공유지 등에 방치돼 있는 폐슬레이트 4톤을 확인했으며, 3월 말까지 전량 전문업체에 위탁 수거․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지난 5년간 관내 공유지 등에 방치된 폐슬레이트 27톤을 처리한 바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소량의 폐슬레이트라도 주민건강에 위해가 되지 않도록 수거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하면서, “석면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사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관내 경유 자동차 2만 582대에 대해 2024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9억 8,500만 원을 부과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근거해 2012년 7월 이전 생산된 경유 자동차에 부과되는 부담금으로,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연 2회(3월, 9월)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하고 있다. 이번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에 대해 총배기량과 차령 등에 따라 차등 산정해 소유자에게 부과하며, 이 기간 중 자동차를 처분하거나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는 소유 기간만큼 일할 계산된다. 납부 기간은 4월 1일까지이며, 가까운 금융기관에 납부하거나 전용 가상계좌, 지방 세입계좌, 위택스 또는 인터넷 지로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단,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3% 가산금이 부과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매해 1월 일시납부하면 10%를 감면하는 연납 제도를 운영 중이며, 3월까지 연납을 신청해 납부할 경우 5%가 감면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4만 8,872대에 23억 3,900만 원을 부과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 세화리 마을주도형 플리마켓인 ‘구좌로 모모장’이 새롭게 단장하고, 15일 올해 첫 개장했다. 구좌로 모모장은 ‘구좌로 모두 모이장’의 줄임말로 사람의 이야기가 엮이고 이어지는 공간을 의미하며, 물건보다 사람 중심의 운영, 친환경 마켓으로의 입지를 다져왔다. 지역주민 및 구좌읍 소상공인 중심으로 40여 팀의 판매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개장할 때마다 약 700~8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부터는 개장일을 ‘매주 토요일’에서 ‘세화오일장 서는 날(매월 0, 5일 11시~14시)’로 변경해 방문객들은 세화오일장과 모모장을 함께 구경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모모장에서는 셀러 40팀, 중고셀러 10팀 등 총 50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수공예품, 중고물품 등 다채롭고 아기자기한 물품을 판매했고, 방문객들을 위한 각종 경매 및 공연, 할인 이벤트도 진행됐다. 한편, 지난해 5월 13일 첫 시작을 알린 “구좌로 모모장”은 그해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세화리 질그랭이센터 일대에서 열린 바 있다. 이승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4일 시청 복지동 3층 힐링카페에서 제주시 공직자 대상으로 운영하는 정신건강 심리상담실을 방문해 상담사를 격려하고 직접 정신건강 상담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 시장은 심리상담실에서 제공하는 맥박분석, 자율신경밸런스, 스트레스저항력 등의 검사를 직접 체험했고, 이 곳을 이용하는 제주시 공직자들의 주요 상담 내용은 어떤 것인지 문의했다. 2018년부터 시행해 온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은 각종 민원업무를 수행 중인 제주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측정해보고 간단한 상담부터 전문상담기관 연계 또는 치료비 지원까지 연결해주는 사업이며,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위탁 수행 중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매주 제주시 공직자들의 스트레스 측정과 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마음을 치유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직무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등으로 심리적 고충을 가지고 있는 공직자들에게 맟춤형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원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매주 목요일 제주시청 청사 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학교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수련장에서 ‘2024학년도 학생 자치회 사제동행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학생 자치회 임원과 학급 반·부반장 등 62명과 교원 31명이 참가하여 사제동행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야영수련장 내 조성된 시설물을 이용한 암벽 오르기, 물통 건너기, 양궁 등의 활동으로 시작됐다. 저녁 식사는 사제동행으로 취사하며 상호존중과 소통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야간에는 사제동행으로 감성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명품 서귀포중교 만들기 활동 △학생 자치회 운영 개선 방안 회의 △선생님과의 대화 △학생 자치회 친구들과의 관계 회복·형성 등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의 자질과 미래 지도자로서의 기본 소양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 외에도 레크리에이션, 오름 탐방, 환경 정화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고 심신 단련과 봉사 정신을 발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협 3학년 부장은 “우리 학교 학생 자치회는 소통과 협업으로 학생 복지와 민주적 자치회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15일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체육관에서 개인 맞춤형 진로 진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아리 부서 설명회를 운영했다. 이번 설명회를 예년과 다르게 전 교사가 동아리 설명회에 참가하여 자신이 담당하는 동아리를 홍보했다. 학급에서는 사전에 2024학년도 동아리 부서와 활동 내용을 안내했다. 당일 설명회에서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동아리 테이블을 찾아가면, 선생님들은 학생의 진로 진학 또는 특기 적성을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상세한 안내와 상담을 진행했다. 동아리 부서는 총 33개이고 지도교사는 교장 선생님을 비롯하여 34명의 교내 선생님과 7명의 교외 강사들로 구성됐다. 동아리 부서들은 교과 관련 탐구 활동뿐 아니라, 국악반, 단편소설창작반, 창업반, 학생기자반, 이중언어그림책여행반, 웹툰스튜디오반, 캘리그라피반 등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끌어낼 수 있는 부서들을 개설했다. 서자양 교장은“동아리 부서 조직에 앞서 직접 선생님들이 공동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인데, 선생님들의 학생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하면서“향후 교육활동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4년 제주어 나들이’를 16일 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개강했다. 조혜영(아이하브루타 교육사) 강사의 지도로 책을 읽으며 제주어와 제주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초등학교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4월 13일까지 총 5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첫 시간에는 ‘제주어’를 주제로 제주어 노래를 배우고, 알고 있는 제주어로 서로 이야기 나누며 ‘나만의 제주어 사전’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제주어를 실생활에서도 사용하고, 제주 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16일 ‘AI와 함께하는 한글 2020 활용법’을 주제로 유치원 방과 후 과정 담당자 정보화 연수를 실시했다. 공・사립 유치원 방과 후 과정 담당자 총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방과 후 과정 담당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정보화 연수로 △한글 2020 활용을 통한 직무능력 향상 △AI 기능 탐색을 통한 현장 접목을 주요 내용으로 운영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원장은“교육부와 교육청은 유아 교육 발전 기본계획을 통해 교원의 미래 교육 역량 강화 및 방과 후 과정 운영 내실화를 강조하고 있다”라며“이번 연수를 통해 방과 후 과정 담당 선생님의 직무능력 향상과 더불어 놀이와 쉼이 있는 방과 후 과정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