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11일 제417회 정례회 1차 회의를 열어 소방본부 등 4개 실·국에 대한 2023회계연도 충청북도 결산 및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7건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2023회계연도 예산결산 심사와 함께 충청북도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촉구 건의안을 심사했으며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관련 ‘소송비용(채권) 면제’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김종필 의원(충주4)은 소방본부 소관 결산심사에서 안전한 소방활동을 위해 소방관 신체에 딱 맞는 잠수장비(드라이수트) 확보를 요청하고, 소방정 및 수난 구조정 건조 사업의 빠른 자재 수급과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은 소방본부 소관 산불전문 진화차 보강사업의 이월액 과다를 지적하면서 산악지대가 많은 충북의 상황을 고려한 기존 소형 소방헬기의 중형 교체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어 안전정책과 소관 기존 충무시설 보강을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예산 투입을 언급하며, 향후 충무시설의 운영 방향 및 장기 종합계획 제출을 요구했다. 변종오 의원(청주11)은 소방본부 소관 119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는 11일 제천시를 방문하여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충청북도의 비전과 도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도정보고회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영환 지사는 명지1통(방초골)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구)청풍대교, 제천시 재외동포지원센터, 농산물소포장센터 건립 부지 등을 방문하고 지역의 현안과 도의 지원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어, 제천시청을 방문하여 도시가스 기반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천시의회 및 기자실을 방문하여 당면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도정보고회는 제천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제천시장 및 시도의원, 지역의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보고회장에서 김 지사는 “충북, 대한민국 중심 서다”를 주제로 2024년 도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본격적인 중부내륙 시대를 열기 위한 법령 및 제도개선, 도민 체감형 저출산 대책, 도시근로자 확대 등 주요 도정 현안시책을 설명했다. 또한, 이후 도민과의 대화시간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지원, 재외동포 한국어교육센터 건립지원,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지역별·소득별 교육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고자 EBS와 함께 ‘2024년 EBS 화상 튜터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BS와 함께 하는 화상 튜터링 사업은 중3, 고1 학생에게 수학, 영어 교사 또는 대학생 멘토가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해 진행되는 개인 맞춤형 튜터링 서비스로서 7월부터 12월까지 총 48회의 수업을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교사멘토는 고1 학생(수학 32명, 영어 32명)을 대상으로 EBS 온라인 클래스에서 수준별 소규모 쌍방향 맞춤 수업의 화상 튜터링을 진행한다. 대학생 멘토는 고1 학생(수학 13명, 영어 13명)과 중3 학생(수학 66명, 영어 65명)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1:1 화상 튜터링을 진행한다. 도내 중3, 고1 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읍·면단위 거주자와 2024년 기준 EBS강의 사의트 완강에 따른 학습 누계 상위자는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14일 까지 함께학교에 접속하여 개별 신청이 가능하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지역별·소득별 교육격차를 해소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중원교육문화원은 지난 10일, 청풍마음쉼터와 연계해 ‘책으로 성장하는 체인지’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책으로 성장하는 체인지 프로그램은 중원교육문화원의 독서 활동과 학생수련원의 몸 활동을 결합해 전인적 학생을 꿈꾸는 자기주도적 성장 프로그램이다. 책으로 성장하는 체인지 프로그램은 충주 지역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나는야 지구별 환경 지킴이'라는 주제로 운영했다. 독서 전문 강사를 통해 '언제나 책봄'이 어우러진 환경 주제 독서 활동을 실시하고, 책에서 배운 내용을 체험할 수 있는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어디서나 운동장'의 몸 근육 강화도 함께 진행 했다. 특히, 독서와 체험 활동을 결합하여 책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로 체험해 학습에 대한 효율과 성취감을 향상시켰다. 독서와 몸 활동 프로그램 후 청풍호의 아름다운 환경을 느낄 수 있는 청풍호 케이블카 체험을 통해 자연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독서를 통해서만 환경의 소중함을 배웠을 때는 많이 와닿지 않았는데 배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농업기술원 내 잔디광장에서 ‘제14회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디의 추억, 그리고 곤충의 무한가치’를 주제로 전 세대 모두 교육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도민 참여형 행사로 추진된다. 반딧불이를 체험할 수 있는 ‘반딧불이 빛의 향연’의 주제 전시관과 곤충 체험학습, 문화공연 등 27개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되며, 체험 부스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80% 이상의 부스가 무료로 진행되고 일부 체험은 원활한 진행 및 안전상의 이유로 당일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 또한 산업곤충(식용애완사료)을 활용한 제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운영을 통해 산업곤충 업체 홍보와 곤충자원 활용의 다양성을 볼 수 있다. 조은희 기술원장은 “도심 속에서 사라져가는 반딧불이를 비롯해 다양한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곤충산업의 이미지 개선과 활성화에 긍정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0일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올해 5만명(전년 누계 12만명)의 일손 지원 실적을 달성하며 새 인력지원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도에서 작년부터 시행한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은 만성적인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도시 유휴인력에는 건강한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도시농부-농가 모두에게 인기몰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충북형 도시농부를 통해 도시민에게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하루 4시간 근무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은 농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수월하게 구할 수 있어 ‘도-농 상생형 일자리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행 2년이 채 되지 않은 충북형 도시농부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① 농가에서 일손을 편리하게 구할 수 있음 ② 도시농부의 성실한 근무 및 농작업 숙련도가 향상 ③ 하루 4시간 집중근무를 통한 작업 효율 극대화 ④ 도시농부를 통한 농촌인건비 안정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청주시 오송읍에서 오이를 재배하는 한 농가는 “전년도에 외국인력을 주로 고용했으나 이탈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10일 저녁, '개발자가 된 이야기 · 생성형 AI 시대의 개발자'라는 주제로 IT 유튜버 조코딩을 초청해 ‘2024. SW․AI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조코딩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AI․코딩 유튜브 채널 '조코딩 JoCoding'을 운영하며, 구독자 60만 명을 보유하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향후, 교육연구정보원은 2차례 전문가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6월 26일에는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EBS 한국사 강사), 10월 5일에는 '초등 기적의 AI 공부법' 저자 한준구(옥천 삼양초 교사)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시대 SW․AI 교육 및 미래교육을 주제로 관련 분야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만표 교육연구정보원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AI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고로, 이번 특강은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씨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IB 프로그램 관련 교원단체 대상 IB 프로그램에 관한 설명회를 도교육청에서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4개 교원단체 대표들에게 IB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충청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 충북교사노동조합, K-EDU교원연합 충북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의 4개 단체가 참여하여 의견을 나눴다. 교원단체는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IB 교육에 공감하며, IB 프로그램이 학교에 안착될 수 있도록 교원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IB의 장점을 최대한 극대화하여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교육 성장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식으로 교원 연수, 콘퍼런스, 설명회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 본부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 160개국 5,700여개교에서 운영 중이며,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11일 제417회 정례회 1차 회의에서 ‘충북지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전면 해제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건의안에서 “충북지역에 존치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이 지정 당시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는지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은 “현재 충북지역에 존치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은 ‘당장 인구 집중을 억제해야 할 필요가 있는 대도시 주변지역’이라는 당시 지정 목적이 무색하게 오히려 생활사막화 공간으로 전락하며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건의안은 이어 “청주시 현도면 개발제한구역의 경우 죽전·시동·선동리 등 10개리(里)에 걸쳐 24.91km가 존치되고 있는데 이는 현도면 면적의 57.3%에 달하며, 옥천군은 2021년 이래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도내 대표적인 인구감소지역”이라고 지적했다. 충북지역의 개발제한구역은 2002년 청주권 개발제한구역이 전면 해제된 이후 지난 20년간 56.6㎢ 중 4.6%인 2.6㎢만 해제됐을 뿐 54㎢는 50년째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충북지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가 아픈 가족을 돌봐야 하는 부담으로 학업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및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정책복지위원회는 11일 안건으로 상정된 ‘충청북도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 조례안’을 심사해 원안가결 했다. 이상정 의원(음성1)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에 대한 도 차원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와 세부 규정을 담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의 정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5년 단위의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 및 관련 통계 정보 수집·관리 △간병·가사 서비스 지원, 심리·정서 지원, 생활안정 지원, 문화·체육활동 지원, 도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 사업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조례 제정에 앞서 정책복지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청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관련 전문가 및 활동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의원은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