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어린이집, 지하역사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22개 다중이용시설군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해 쾌적한 실내환경 관리를 유도하고자 한다. 올해는 실내공기질 관리대상 다중이용시설 1,035개 업소 중 255개소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항목은 시설군별 특성에 따른 필수 측정항목에 대해 검사한다. 어린이, 노약자 등 민감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은 대상시설의 26.8%인 152개 업소를 검사하고, 대중교통시설인 버스·철도·공항터미널은 전체 시설을 검사해 환경부 지침(대상시설의 15% 이상 검사)보다 검사 비율을 강화했다. 도시철도 1·2·3호선 객차에 대해서 비혼잡시간대를 비롯해 혼잡시간대에도 실내공기질 기준에 맞게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올해 입주하는 신축 공동주택 중 10개 단지를 선정해 건축자재 등에서 방출되는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들에 대한 실내공기질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사회적 배려 시설인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무료검사를 실시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3월 5일 오후 9시 중부경찰서 남산지구대 경찰관 및 남산4동 자율방범대 20여 명과 함께 약 1시간 동안 중구 남산4동 일대 합동 순찰 및 토크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우리동네 순찰 토크&토크’는 평소 자치경찰제에 대해 관심이 많은 자율방범대원들의 자치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동시에 범죄예방 방범순찰도 실시하는 두 가지 효과를 위해 기획됐다. 최근에는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은 이상 동기 범죄 등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 인프라 강화 정책이 중요하게 대두되는 만큼, 지역의 지리와 사정에 밝은 자율방범대원들의 순찰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합동 순찰에 이어 진행된 순찰 토크&토크는 중부경찰서에서 만든 셉테드(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사업, 순찰과 협력방범의 중요성, 자치경찰의 장점, 자치경찰 공모사업 시민들의 참여방법 등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순찰 토크를 진행한 박동균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사무국장)은 “최일선에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활동해 주시는 자율방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기술창업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2024년 대구스타벤처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월 19일까지 대구창업허브(DASH)를 통해 모집한다. ‘대구스타벤처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기술 창업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기 위해 대구광역시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맞춤형 사업화 패키지를 통해 대구 대표 스타트업을 육성해 대구광역시 (Pre)스타기업, 중소벤처기업부 K-유니콘기업 등으로의 진입을 유도함으로써 대구형 기업 성장사다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0개사를 선정·지원했으며, ’23년도에는 ㈜글라우드, ㈜도구공간, ㈜식파마, ㈜심플스틱, ㈜아쿠아웍스가 선정돼 지역 대표 혁신 창업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지원자격은 외부 펀드·VC(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최근 2년 내 2억 원 이상 투자받았거나, 기술력을 인정받아 3억 원 이상 보증받은 실적이 있는 업력 7년 미만의 지역 소재 기술 창업 기업이다. 지역 외 기업은 선정 시 3개월 내 대구로 본사를 이전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사전 컨설팅을 거쳐 ▲기술사업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기관의 자율혁신 추진성과, 민관협력 활성화 등 혁신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혁신평가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2023년도는 혁신역량, 소통·협력하는 선제적 정부, 모두가 편한 서비스 정부, 데이터 기반의 애자일(agile, 민첩한) 정부,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0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단’에서 평가를 시행했다. 대구광역시는 2023년을 시민이 힘차게 다시 일어서는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으로 삼고 미래 50년을 향한 혁신 노력을 지속해 기관의 자율혁신 추진성과, 민관협력 활성화 분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자율혁신 추진성과 분야의 대표 우수사례인 ‘공공형 택시앱(대구로택시) 활성화’ 사업은 지역 택시업계의 호출 수수료 부담 완화 등 실질적인 지원과 승객호출료 무료, 마일리지 적립, 안심귀가 서비스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해외 타깃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활동과 관광 편의서비스 환경을 개선한 결과,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36만 명으로 전년 동기(8만 명) 대비 28만 명이 증가했고, ’19년 동기(71만 명) 대비 약 51% 이상으로 회복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대구를 방문한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23년 12월 기준 36만 명을 기록했다. 해외 국가별로는 대만 관광객이 14만 6천 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구미주 관광객 7만 2천 명, 동남아 관광객 5만 5천 명, 일본 관광객 3만 2천 명, 중국 관광객 2만 6천 명 순이었다. 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수도 크게 증가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수는 지난해 12월 누적 기준으로 9만 1천 명을 기록해 전년 6천 명 대비 1,416%가 증가했다. 이처럼 대구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대구국제공항 신규 직항노선이 증가한 가운데, 해외 미디어 및 현지 방송프로그램 유치로 인한 대구관광 브랜드 확산과 대만·동남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일환으로 체계적인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그동안 비가 올 때마다 하수가 넘쳐 하천으로 흐르거나, 도로·교량 등의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환경부와 협의해 대구광역시를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체계적인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2030년까지 총사업비 1,084억 원을 들여 군부대 이전지역 후적지 2곳(캠프워커, 캠프조지), 신청사 이전예정지 등에 저영향개발(LID) 등 각종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함으로 배출되는 총인(T-P)의 양을 일 84㎏ 정도 저감이 가능하게 되며, 이는 안심하수처리장 하나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큰 효과이다. 또한 현재 50%에 불과한 국비 지원이 앞으로 70%까지 증가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구시를 비점오염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이에 맞춘 체계적 ‘비점오염 관리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며, 향후 미래 50년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도심 캠퍼스타운의 첫 번째 사업지로 시에서 자체 매입한 (구)판게스트하우스(중구 서문로1가)를 도심캠퍼스 1호로 지정하고, 3월 6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개최했다.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등 도심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7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도심 공실을 젊은이들의 문화와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재구성해 도심 활성화를 유도하는 ‘도심캠퍼스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공실 상가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창업과 인력양성 등에 필요한 교육의 장으로 만드는 것에 대구광역시와 지역대학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심의 공실을 통합 강의실 및 현장 실습실로 활용하는 지역대학 통합 캠퍼스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지난해 11월 3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지역 12개 대학 대표들이 도심캠퍼스 착수 선포식을 가졌고, 4개월여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3월 6일 도심캠퍼스 1호관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도심캠퍼스 1호관으로 지정된 (구)판게스트하우스는 적산가옥과 1950년대 한옥 구조 건물로 대지면적 442.6㎡, 연면적 2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박종필 의원(비례)은 제307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신산업의 발달로 반도체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세계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점유율은 3.3%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올해 2월 '신산업정책 2.0 전략'을 발표하고 반도체산업에서 팹리스와 소부장 등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약한 분야에 투자하여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도 미래 5대 신산업 중 하나로 반도체를 선정하고 반도체 분야 중 아직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는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양성 및 기업 유치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종필 의원은 이러한 대구시의 반도체 육성 정책에 발맞추어 반도체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시키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됐다. 이번 조례안은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용 의원(북구3)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생산·유통·판매 지원을 확대하고자 '대구광역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현행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제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연간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하지만, 법이 시행된지 16년이 지난 지금도 다수의 지자체에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중증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우선구매 제도가 유명무실해진 상황이다. 대구시 또한, 2021년 1.09%, 2022년 0.69%, 2023년 0.67%로 해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시 현행 조례에서는 1% 이상 의무 구매 규정이 없이 단순히 ‘2% 이상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라고만 규정되어 있어 우선구매 제도의 실행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법정 기준 준수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개정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대구의료원 및 출자·출연기관 등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류종우 의원(북구1)은 제307회 임시회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사기 진작과 복리 증진을 통해 민간 소방 자원의 활동을 확대하고자 '대구광역시 의용소방대 장학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이번 조례안은 장학금의 지급 범위와 대상을 명확히 하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장학금 지급 기준을 구분하는 한편, 장학금 환수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다. 류 의원은 “의용소방대는 우리나라 유일의 민간 법정 소방보조 단체로 재난현장에서의 화재진압, 구조·구급 업무와 화재 예방활동을 보조하고 있다”라며, “군위군을 포함한 대구시 10개 지역 소방관서에서 총 100개대 2,067명의 대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7,396회, 연인원 17,930명이 활동하는 등 의용소방대의 역할은 현장에서 그 비중이 작지 않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용소방대의 유지 및 운영을 위한 지원은 녹록지 않은 상황으로, 의용소방대 장학금 지급 대상을 폭넓게 규정해 의용소방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관련 규정을 전부개정하고자 한다”라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