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남원시지회와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는 지난 5일 대한노인회 남원지회 강당에서 ‘맨발걷기를 통한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와 대한노인회는 지난해 11월 ‘치매 없는 나라 만들기 범국민운동’ 추진 공동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신문방송과 함께하는 ‘치매 예방 맨발걷기 캠페인’ 전개와, 경증 치매 환자들을 위한 ‘맨발걷기 종일반 프로그램’ 운영을 합의한 바 있다. 이날 체결한 두 단체 남원시지회의 업무협약체결은 이러한 본부 간의 협약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맨발걷기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자는 취지에 서로 뜻을 같이한 것이다. 이날 두 단체 남원시지회는 △맨발걷기 건강 모임 가입 운동 전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맨발걷기 운동 확산, △맨발걷기 강좌 및 치유 사례 공유 및 전파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영심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남원시지회장은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맨발 걷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체험기회를 통해 관심을 유도하고, 아울러 맞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2024 남원 한국실업볼링연맹 전국실업볼링대회가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시에서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8일간 전국 실업팀 선수단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볼링장에서 개최가 되었다. 29일부터 남 · 여 개인전을 시작으로 7월 1일 2인조전, 2일 3인조전, 3일 5인조전으로 진행되며, 4일부터는 SBS SPORTS-TV 채널을 통해 결승토너먼트 및 마스터즈전으로 한국실업 최강자를 가렸다. 여자부 마스터즈 우승에는 대구광역시청 홍희진 선수가, 준우승에는 부산남구청 김소연 선수, 공동 3위에는 창원특례시 김희정 선수, 평택시청 손혜린 선수가 각각 차지했으며, 여자부 단체전(5인조) 1위(창원특례시청), 2위(대전광역시청), 공동 3위(부산남구청, 부평구청)이 차지하였다. 그리고 여자 일반부 종합으로는 부산남구청이 우승을 차지했고, 창원특례시청이 준우승, 대구광역시청이 3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마스터즈 우승에는 성남시청 황성현 선수가, 준우승에는 대구북구청 오병준 선수, 공동 3위에는 부산광역시청 이완희 선수, 인천교통공사 홍해솔 선수가 각각 차지했으며, 남자부 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28일 센터에서 마을기록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시도한 마을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은 지난 5월부터 매주 목요일 총 8회로 운영됐으며, 스스로 지역의 기록을 생산할 수 있는 주민들을 양성하는 기록 활동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회복하며, 나아가 마을기록활동가로서 사라져가는 공동체의 기록을 남기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수료자들은 마을 기록에 대한 이해와 활동가의 역할, 마을기록 방법 등을 배웠으며, 자전적 마을기록카드를 작성해 개인의 삶이 지역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마을 기록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과정을 마지막까지 함께했던 안상연 센터장은 “진실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마을 기록에 임해야한다는 것과, 마을의 성장에 못지않게 지역 시민의 삶을 기록하고 기억하며 공유하는 일도 중요하다는 것을 마음에 남기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는 오는 7월에는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마을기록과 관련된 영상 촬영 및 편집 과정을 추가로 교육할 계획이며, 다가오는 9월에는 ‘사라져가는 세월의 기록 한 컷’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강사를 오는 15일까지 추가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인문·교양 △사회참여 △문화예술 △성인 진로 개발 △직업능력 향상 등 5개 분야 60여 개 프로그램이다. 모집 프로그램은 평생학습관 공간 중심 프로그램 ‘이런(learn)저런(learn)’과 평생학습 공간 연계 프로그램 ‘어디나 교실’ 두 분류로 나누어서 진행되며,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자격 요건은 해당 분야 전공자 및 자격증 소지자이거나 관련 강의 경력이 있는 자이여야 한다. 희망자는 남원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 서식을 첨부해 전자우편또는 방문 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남원시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프로그램에 대하여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뒤 선정자에 한하여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단, 선정되더라도 수강 신청 인원이 모집 정원의 50% 미만인 프로그램의 경우 폐강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 모집으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최근 영유아(0세부터 6세)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영유아가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에서의 손씻기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수족구병은 기온이 따뜻해지는 6월부터 7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 감염 질환’이다. 국내 수족구병은 대부분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에는 엔테로바이러스 비중도 높아졌다. 감염은 대변, 호흡기분비물(침·가래·콧물),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장남감 등을 통해 전파된다. 보통 감염 후 2, 3일 동안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등이 나타난 이후 3, 4일이 지나면 호전되나, 드물게 뇌수막염, 뇌간뇌염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영유아가 고열·구토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보이는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수족구에 걸린 영유아는 증상 발생 동안은 여전히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회복될 때까지 어린이집 등의 등원을 자제하도록 해야하며,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도 환자를 돌본 후 손씻기, 생활용품을 따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남원시는 마을기업 ‘지리산황치마을영농조합법인’이 이번 전북특별자치도 마을기업 고도화지원사업 경쟁력 부문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천혜의 청정지역 지리산 뱀사골과 백무동 부근에 위치한 황치마을영농조합은 ‘농업은 생명이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지리산 자락에서 주민들이 농사지은 쌀, 배추, 임산물을 활용하여 누룽지와 절임배추, 장아찌 등을 만드는 마을기업이다.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하여 제조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산채누룽지와 발아현미조청을 생산하는 등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 제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지역사회공헌에도 적극적인 지리산황치마을영농조합은 매년 산내면 돌봄어르신과 반찬봉사모임에 누룽지를 기부하고, 산내초등학교 장 담그기 수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마을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2016년에 설립하여 8년차를 맞은 지리산황치마을은 이번 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단법인 전주시복지재단이 올해 상반기를 마무리 하면서, 다양한 개인·단체 기부자들의 손길로 취약계층 343명을 지원했다. 전주시복지재단은 올해 상반기 동안 △전주형SOS긴급지원 △사랑나눔 간병비 지원 △저소득가정 청소년 통학비 지원 △위기고립가구 일상회복 지원사업 등을 통해 전주지역 취약계층 343명에게 총 1억 9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이 상반기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해 각종 나눔 사업이 취약계층 지원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또, 지역의 복지안전망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재단은 올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간병비 지원 규모를 연 70만 원으로 확대해 저소득층의 의료돌봄 욕구를 충족시켰다. 그 결과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기록됐다. 또한 올해 신규 도입된 저장강박가구 대상 청소·방역 지원사업의 경우에는 이미 올해 목표했던 건수를 달성하는 등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여기에 재단은 위기고립가구에 대한 건강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안정적인 재난관리를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2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재난관리평가는‘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이 재난 책임기관의 재난관리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338개 재난안전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남원시는 ▲ 재난관리기금 운영 실적 ▲ 재난관리 조직 · 인력 운영 적절성 ▲ 여름철 및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 ▲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배양 실적 ▲ 실제 재난사고 대응사례 등의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남원시는 기관 표창, 특별교부세,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백강규 안전재난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종 재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안전한 남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는 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초·중등 학부모와 마을교육 활동가 등 다양한 교육 주체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인식전환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주시학부모회협의회가 주관하여 진행됐으며,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와 ‘스웨덴 숲에서 한국을 읽다’ 등을 저술한 황선준 박사(경남교육연구정보원장)가 초청돼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 황선준 강사는 ‘시간을 함께하고, 마음을 나누며 소통하는 것’을 양육의 최우선 조건으로 하는 북유럽의 교육방식을 소개하고, 한국 교육과 스웨덴 교육을 넘나들며 서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황성준 강사와 다양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평소 가져온 교육적 고민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정연구원은 8일 ‘인구감소시대에 대응하는 전주시 인구정책 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JJRI 정책브리프 제2호’를 발간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전주시는 2021년 이후 인구절벽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이는 인구의 자연감소, 순유출 증가, 출산과 혼인 감소, 고령화의 심화,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 결혼 기피 경향 증대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확인됐다. 전주시가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청년인구 유입 촉진 방안 마련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인구정책 수립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방안 설정 △인구정책 전담부서 개편·확충 등을 포함한 인구정책 추진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정책 제안도 제시됐다. 전주시의 인구는 2021년 기준 65만 명 선을 유지했으나, 이후 급격한 감소 추세를 보여 2023년 기준 64만2727명으로 감소했다. 인구증가율 또한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3년 기준 –1.35%까지 감소했다. 또 2020년을 기점으로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초과했으며, 전입·전출자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2년 기점으로 순유출로 전환됐다. 전주시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