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월 29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2023년 학교도서관 담당자 시스템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 담당자와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관리·운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 연수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과 DLS(Digital Library System, 디지털 자료실 지원센터)에 대한 활용 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작년과 다르게 대면교육으로 이뤄져 참석자들은 새로운 시스템 개선점과 궁금했던 점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한 업무 담당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되는 시스템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평소 궁금했던 시스템 활용방법과 기능개선 내용 등을 담당자 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독서는 광주교육의 주요 역점사업으로 학교 도서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며 "디지털 교육 환경에서 시스템 전문성을 높여 우리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b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새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달 28일 강당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사계절 웃음꽃 전래놀이터’ 행사를 진행했다. 새별초병설유치원에 따르면 올해로 4번째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유아들은 ▲윷놀이 ▲대문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을 하며 부모님과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사계절 웃음꽃 전래놀이터’는 광주시교육청 공모사업인 ‘방과후 놀이배움터’의 일환이다.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유치원별 특색있는 방과후 과정을 지원하는 ‘방과후 놀이배움터’는 올해 공립 20곳, 사립 20곳 총 40곳의 유치원에서 운영 중이다. 새별초병설유치원은 ‘사계절 웃음꽃 전래놀이터’를 통해 유아들이 가족과 함께 전래놀이를 하며 흥미롭게 전통문화를 배울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맞춤형 놀이 코칭을 병행해 가정에서도 놀이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새별초병설유치원 이은희 원장은 “아이들이 ‘사계절 웃음꽃 전래놀이터’를 통해 전통문화뿐만 아니라 놀이 규칙도 배우면서 질서 의식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임용 1년 이내 신규 지방공무원 75명을 대상으로 ‘신규 지방공무원 추수 교육과정’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경력이 적은 청년 공무원의 퇴직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다. 이에 광주교육연수원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에 잘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식과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신규 공무원들이 마주하는 업무인 ▲학교회계 ▲계약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복무 및 보수 실무 ▲기록물 관리 등의 내용을 다뤘다. 또한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해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자의 자세, 업무 혁신 사례, 조직 내 인간관계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29일 연수에 참가한 한 신규공무원은 “선배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많은 공감과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나 자신을 가꾸면서 동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훌륭한 공직자로 성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신규 공무원들이 조직 내에서 잘 적응해 미래 교육행정을 이끄는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월 29일 관내 학교운영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운영위원회 권역별 네트워크 연수’를 실시했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 지원에 대한 정책 제안을 위해 마련됐다. ‘소통과 협력있는 학교공동체 구성을 위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이란 주제의 원탁토론이 실시돼 각 성공과 갈등 극복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광주교육에 바란다’에서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참여, 교육감과 같이 고민하다’란 이름으로 즉문즉답 시간이 진행됐다. 학교운영위원들은 교육정책에 관한 궁금한 점에 대한 교육감의 답변을 통해 교육 현안에 대한 시교육청의 정책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위원은 “다른 학교운영위원과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돼 여러 학교의 다양한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운영위원회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추운 날씨에도 광주교육에 애정을 갖고 권역별 네트워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월 30일 2023 교육결손 해소 성과나눔회를 개최해 1년 성과를 정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초·중·고 교사 150여 명이 참여해 올해 교육결손 해소 관련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결손을 해소하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건강 등 학생 맞춤형 지원에 올해 237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교과보충 프로그램 지원, 심리·정서 및 사회성 회복지원, 학습지원 튜더 등 사업이 진행됐다. 특히 교과보충 프로그램 지원은 초등 교과보충 학습 도움닫기 프로그램 150개교, 학생 6,500여 명이 참가했고, 중등 빛고을 다 같이 교과보충 프로그램에 158개교 26만4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또 심리·정서 및 사회성 회복지원은 전체 초·중·고·특수학교(320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율 교육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3,100여개 프로그램에 9만5천여 명의 학생이 도움을 받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결손 해소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일부터 10일까지 세계인권선언 제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인권선언 기념주간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주간행사는 1948년 12월 10일 있었던 세계인권선언을 기념해 시교육청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광주트라우마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교육청은 ‘청소년 공감 토크 콘서트’, ‘교실에서 배우는 세계인권선언’, ‘인권의 눈으로 서울을 보다’ 세가지 행사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5일 17시 광주학생예술누리터 꿈이룸관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공감 토크 콘서트’는 청소년 노동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에 공감하고자 마련됐다.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 대표 권영국 변호사 초청 강연 ▲일하는 청소년 할 말 it수다(아르바이트 경험 나누기) 활동을 통해 일하는 청소년의 목소리에 공감대 형성과 노동인권감수성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궁금한 내용은 전화(062)380-4597)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또 오는 4일부터 8일까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 남구는 겨울 한파를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전기장판부터 먹거리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용품을 알뜰살뜰하게 챙기며 지원에 나서고 있다. 남구는 1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저소득 돌봄 이웃을 비롯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겨울 한파에 대한 근심을 덜 수 있도록 혹한기 난방 물품 지원사업과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남구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원 3,700만원을 활용해 겨울철 혹한기 취약계층 난방비‧난방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돌봄 이웃 332세대이다. 생계가 매우 곤란한 150세대에는 난방비 10만원을 지원하며, 공동생활가정과 복지관 등 82세대에는 14만5,000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제공한다. 또 행복멘토링 대상자를 포함한 돌봄 이웃 100세대에는 겨울용 이불을 각각 지원한다. 남구는 또 구비 800만원을 투입,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맞이할 수 있도록 생크림 케이크 50개와 쌀 10㎏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탈리아 토리노시가 내년(2024년)에 광주광역시 우호협력 도시가 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0일 오후 시청에서 이탈리아 토리노시 스테파노 로 루쏘 시장과 화상회의를 진행, 두 도시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화상회의에서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인 2024년을 맞아 광주-토리노가 새로이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게 돼 기쁘다”며 “광주와 토리노는 공통점이 많다. 다양한 국제스포츠대회를 치러낸 도시이고,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자동차 주요 생산기지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로 루쏘 시장님이 목표로 하고 있는 도시혁신과 도시개발, 그리고 국제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지향점 또한 광주가 가고자 하는 길과 매우 비슷하다”며 “특히 협력이 중요한 기후위기 대응과 문화·경제·학술 등 분야에서 협력하며 성장하자”고 강조했다.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 시장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수도이자 문화도시인 광주와 교류의 다리를 다시 놓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광주시와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기후위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가능할 것 같아 굉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시립정신병원·요양병원의 잇따른 수탁자 계약 포기 선언에 근본적인 원인분석과 운영평가를 통한 적극적인 지원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 동구2) 의원은 30일 열린 광주시 복지건강국 2024년 본예산 심사과정에서“시립정신병원과 요양병원은 수익성이 낮은 취약계층 진료와 치매안심병원 운영 등으로 지역 공공의료 안전망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공익적 적자 지원, 공공의료 목적을 고려한 합리적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ʼ18~22년) 시립정신병원과 제1·2요양병원의 누적 적자는 총 96억 8,900만 원이다. 시립정신병원과 제1요양병원측은 2023년에만 24억 원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제2요양병원은 10여 년간 운영을 맡아온 전남대병원이 적자를 이유로 오는 12월 말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2024년 본 예산안에 정신병원과 제1요양병원의 공익적 비용 보전으로 13억 8,000만 원, 제2요양병원은 운영손실금 보전으로 10억 원의 시비만을 반영했다. 시는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9월부터 TF를 구성해 3차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가 제2순환도로 지산IC 좌측 진출로를 폐쇄하고 새 노선으로 설계를 변경해 추진하겠다면서 발주한 용역사업에 부적정하게 예산이 집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 5)은 지난 29일, 본예산 심의에서 제2순환도로 지산IC 개설사업에 대한 심의과정에서 실시설계 변경 용역비가 '제2순환도로 정체구간 교통처리개선' 사업비에서 사용됐다고 밝히고, 설계용역 예산 사용이 지방재정법 및 예산의 원칙에 부합하는지 따져 물었다. 박수기 의원은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지난 10월 발표한 지산IC 특정감사에서 징계시효 만료를 이유로 경미한 징계결과가 나왔고, 결과적으로는 광주시의 예산낭비 책임이 사라져버린 무책임한 결과인데 아직까지 이에 대한 책임있는 사과와 재발방지책 발표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100억 원 가까운 예산이 낭비됐는데 여기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성찰 없이 광주시는 또다시 150억이 추가로 소요되는 사업 예산을 세우고 있다”고 비판하고, “특정감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지산IC 진출로를 다시 우측으로 설계 변경을 추진한 것이 맞는지 의문”이라며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