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가 긴축재정을 이유로 노동분야의 협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거나 후퇴하는 등 노동계의 비판을 무릅쓰고 작심 후진하는 예산삭감안을 고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 5)은 30일, 산업건설위원회 2024년 본예산 심의에서 광주노동센터를 비롯해 비정규직노동센터, 청소년노동인권센터에 대한 민간위탁지원 예산과 업무조정안을 두고 노동계와의 협약과 신뢰를 무너뜨리는 광주시의 일방통보식 소통부재 행정을 질타했다. 이어 “GGM 광주형 일자리를 추진하면서 ‘사회적임금’ 보전을 협약한 정책들마저 후퇴 조짐을 보이는 것은 광주시 정책의 신뢰를 근본부터 허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박수기 의원은 “감정노동자, 플랫폼노동자, 청소년노동자와 같이 미흡한 실정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을 지켜왔던 기관이 긴축예산 국면이라는 이유로 가장 먼저 희생 대상이 되는 상황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주시체육회가 30일 광주광역시체육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3 국제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의는 오전(전무이사)과 오후(감독, 지도자) 2회로 나누어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장과 종목단체 전무이사 40명, 감독 및 지도자 50명이 참석했으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과 보고, 국제대회 참가 성과 보고, 전국체전 운영 개선 및 향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광주체육고등학교 황용준 교감선생님의 경기력 향상 우수사례발표를 통해 각 종목단체 전무이사들과 학교 체육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광주체육고등학교는 지난 104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20개, 은메달9개, 동메달 15개 6,901점으로 광주선수단이 획득한 점수 32,591점 중 21%를 차지하며 종합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박도성 승마협회 전무이사, 수피아여고 안중권 농구 감독, 정천모 조선이공대 레슬링 지도자, 남부대 이승재 교수 등 90여명의 전무이사와 감독, 지도자들은 ‘훈련장 환경개선, 선수 연계 육성, 체육 행정업무의 간소화, 전문 체육교사 배치 및 지도자 파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30일 광주시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노사공동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갖고,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이날 공사 임직원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Kg 100박스를 광주시 동구지역 아동지원센터 등 5개 시설에 각각 나누어 전달하며 훈훈한 사랑나눔을 펼쳤다. 한편 공사는 매월 전 직원이 일정액을 모아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1팀 1교 자매결연 학교 장학금 기탁, 각 시설 방문 봉사, 재능나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국가문화유산법 시행(2024년 5월)에 앞서 무형문화재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生 : 무형과 유형 사이’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는 역사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2월28일까지 이어진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9일 기획전시실에서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이복수 광주무형문화재보존회 이사장, 무형문화재 기능 및 예능 보유자, 김도영 광주박물관미술관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生 : 무형과 유형 사이’ 전시회 개막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거리감을 해소하고자 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기·예능 보유자 19명의 곧고 굳은 삶의 여정을 만날 수 있다. 제1부 ‘무형문화재를 이해하기 위하여’는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의 변천사를 통해 무형문화재 종목 지정과 보유자 인정 단계부터 효율적인 제도 운영을 위한 각계의 관심과 지원을 두루 살펴본다. 제2부 ‘기술을 잇고’는 광주시 기능분야 무형문화재를 소개한다. 광주시 기능분야인 필장(문상호·안명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트리를 보고 싶다면, 은하수 별빛이 쏟아지는 광주광역시청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행정동 앞 잔디광장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시민,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스윙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발광다이오드(LED) 은하수조명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안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주시는 행정동 앞 높이 12m, 길이 49m 크기의 아치형 구조물인 ‘빛고을 무지개’에 1500여 개의 조명을 달아 은하수불빛을 밝히고,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4m 크기의 대형그네 포토존을 조성, ‘크리스마스 스윙’을 완성했다. 광주시는 웅장한 은하수조명 아래 그네를 타고 추억으로 남길 사진을 찍으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시청을 찾는 이들이 의미와 쓸모를 궁금해하는 빛고을무지개 구조물을 활용함으로써 이전에 옥외설치했던 크리스마스트리보다 저비용으로 은하수조명을 제작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럭키산업, ㈜동아기술공사, 오비맥주㈜ 등 5개의 기업·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재)빛고을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빛고을장학생들에게 장학금 기탁기관들이 함께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빛고을장학생은 광주시교육감, 지역대학 총장 등의 추천을 받아 중학생 78명, 고등학생 130명, 대학생 187명, 학교밖청소년 12명 등 총 407명이며, 이들에게 총 3억7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선발 분야별로는 학업장려 266명, 예·체능·특기 20명, 생계곤란 79명, 다문화· 고려인·탈북민 등 42명이다. 특히 2023년 장학금 기탁처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럭키산업, 해양에너지, ㈜동아기술공사, 오비맥주㈜, 광주은행 등 총 9개 기업·기관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업과 기관들이 적극 참여해 지난해보다 2억2000여만원 늘어난 2억8000만원이 기탁됐다. 기탁금이 증가함에 따라 장학생 선발인원도 2022년보다 167명 늘어났다. 장학생으로 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은 30일 제22회 문화예술제 ‘일상이 예술로 꽃피는 시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첨단종합사회복지관 문화예술제는 복지관 회원들이 지역과 마을을 노닐며 축적한 일상을 멋진 예술로 피워내는 소통의 장이다. 올 한해 주민이 복지관에서 학습하고 익힌 재능을 이웃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통춤, 난타 공연 등 주민과 회원이 준비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시화 및 수채화 작품을 전시하는 ‘첨단갤러리’를 비롯해 손거울 만들기, 공예 체험, 원예 재활용(리사이클링) 등 풍성한 체험 마당이 진행됐다. 문필동 첨단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올해 문화예술제는 문화와 예술을 통해 지역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장이 됐다”며 “주민이 주인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와 서구새마을회가 기후위기, 한정된 자원 등의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시 새마을 운동’을 실시한다. 서구는 29일 치평동 느티나무 공영주차장에서 지속가능한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함께그린, 그린서구’ 비전선포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구의 대표적인 상업지구인 상무지구 음식문화의 거리에서 김이강 서구청장, 최덕환 서구새마을회장 및 임원진·지도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조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치평동 대표 BI(Brand Identity) 사업인‘함께 Green 우뚝 서구, 감탄식탁 챌린지’와 연계해 올바른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을 목표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제는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 기후위기 문제에 누군가 앞장서야 할 때이고 오늘이 그 첫발의 시작이다”며 “지속가능한 지구환경보전에 누구보다 먼저 행동에 나서주신 서구새마을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새마을회의 캠페인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덕환 서구새마을회장은 “우리 새마을회는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 선정’에 이어 ‘2023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직장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해 조직과 개인의 소통 및 창의력 증진의 성과를 거두고, 정기적인 독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원과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립에 공헌한 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서구는 ‘내 곁에 도서관, 책 읽는 서구, 행복한 서구’라는 독서경영 비전 아래 배움과 문화가 있는 독서 친화적 공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독서 참여를 유도하고 꾸준한 독서 활동을 지원했으며, 독서와 관련한 서구만의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 사업 중 ▲독서 관련 지역사회 나눔 활동(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책 읽는 가게’ 운영) ▲독서리그 운영 ▲북플리(내 인생책을 소개합니다) ▲유퀴즈 온 더 북(독서퀴즈) ▲직장 내 독서인프라 구축(스마트도서관, 온라인 전자도서관, 사내 독서 동아리, 작가와의 만남) 이 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9일 올 한 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동 및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가치지표(SVI) 특강 ▲2023년 서구 사회적경제 활동 및 성과보고 ▲신규기업 소감 발표 ▲선배기업 우수사례 공유 ▲2024년 사회적경제 의제 투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규기업의 소감 발표와 선배기업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간 협업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는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선·후배 기업간 소통과 협업의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기업간의 협업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서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동안 사회적경제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