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김종훈 의원은 20일 오후 3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김기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계 전문가, 시, 구·군 관계 공무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공공목적 통신사업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7월 지방자치단체도 공익목적의 공공와이파이 또는 행정목적의 사물인터넷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에 발맞추어 울산시의 공공 통신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는 ▲ 박동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의 ‘한국 비면허대역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현황 및 전망’ ▲ 강유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및 지방자치단체 기간통신사업등록 관련 주요내용’ ▲ 신천우 ㈜쏘우웨이브 대표의 ‘혁신적인 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한 초거대 규모 Massive AIoT 무선 자가망구축 방법’ ▲ 정규식 경남대학교 교수의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한 시민통신비 경감 및 소상공인 상권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졌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종훈 의원은 “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도 자가통신망을 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홍성우위원장, 행정자치위원회 공진혁부위원장, 산업건설위원회 김종훈부위원장은 19일, 시의회 교육위원장실에서 시청 에너지산업과, 울주군 에너지정책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 사업 추진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3년 기준 울산광역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시 97.2%, 울주군 89.7% 수준이다. '도시가스 회사 공급 비용 산정기준' 제14조(미공급지역 보급 확대)에 의거, 가용할 수 있는 가산투자재원이 년 70억 원 정도라 보급 민원 전체 해소에 450억 원 이상 필요하여 재원 확보가 시급하다. 상대적으로 저조한 울주군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울주군의회에서 '울주군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년 1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전액 군비로 편성할 경우 보조금 총액한도에 저촉되어 울주군에서 예산 반영이 곤란하다. 그러나 울산광역시에서 일부 보조금 지원 시 보조금 총액한도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한다. 이에 홍성우 위원장은 ″2024년 1차 추경 때 울산광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가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미래차 전환이라는 대도약을 위해 중앙정부, 자동차 부품업체와 공동 협력에 나선다.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월 20일 오후 2시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 부품기술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울산·대구 지역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안효대 울산 경제부시장, 정장수 대구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양 도시의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및 주관기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중기부의 추진경과 보고와 울산테크노파크의 지역별 프로젝트 추진계획 발표, 지역 내 유관기관의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지원단 실험동을 방문해 울산지역 자동차산업 지원 현장을 둘러본다. 안효대 울산 경제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이 미래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담당할 학교폭력전담조사관 50명(강북 26명, 강남 24명)을 위촉한다. 이번에 위촉하는 전담조사관은 퇴직 교원, 퇴직 경찰, 청소년 보호 전문가로 구성됐다. 강북교육지원청은 20일 강북 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에서 학교폭력전담조사관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위촉식을 열었다. 위촉식에 이어 역량 강화 연수도 진행해 학교문화 이해, 사안 처리 과정 소개, 사안조사 보고서 작성 방법 등을 안내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가 담당했던 피·가해 사실 조사, 사안조사 보고서 작성 등을 앞으로는 전담조사관이 맡게 돼 학교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 도입으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학교는 예방 교육에 더욱 쓰게 될 것이다”며 “학교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교육지원청은 오는 27일 강남교육지원청 내 대청마루에서 전담조사관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진로교육 내실화 등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2024학년도 진로 교육 기본계획’을 세우고, 학교 진로교육 내실화, 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 지원 강화 등 4개 영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학교 진로교육 내실화 영역에서는 진로 교육 중심 교육과정· 진로연계교육 모형 개발 연구학교로 지난해 화봉고를 지정하고 올해까지 2년간 운영한다. 학교 유형별 진로·창업 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5회 진행해 교원의 진로·창업 교육 전문성도 높인다. 학교 내 진로상담을 활성화하고자 오는 4월에는 진로 관련 표준화검사를 전수조사해 진로정보망 커리어넷에서 제공하는 진로심리검사를 안내한다. 중등 진로전담교사 20명 내외로 구성된 진로지원단을 운영해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 학생·학부모 맞춤형 진로상담도 강화한다. 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 지원 강화 영역에서는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와 진로교육 외부전문가 등 10명 내외로 구성한 진로체험지원단을 운영해 신산업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 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주민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현안을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웃 만들기’와 ‘마을 만들기’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웃 만들기’유형에는 △공동 돌봄 △동네 사진전 △마을 나눔장터 운영 등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이, ‘마을 만들기’유형에는 △마을정원 만들기 △마을환경 개선 △마을 특화사업 추진 등 마을 특화 의제를 발굴·해결하는 활동이 해당된다. 모집 기간은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소를 둔 7명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비영리단체다. 중구는 이웃 만들기 유형에 참여하는 8개 단체에 각 200만 원, 마을 만들기 유형에 참여하는 5개 단체에 각 38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중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주소지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사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주민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EM) 배양액을 무상 보급하는 사업을 3월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유용미생물(EM)은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균을 주균으로 하여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배양한 것으로, 일반 가정에서는 배양액을 물과 희석해 천연 세제로 사용하거나 화초 병충해 방지, 주방 및 화장실 악취 제거, 과일이나 그릇 세척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동구청은 화정동 행정복지센터(화정마을관리소 옆)에 500L 규모의 유용미생물 발효액 배양·공급기를 설치하고, 3월 5일부터 주 1회 주민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수령방법으로는 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빈 용기를 지참하여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1인당 2L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10월까지 진행한 후, 사업결과를 평가하여 사업 확대시행 여부 등 추진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주민의 친환경 실천을 돕고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유용미생물(EM) 배양액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배양액 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2달간 수요자 중심의 신개념 평생학습 서비스인 맞춤형 배달강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배달강좌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울산광역시 남구로 되어 있는 거주자 7명 이상이 모여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 시간에 강사가 찾아가는 평생학습 서비스를 말한다. 남구는 선착순으로 14개의 모임을 모집해 최대 12시간까지 수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시간적․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원하는 장소에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각지대 없는 평생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좌신청은 오는 3월 3일까지 남구 평생학습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 남구는 경기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4년‘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3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금융기관 및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융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이른 2월과 7월에 각각 150억원 씩 공급해 고금리 등 경영환경 악화에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추진한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5천만 원이며,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남구는 대출이자의 2%를 2년 동안 지원한다. 특히,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이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데 용이하게 해준다. 지원 대상은 남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경영안정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업체,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 및 투기 조장 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에 들어가며, 세부사항은 울산 남구청 홈페이지,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언양읍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 ‘상상(相想)공동체’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을 기본단위로 지자체의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 서비스 등 6개 참여 기관이 협업해 5개 활동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상상공동체는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등 자살예방사업을 펼친다. 또 반찬지원금 서비스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 센터는 울주군보건소를 중심으로 많은 세대가 거주하는 언양읍에서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울주군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은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극복할 문제”라며 “지역맞춤형 사업 운영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단계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