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2월 5일 저녁 7시 30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광산구립합창단 제2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가장 아름다운 노래’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아름다운 하모니와 음악을 시민과 나누며,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정리하고, 음악으로 상생과 화합의 꽃을 피우는 광산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광산구립합창단뿐만 아니라 영혼을 울리는 마림바 연주자 이충헌, 드럼의 신 밴드 드럼신트리오 등 특별출연진들과 협업 무대를 구성, 다채로운 음악의 장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총연출을 맡은 박호진 광산구립합창단 지휘자는 “정기연주회를 위해 합창단원 모두가 두 달여간 쉼 없이 정성과 열정을 다해 준비했다”며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시기 음악으로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이 많은 시민에게 따뜻한 겨울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 신청은 12월 4일까지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공연예매란’을 통해 할 수 있다. 공연은 ‘감동후불제’로 운영하며, 모금액 전액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8일 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올 한해 우리동네 이웃갈등조정가 활동을 돌아보는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회에는 우리동네 이웃갈등조정가, 광산구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 화해지원플래너, 이웃갈등 조정교육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동네 이웃갈등조정가는 ‘광산형 이웃갈등 자치조정 체계’의 하나다. 매년 ‘이웃갈등 조정교육’을 통해 소통과 갈등 조정 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 이웃갈등조정가로 위촉해 이웃과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지원하고 있다. 주민이 광산구 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로 도움을 요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조정가팀’이 현장을 찾아가 조정 회의를 통해 자발적인 합의와 화해를 끌어내 생활 분쟁을 해소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총 9명의 이웃갈등조정가가 활동하며 층간소음, 흡연, 생활 누수 등으로 발생한 갈등 해결을 도왔다. 이날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올 한해 이웃갈등조정가 활동 사례, 현장 경험담과 어려웠던 점 등을 공유했다. 제도 개선과 발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역 내 감염 취약 시설 12개소 약 400명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사망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23-’24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방역 당국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에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요양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등의 입소자는 질병 및 거동 불편으로 인해 감염병에 취약해 코로나19 예방접종 권고 대상이나 협약의료기관과 촉탁의 방문 접종이 어려워 예방접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곳이 많았다. 이에 광산구는 감염병관리과에서 방문접종팀을 구성, 방문 접종을 희망하는 기관을 찾아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맞춰 개발된 ‘XBB.1.5’ 기반 백신이 사용된다.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최소 3개월(90일) 이후 1회 접종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방문 접종을 통해 감염 취약 시설 이용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따뜻함을 선사한다. 서구여성합창단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1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팬플룻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날 공연은‘그리우면 그리운대로’라는 주제로 그리움, 사랑, 행복, 즐거움, 희망 5가지 테마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여성합창단의 ▲그리움을 테마로 ‘그리우면 그리운대로’,‘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사랑을 테마로 ‘회상’, ‘깊은 밤을 날아서’가 무대를 채운다. 이어 특별출연 리디안 팩토리의 ▲행복을 테마로‘I will always love you’, ‘Libertango’, 사과나무 남성중창단의 ▲즐거움을 테마로 ‘Il Libro Dell Amore’,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의 중창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공연은 합창단이 희망을 테마로 ‘꼭 안아줄래요’,‘희망은 깨어 있네’,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등의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여성합창단원의 아름다운 선율과 따뜻함이 다양한 음악으로 표현될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광주광역시서구장학재단은 지난 2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고등학생,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102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1억 2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장학생은 지난 8월 장학생 선발 계획 공고 및 개별심사를 통해 선발된 인원으로, 고등학생 10명에게는 각 50만원, 대학생 87명에게는 100만원~150만원, 학교 밖 청소년 5명에게는 각 50만원이 지원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 고경애 서구의회 의장, 장학생 및 학부모를 비롯한 8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박찬갑 이사장은 “기탁자분들의 따뜻한 후원금이 장학생들의 성장에 훌륭한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며 “장학재단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후원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님께 축하드리며,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후원자분들의 사랑과 격려를 원동력으로 삼아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구는 장학재단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2023년 양림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 일원에서 한달여간 열린다. 계묘년 끝자락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만나며 한해를 갈무리하는 추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2023년 양림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오는 12월 2일 오후 5시 펭귄마을 공예거리 잔디광장에서 성탄 트리 점화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펼쳐진다. 이 기간 양림동 일원에서는 성탄 퍼레이드를 비롯해 음악 콘서트, 근대문화 유적 순례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먼저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성탄 퍼레이드는 오는 2일과 16일, 24일에 열리며, 양림동 주민 400명 가량은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등으로 변신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또 오는 24일에는 관내 17개동 주민들의 소원 편지 이벤트와 주민 결혼식이 연달아 이어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양림동 CCC센터에서는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캐럴 등이 울려 퍼지는 성탄 음악 콘서트가 성대하게 열리며, 23일에는 양림동 선교문화와 건축 등 근대문화 유산을 탐방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가 광주시 주관 ‘2023년 자치구 양성평등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여성과 남성의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광주지역 5개 자치구에서 추진한 성평등 주요 정책을 평가했다. 평가지표는 ▲양성평등 문화확산 및 정책기반 강화(3개 항목) ▲양성평등 일자리 환경 조성(3개 항목) ▲모두를 위한 돌봄 안전망 구축(4개 항목) ▲여성 폭력 피해지원 및 성인지적 건강권 보장(3개 항목)까지 4개 분야 13개 항목이 반영됐다. 남구는 양성평등 문화확산 및 정책기반 강화와 일자리 환경조성, 모두를 위한 돌봄 안전망 구축 분야에서 효율적인 정책을 추진해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초부터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마을동아리를 집중적으로 육성,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현안 사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 마을동아리인 남구 미리네는 올해 성차별적 표현·비하와 외모 지상주의 등의 내용을 담은 미디어 활용 성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8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3 꿈꾸는 문화예술제 다시, 설렘’을 실시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 참여 기회 제공과 예술 향유에 대한 관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사랑해! 오늘의 당신이 어떤 모습이든’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다시 대면의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 학생 등이 참여한 무대공연 ▲레이저 오프닝 특별공연 ▲전시부스(함께 꿈을 꿈, 미술 작품 초대전) ▲체험부스(팝아트 초상화 클래스, 스칸디아모스 아트 클레스, 인생 세컷 및 공식 포토월) ▲상담부스(예술인의 꿈으로 다가가는 1:1 상담) 및 각종 이벤트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문화예술무대에 설 기회가 적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또래 친구, 교사들과 함께 총 11개 팀을 구성해 첼로, 피아노 독주, 독창, 발레, 난타, 우쿨렐레, K-POP 댄스, 합창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공연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화예술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8일 열린 ‘광주 어린이·청소년 친화적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내년도 ‘타랑께 마을버스’와 ‘온마을 이음학교’ 등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확대·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인 박지영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해 마을활동가, 교원, 관련기관 담당자들이 위원으로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3개 분야(▲마을교육공동체거버넌스 구축 ▲온마을이음학교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서 ‘타랑께 마을버스’를 비롯한 15개 사업의 추진 내용과 이에 필요한 예산 등에 대해 의견이 모아졌다. 회의를 통해 시교육청은 내년도 마을교육공동체 약 60개소 지원, 타랑께 마을버스’ 올해 대비 30% 확대 방침을 정했다. 학생들의 마을교육 체험학습을 위한 교통지원 사업인 ‘타랑께 마을버스’는 올해 총 391대가 운영됐으며, 각 학교에서 광주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올해 광산구청과 함께한 ‘온마을 이음학교’를 내년에는 동구청, 서구청과도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온마을 이음학교’는 지자체·민·관·학이 마을교육 거버넌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 2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2023 광주 로봇 SW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초·중·고교생과 교사 23팀 총 11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광주 학생들이 미래 경쟁력인 로봇 SW 기반 문제해결력, 창의적 사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로봇 SW 관련 특강과 로봇 SW를 활용해 과제를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를 주제로 문화예술과 관련한 과제들이 제시됐다. 학생들은 4명씩 한 팀을 이뤄 영화, 극장, 연극, 음악 등 문화예술과 관련해 로봇을 디자인하고, 로봇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맘껏 뽐냈다. 이후 프로젝트 결과 심사를 거친 학생들은 팀별 핵심 가치 상패를 들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풍암중 채민기 학생은 “제한된 시간 내에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로봇 퍼포먼스가 가장 긴장되고 짜릿했다“라며, ”친구와 함께 아이디어를 짜내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무척 재밌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