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박종필 경제환경위원회부위원장(비례)은 지난 2월 27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내 ‘센소리움 연구소’를 방문해 지역 반도체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반도체산업 인프라 구축 및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대구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세 또한 예사롭지 않다. 이에 발맞춰 박종필 의원은 대구광역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박종필 의원은 “충북은 이미 2020년에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부산, 대전을 비롯한 광역자치단체들도 관련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비하면 대구는 다소 늦은 감이 있다. 반도체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그 근거가 될 관련 법규를 마련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조례 제정에 앞서 박 의원은 지역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내 센소리움 연구소를 방문해 반도체산업 인프라 구축 현황을 청취하고 클린룸, 공정장비 등 연구시설을 둘러 보았다. 대구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북구청은 3월부터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버블 찾아가는 세탁소’사업을 시행하며, 이를 위해 2월 27일 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구 북구청은 2022년부터 북구자원봉사센터, 북구지역자활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행복버블 찾아가는 세탁소’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사업 내용은 스스로 이불 빨래를 하기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거동불편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이불 수거, 세탁, 전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용은 지역주민들의 후원금으로 조성된 협약모금사업 ‘행복북구희망은행’ 에서 사용한다. 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행복버블 찾아가는 세탁소’ 사업 추진을 위해 각 동별로 센터 소속 자원봉사단체를 배치했고, 이번 간담회에서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의 협조를 요청했다. 장원수 센터장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원스톱 세탁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이불 빨래를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방문가정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중구는 3월부터 10월까지 근대골목(골목투어 1 부터 5코스)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포즈와 소품 등을 활용해 재미있게 찍은 사진으로 이달의 베스트 포즈상을 선정하는 ‘근대골목 베스트 포즈 찾기 이벤트’를 운영한다. ‘근대골목 베스트 포즈 찾기 이벤트’ 참여는 근대골목(골목투어 1 부터 5코스)에서 멋진 포즈와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한 후 약령시 관광안내소(남성로 27-1) 또는 김광석길 관광안내소(달구벌대로 2238)를 방문제출하거나 골목투어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동의서를 다운로드해 사진과 함께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즉석 사진인화 서비스 또는 관광홍보물품을 제공하며, 사진을 해시태그(#근대골목베스트포즈찾기 등)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두가지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또, 계산예가 일원에서 방문객의 투표로 매월 ‘이달의 베스트 포즈상’을 선정해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연말에는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골목투어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약령시 관광안내소 또는 김광석길 관광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시 중구는 중구의 대표 골목투어 코스 중 하나인 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서성로 6-1)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프로그램은 근대골목 연계체험, 근대역사 프로그램, 전통문화 체험으로 구성되어 ▲퍼즐로 풀어보는 근대이야기, ▲국채보상 의연금을 찾아라!, ▲새끼꼬기 체험, ▲이상화 풍경 모빌 만들기 등 총 15종의 프로그램을 릴레이로 운영한다. 체험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로 하루 2종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교, 기관 등 단체(20인 이상) 방문객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수시로 운영한다. 계산예가 릴레이 체험존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계산예가 관광안내소로 문의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역사와 관광을 접목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내외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등을 운영해 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27일 태국 프린스 오브 송클라 대학(Prince of Songkla University) 방문단과 보건의료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프린스 오브 송클라 대학은 태국 국립대학으로 활발한 연구개발을 통해 최근 3년간(2020~2022) 지식재산권 확보 378건, 국제학술지 논문게재 5,042건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며 현지 대학순위 6위를 기록한 명문이다. 이번 방문은 양 기관의 보건의료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프린스 오브 송클라 대학에서 선튼 웡시리(Sunton Wongsiri) 연구혁신센터 기획부총장, 의과대학 파수리 상수파와니치(Pasuree Sangsupawanich) 임상연구센터장, 파사랏 콩코우(Pasarat Khongkow) 조교수 등 핵심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케이메디허브 핵심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지역기업 ㈜옥천당(대표 구성민)을 방문해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양 기관의 공동개발·연구 및 전문인력 교류, 연구시설 활용 등 협력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재)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제도는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3개 영역에 대해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국가 표준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표준화된 전자의무기록 기반으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향상, 환자 진료기록의 변경이력 관리 등이 강화되어 진료기록에 대한 신뢰성 향상, 의료정보의 정보보안 수준을 높여 개인정보 유출 및 보안사고 방지를 목적으로 환자 정보의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20년 6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445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의료원은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사용하는 시스템 유형3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3년간 정부로부터 공인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자격을 갖추게 됐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보다 표준화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확보함으로써 의료정보의 신뢰성이 향상되고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남구 대명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고립·은둔 청년을 찾아 남구청 행복정책과 희망복지팀, 화성산업(주) 자원봉사단, 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협력하여 9t 가량의 쓰레기를 치우고 청년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대명9동에 따르면 고립·은둔 청년은 외부와 단절된 채 7평 정도의 원룸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고 있었으며, 방안은 쓰레기와 오물이 가득 쌓여 있었고 바퀴벌레와 해충들도 득실거리는 상태였다. 고립·은둔 청년은 개입과 접근이 매우 어려우며 해당 청년도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채 집에서만 은둔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집 안에 쓰레기가 쌓이게 됐고 결국에는 저장강박 수준까지 이르게 됐다. 청년이 사회와의 벽을 허물고 세상 밖으로 나오기까지 대명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변 이웃들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대상자의 마음을 이해하며 기다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변화가 시작됐으며, 조금씩 용기를 내 청년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쓰레기 정리와 청소까지 이르게 됐다. 아울러 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통합문화이용권 우수 주관처 포상 심사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심사는 17개 시·도 지역 주관처를 대상으로 2022년~2023년 3분기 실적 평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문화누리카드 이용혜택 확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사업운영 내실화, 주관처 기획사업 추진 결과를 종합해 이뤄졌다. 진흥원은 지난해 지역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확산을 위해 '우리동네 가맹점 찾기 이벤트' 등 각종 이벤트를 기획하고 지역 주요 축제 기간 동안 축제 연계 가맹점을 발굴하는 등 시즌별 맞춤형 활동을 진행해 약 151억 원 예산을 15만여 명의 취약계층을 위해 집행했다. 특히 진흥원은 지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집중 홍보해 문화 취약계층의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구·군 담당자 통합 회의 및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간담회를 수시로 추진해 이용률 현황을 논의하며 사업운영의 협력을 다졌다.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2년 연속 통합문화이용권 우수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달성건강 빵빵이' 운영 등 혁신 사례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행안부 지자체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혁신에 대한 지자체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주민체감형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등 3가지 평가항목 내 10가지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달성군은 82개 군단위 대상 평가에서 전년과 같이 2년 연속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찾아가는 이동건강버스'달성건강빵빵이' 운영’ △‘외국인아동보육료 지원 사업’ 실시 △‘테크노폴리스 내 24시 응급실 운영’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 만들기(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사업)’등 남녀노소 불구하고 내․외국인까지 모든 군민을 위한 애자일* 혁신 정책들로 평가받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로 달성군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은 적극 흡수하여 달성군화 하고, 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정책도 아낌없이 적극 공유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달성군민들이 원하고 필요한 사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해부터 3호선 전동차 외산 부품 중 정기교환 부품에 대해 국산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3호선 전동차는 일본 히타치사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고가의 외산 부품 비율이 매우 높다. 특히 정기교환 부품은 주기적 교환으로 비용 부담이 커 공사 경영혁신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정기교환 부품 84종 중 비용 절감 효과가 높은 부품 60종을 선정해 작년부터 국산화를 추진 중에 있다. 현재까지 연결기 완충고무 등 3종은 국산화를 완료해 사용 중이며, 계전기 등 23종은 개발 완료 후 성능검증 단계를 진행 중에 있다. 올해는 주행륜 압력검지용 부품 등 34종에 대해 추가로 국산화를 추진해 내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체 개발 계획 중인 외산 부품에 대해 국산화가 완료될 경우 전동차 잔존수명 30년 동안 150억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외산 부품의 지속적인 국산화 추진으로 운영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