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소양면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한 삼계탕 나눔을 추진했다. 5일 소양면은 최근 따뜻한 완주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에서 200마리, 완주 여성단체협의회 채미화 회장으로부터 100마리의 닭을 지원받아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양면 새마을 부녀회장 40여 명이 나서 지원받은 닭을 손질해 삼계탕으로 조리했다. 완성된 삼계탕은 각 마을 이장, 부녀회장이 직접 경로당에 전달하고 마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무더위에 지친 주변 이웃들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복이 소양면 새마을 부녀연합회장은 “정성스레 준비한 식사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셔주셔서 기쁘고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동완 소양면장은 “나눔을 마련해주신 후원자분과 조리를 위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준비해 주신 새마을 부녀회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어르신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여름 호우피해를 입은 주민과 안전 취약지역 대상 80곳에 태양광 야외조명을 설치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호우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관내 취약계층 300세대에 밑반찬과 이불을 전달한 ‘내곁의 호우(好友)’ 1차 프로그램에 이어 2차로 진행된 사업이다. 태양광 야외조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원(사업비 1,000만 원)으로 추진됐으며, 완주군자원봉사센터의 완주한마음봉사회가 지난 5월 6월까지 설치 봉사활동을 벌였다.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호우피해 지역을 조사해 수혜자를 선정했으며, 재난 상황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됐을 경우 주민들의 불편 해소가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설치됐다. 최영만 완주군자원봉사센터장은 “태양광 야외조명은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력 공급 중단 시 주민 대피 및 복구를 위해 사용될 것이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치 봉사를 완료해 주신 완주한마음봉사회 회원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자원봉사센터는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 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 증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단, 약물·알코올 중독, 중증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서비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소견서·의뢰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일간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되고,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많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삼진정공 전주공장이 사회공헌 활동을 교류하기로 했다. 4일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삼진정공 전주공장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나눔 협약식 및 물품기증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어강 ㈜삼진정공 상무, 민동원 이사와 강남인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 김지연 상임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삼진정공은 완주군 정신질환자 가정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근로자의 정신건강상담 및 치료를 지원한다. 협약과 함께 ㈜삼진정공은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정신질환자를 위해 선풍기를 기증했다. 어강 상무는 “우리가 일하고 있는 완주군에 생계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인 센터장은 “지역업체의 따뜻한 관심이 완주군 정신질환자에게 따듯한 위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일상생활 지원,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도 높이기로 했다. 시는 ‘2024 전주시 데이터 분석 공모전’에 우수한 분석 결과와 활용방안을 제출한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등 총 4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데이터 분석 공모전은 전주시의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시민들이 분석해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으로, 올해는 보건·복지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다. 시는 서류심사 및 영상발표 자료 접수 등의 절차를 거쳐 심사 대상 11건을 선별했으며, 이후 제출서류와 영상발표 자료를 토대로 △기획성 △분석 적합성 △파급성 △발표력의 4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전주시 출산 정책 분석을 통해 개선 방향을 제시한 ‘낭만산공’ 팀이 선정됐다. 낭만산공팀의 제안은 전주지역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전주시와 비슷한 지역의 출산 지원정책을 비교하고 개선 방향성을 제시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전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위기가구가 거주하는 원룸과 다가구주택 등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하고 이를 고지했다고 5일 밝혔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뒤에 표기되는 동·층·호 정보로, 원룸·다가구주택·단독주택 중 2가구 이상 거주 주택과 일반상가, 업무용 빌딩 등 임대하고 있는 건물에 부여되는 주소를 의미한다. 시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건물 중 복지지원 대상자가 거주하는 276곳을 올해 상반기 상세주소 직권 부여 대상으로 선정하고, 정확한 주소부여를 위한 기초조사와 건물소유자 및 임차인 통보, 의견수렴 및 이의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상세주소를 부여했다. 해당 소유자와 임차인은 부여된 상세주소를 토대로 주민센터 또는 정부24에서 주민등록 정정 신고를 하면 등·초본에 동·층·호가 기재돼 법정 주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4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청 대강당에서 연수 교육 중인 개업공인중개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 상세주소 관련 교육을 실시했으며, 임대차 계약서 작성 단계에서 상세주소 신청에 동의하는 내용을 특약사항에 기재해 임차인이 편리하게 상세주소를 신청할 수 있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지역 문화 콘텐츠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혁신펀드가 조성되면서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된다. 이에 따라 유망한 문화 콘텐츠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가 이뤄지고, 콘텐츠 IP(지식재산권) 확보 및 우수 콘텐츠 스타트업 유치도 가능해져 전주형 문화콘텐츠 산업이 경제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출자에 참여한 ‘전북초기투자 크립톤 혁신펀드 1호’가 최근 조합결성 총회를 거쳐 최종 결성됐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선정된 ‘지역 창업초기 모태펀드’의 펀드 운용사 크립톤은 지난달 말 조합 등록을 완료하고, 지난 1일 펀드 조합결성 총회를 개최하는 등 올 하반기 본격적인 기업 발굴 및 투자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혁신펀드는 모태펀드 30억 원과 시에서 출자한 10억 원, 업무집행조합원인 (주)크립톤과 (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1억5000만 원, 유한책임조합원인 비나텍(주)과 개인출자자 등 8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K-콘텐츠 분야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게 될 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오는 27일까지 연화정도서관에서 양선하 그림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획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전주 출신인 양선하 작가는 이화여대 미술학부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동대학 인문대학원에서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양 작가는 자신의 첫 그림책인 ‘할머니의 이불장’의 원화 18점과 나전 자개장의 공작새 한 쌍을 주제로 부부의 화합을 표현한 그림 2점을 함께 전시한다. 양 작가의 그림책 ‘할머니의 이불장’은 △대나무 숲이 펼쳐지는 누비이불 △물고기가 펄떡이는 모시 이불 △꽃 무더기가 펼쳐진 차렵이불 △무지개가 화사하게 펼쳐진 색동 솜이불 등 다양한 이불과 나전칠기 기법으로 만들어진 자개 이불장을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보여준다. 시는 전시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에는 오후 3시부터 ‘할머니의 이불장’ 그림책 작업 과정과 궁중 회화, 민화, 나전칠기 기법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양선하 작가와의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청소년 30명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며 미래진로에 대한 큰 꿈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와 서울시의 자매결연으로 추진된 이번 활동은 인재양성과의 청소년 지도사들이 인솔 교사로 나서 현대모터스 스튜디오, N서울타워, 광화문,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등 서울의 미래와 현재, 과거를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을 방문했다. 지난 6월 4 부터 5일에는 서울 청소년 30명이 정읍을 방문해 정읍의 문화와 역사를 탐방했다. 시 관계자는 “역사·문화교류를 통한 두 도시 간 청소년들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정읍 청소년들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정읍시는 벼 이삭거름을 시비하는 7월 한 달간 쌀 적정생산과 고품질화를 위한 질소비료 적정시비 교육·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일반적으로 재배하는 논벼 질소비료 사용량은 10a(300평)당 9kg를 권장하지만, 최고 품질 쌀 생산(탑하이스)매뉴얼에서는 7kg만 주도록 하고 있다. 질소비료는 벼 생육에 꼭 필요하지만 시비량이 과하면, 벼 하단부 마디가 길어져 쓰러기지 쉽고, 병해충에 취약해진다. 또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이 떨어지고 쌀 생산량은 늘어나 쌀 과잉생산으로 이어져 가격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쉽게 말해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질소비료를 권장량보다 2kg 적게 시비하는 것이 좋다는 것. 이에 시는 쌀 적정생산·고품질 쌀 생산은 물론, 온실가스 감소, 토양·지하수 오염 감소를 위해 벼 재배 농가에 질소시비량 2kg 줄이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쌀 농가와 소비자는 물론 환경에 까지 좋은 적정시비 캠페인에 동참해 쌀 가격 안정과 수급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