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9~23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에서 각 학교 영양(교)사, 시설관리 및 미화직원, 급식실 조리종사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생활안전’을 주제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학교 및 기관에서 근무하는 현업근로자의 업무 중 근골격계질환 발생 예방 ▲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 및 보상 ▲생활안전분야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학교 및 기관의 현업근로자 대상 교육은 근골격계 전문 강사와 함께 통증의 원인에 대해 살펴보고 걸음걸이의 중요성 등 예방과 운동요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어 영양(교)사 대상 교육에서는 ‘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 및 보상’을 주제로 공인노무사의 강의가 이뤄져, 현장에서 관련 업무에 어려움을 겪던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23일 진행된 행정실장 대상 교육은 광주광역시 시민안전교육센터와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재)한국재난안전기술원 전문 강사를 불러 사고사례를 통한 교육과 골든 타임와 시나리오의 중요성 등 생활안전분야 교육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nb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교실에 가만히 앉아 공부하는 것보다 직접 돌아다니며 주민, 직업인들과 인터뷰를 하고 받아적으니 재미있고, 머리에도 잘 박혔던 것 같다. 가는 곳마다 사장님들이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설명해주셔서 감사했고 집중이 잘 됐다.” (마을 그림책 ‘지산동 한 바퀴 돌아봤니?’ 후기 중에서) 광주 동구 지산동에 위치한 동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마을 그림책 ‘지산동 한 바퀴 돌아봤니?’가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그림책은 학생들이 마을 곳곳을 돌며 이웃들의 이야기와 지역 문화유산·인물 관련 유적지 등을 아기자기한 그림과 글로 기록해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만의 특별한 기록물로 남게 됐다. 동구는 올해 하반기 인문학당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나, 너, 우리 생각모음 토론단’ 프로그램을 지난 3개월 동안 인문학당과 인문 거점시설 등에서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토론단에 참여한 동산초교 학생 40여 명은 ‘우리 마을의 역사 알기와 마을 그림책 만들기’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마을 직업인, 시인 문병란의 집, 오지호 화백의 자택, 지막샘터 등을 취재해 의미 있는 결과를 남겼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예비사회적기업 ‘에코데이즈’가 올 한 해 마을공동체 사업에 파트너로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환경·기후 위기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주목받고 있다. ‘에코데이즈’는 광주에서 유일하고 전국에서 몇 안 되는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하여 퇴비를 생산하고, 천연염색 재료를 활용해 상품을 제작하는 이벤트를 주최하는 등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지구 지킴이 역할을 수행 중이다. 특히 ‘에코데이즈’는 환경친화적인 사업 방식을 고수하며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섬유 쓰레기 재활용을 주력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천연염색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자투리 원단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두껍아 두껍아 헌 솜 줄게 새 이불 다오’ 서비스를 통해 오래된 헌솜, 한복 천을 새 이불로 탈바꿈시키는 업사이클링(재활용)을 통해 생활 쓰레기와 환경 오염 줄이기에 매진하고 있다. 박희연 대표는 “올해에는 독거어르신을 위해 천연 염색한 목화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KT&G 전남본부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김치 10㎏ 125박스(1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KT&G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 조성한 ‘상상펀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 차형철 본부장은 “이번 후원으로 동구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동구는 KT&G 전남본부의 뜻에 따라 기탁받은 김장 김치를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125세대에 전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김치를 후원해 주신 KT&G 전남본부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나눔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가 정부 주관 ‘2023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에서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정책을 활발하게 펼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정부에서 5년 주기로 실시하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에서 지난 2012년에 첫 번째 선정된 이후 2017년과 2023년에도 성과를 거두는 금자탑을 쌓았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한 여성 관련 정책 등을 심사했다. 올해 평가에는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5개 분야 12개 지표가 반영됐다. 이번 심사에서 결실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계획에 따라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성평등 사회를 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남구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평등 참여를 비롯해 지역사회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남구여성네트워크와 함께 마을공동체 단위의 돌봄 기반을 구축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멘토-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5일 서구청에서 ‘학습공동체로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17개 장애인평생교육기관 교육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평생학습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교육부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축제는 ▲정신장애인 인식전환 캠페인, 양말목 업사이클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 ▲장애인 교육생들의 사진, 미술·도예, 페이퍼공예 작품 등을 전시하는 ‘전시마당’ ▲오자미 넣기, 고리던지기, 한궁 등 놀이할 수 있는 ‘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축제에서 진행한‘도전 골든벨 행사’는 발달․시각․지체․정신․뇌병변․청각장애 등 장애유형을 가리지 않고 50명의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주 및 서구에 관한 상식 등을 OX 퀴즈로 풀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알고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교육생들은 식전공연(난타, 우쿨렐레, 하모니카)과 결과발표회(시낭송, 댄스)에서 그동안 평생학습 교육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배움의 즐거움을 얻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장애인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우리동네 이웃돌봄단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서구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108명의‘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을 구성해 사회적 고립으로 고독사 위기에 처한 대상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고독사 위험가구 2,397명에게 가정방문을 통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1,418명을 지속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방문과 안부확인,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대상자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이번 활동공유회에서는 이웃돌봄단이 그동안 고립된 이웃을 방문하고 숨은 이웃을 찾으면서 직접 겪었던 다양한 사례를 서로 나누며 향후 이웃돌봄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활동가들은 우수사례로 ▲전수조사를 통해 홀로 살며 연락하는 가족이 없는 대상자를 발굴하는 ‘마음을 똑똑똑(양동)’▲상무2동 ‘마을언니’를 통해 지속적인 안부를 확인하는 ‘고독사멈춰!(상무2동)’▲매월 ‘찾아가는 주민 감동 상담소’운영하는 ‘누나가 돌아왔다(금호1동)’▲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집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가 모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으로, 여성가족부에서 ‘시·군·자치구’ 단위로 지정한다. 지정 기간은 5년이다. 광주는 2021년 동구·북구, 2022년 서구·광산구에 이어 올해 남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5개 자치구가 모두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남구는 남구여성네트워크 구성 운영, 십시일반나눔마을학교·남구주민회의·놀아조·우리꿀단지 등 마을공동체 단위의 돌봄기반 구축, 경력단절 여성 대상 멘토멘티 연계사업 및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성평등 정책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그동안 여성이 살기좋은 성평등 기회도시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 성평등한 마을이 모여 성평등한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12년 ‘여성친화마을’을 조성하기 시작해 자치구, 여성가족재단과 협업을 통해 올해까지 71개 성평등 마을을 발굴하고, 일상의 삶 속에서 성평등을 체감할 수 있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3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광주시는 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전문성 확보, 감사성과 우수 및 절차 준수, 감사결과 공개, 부패행위 사전예방 노력과 함께 시민불편 사항 해소, 감사 사례 전파, 자율적 내부통제 확충, 한전과 감사협력 구축 등 새로운 시책을 꾸준히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감사원은 해마다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활동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등 676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기관의지, 기관역량, 기관실적 등 6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평가대상 6개 분야 모두에서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직원 모두가 부패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자체 감사역량을 높이기 위해 힘쓴 결과”라며 “투명하고 청렴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국민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시 북구가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북구청 1층 갤러리에서 ‘2023 중소기업 특화 분야 지원사업 성과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특화 분야 지원사업은 북구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개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리화 ▲예비창업자 자금 ▲작업환경 개선 등 중소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정책 수요가 높은 5개 특화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5억여 원을 투입하여 50개 업체가 지원받았다. 이에 북구는 올해 특화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혜기업이 만들어낸 성과물을 전시하여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들에게 지역 기업을 널리 알려 우수제품 판로를 지원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에서는 CI․BI․포장지 등 ‘디자인 개발 성공사례’와 ‘우수기술 기반 시제품 제작 성과물’, 특허 출원․제작․홍보 등 ‘중소기업 지식재산 보호 강화사례’가 주민들에게 소개된다. 또한 성과공유․확산이 필요한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지원 성과물’과 근로자들의 ‘작업환경 안전정비 우수사례’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북구는 오는 6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