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용도별 국내육성 보리품종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기능성 색깔보리 특산화와 품질 고급화를 통해 보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 맥주보리는 비교적 낮은 소득으로 도내 재배면적이 4년 사이 34% 감소했으며, 감소한 만큼 월동채소 재배면적이 늘어나며 수급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기능성 색깔보리는 일반 보리보다 안토시아닌과 프로안토시아니딘,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있어 이를 활용해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판매하면 색깔보리 원곡으로 판매했을 때에 비해 4.3배, 맥주보리 원곡 대비 20배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용도별 국내육성 보리품종 생산·가공 연계 보급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재배단지 10ha를 조성해 색깔보리를 생산하고, 가공을 위한 도정기와 분쇄기 등의 가공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기반조성이 완료된 후에는 색 변화가 적은 보릿가루와 색깔보리 가공제품을 개발해 체험 등 농촌융복합산업과 연계하고 활성화해 나가며 재배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자동차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경제적 혜택도 누릴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제도는 운전자들이 제도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제도 참여 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올해 제주지역의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신청기간은 11~22일이며, 3,359대(제주시 2,183대, 서귀포시 1,176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이며,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자동차 계기판 사진 등을 제출하고 신청하면 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통해 차량의 주행거리 감축을 유도해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생활 실천 프로그램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고품질 흑돼지고기 생산 및 인공수정용 흑돼지 수퇘지 확보를 위해 미국산 흑돼지 품종(버크셔) 씨돼지와 고능력 씨돼지(두록) 등 총 70마리를 도입한다. 4월 축산진흥원 관계공무원이 미국 현지농장을 방문해 개체능력과 외모, 혈통 검증과정을 거쳐 유전 능력이 뛰어난 씨돼지를 선발할 계획이다. 도입할 씨돼지 품종은 도내 흑돼지 품종 수요 충족을 위해 미국산 흑돼지 품종(버크셔) 50마리(암 40, 수 10)와 일반 제주산 비육돈 생산용 씨돼지(두록) 20마리(암 10, 수 10)이다. 이번 5월에 현지에서 선발된 씨돼지들은 질병검사 등을 거쳐 6월 직항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하며, 농림축산검역 검사본부 제주지역 검역검사소 용강계류장에서 15일간 국내 검역 후 축산진흥원에 입식할 예정이다. 축산진흥원은 제주양돈산업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외국산 원종돈을 활용한 후대축 생산 및 선발을 거쳐 양돈농가에 흑돼지 생산용 씨돼지 등 1,000마리와 제주산 돈육 생산용 액상정액 9만 팩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올해 문화갤러리 두 번째 기획전시로 김하영 작가의 ‘LOOK INTO-들여다봄’전을 3월 12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김하영 작가는 하도해녀들과 소통하며 해녀문화, 바다환경, 업사이클링 등 분야에서 교육, 전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작가 겸 문화기획자이다. 이번 전시는 ‘물 벗’의 시선으로 해녀물질을 오랫동안 들여다본 작가가 붓 대신 해녀들이 쓰던 낡은 수경, 빗창, 까꾸리, 오리발 등 물질도구를 이용해 해녀들의 꿈과 희망을 표현한 콜라주 작품 10여점을 선보인다. ‘물꽃을 찾아서’는 오리발에 물감을 부어 캔버스에 흘려 바탕을 표현했고, 해녀들이 가져다 준 치마, 커튼, 이불의 꽃을 오려붙여 바다속 꽃밭을 탄생시켰다. 작품에 활용된 오리발, 빗창, 까꾸리 등 물질도구도 예술적 쓰임을 부각해 함께 전시되며,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생생한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낡은 해녀도구를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킨 작가의 혼이 담긴 전시”라며, “앞으로도 해녀박물관에서 다양한 작품전시로 해녀문화를 향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어촌지역 경제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2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센터는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제주도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내 103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어촌특화사업 관련 창업·컨설팅을 지원해 특화상품·기술 연구개발 등 어촌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둔 현장밀착형 전담기구이다. 올해 제주센터는 어촌공동체가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나 어촌공동체가 소유한 유휴시설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소득사업을 할 수 있도록 2개소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마을 수산자원을 활용한 어촌특화상품 컨설팅을 1개소에 제공해 마을 경쟁력 강화, 어업 외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지방 소멸에 대응해 추진하는 어촌지역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시작한 어촌 미래리더 육성사업을 통해 전년도 활동 미래리더의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모니터링 및 역량강화 교육, 도내 우수마을 현장방문 등으로 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이뤄진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6건(올해 누적 23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7건(올해 누적 47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사능 걱정 없는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제주 연근해의 해양 방사능 물질 조사 정점(지점)을 기존 14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정 제주수산물의 안전․신뢰성을 확보하고자 ‘23년도에 제주도에서 실시한 생산․유통 단계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건수는 총 640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소비자와 수산업 관련 소상공인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4월 27~28일 516도로변 제주마방목지에서 옛 목축문화인 제주마 입목행사 재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회 제주마 문화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천연기념물 제주마를 중심으로 전통 말몰이 행사를 재현하며 사라져가는 목축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마방목지를 개방해 제주 영주십경(瀛州十景) 중 하나인 고수목마를 선보이며,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우수한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입목 퍼포먼스, 천연기념물 제주마·제주흑우·제주흑돼지 홍보관, 목축문화 전시관, 말관련 산업전, 제주마 그림 공모전 전시, 촐밧듸 힐링 피크닉 등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철 제주도 축산진흥원장은 “제주 고유의 유전자원인 제주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천연기념물 제주마, 제주흑우, 제주흑돼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3월 11일 진도군 대표축제인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진도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인 진도군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강 시장은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번 진도군 방문을 통해 두 도시 간 교류가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인 진돗개로 유명한 진도군은 35년째 제주시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자매결연도시로 대표축제 방문 및 교류도시 상징물 조성, 우수 시설 견학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3월 11일 제주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2024년 제주시 노인대학(22기) 입학식에 참석해 어르신들께 존경의 뜻을 담은 인사말씀을 드렸다. 이날 입학식은 노인대학 입학생과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허가 선언, 개식사, 격려사, 축사 및 입학생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시 노인대학은 매주 월, 화요일 2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양․문화, 체험활동, 취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가 강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노인대학 입학을 축하드리며,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도전과 열정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노인대학 강좌를 통해 배움의 기쁨을 느끼면서 삶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에게 평생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2년에 개설한 이래 1,54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토지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은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는 국가중요정책사업으로, 서귀포시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은 총 188개지구, 43,159필지로 전체 토지의 12.1%를 차지하는데, 현재까지 총 30개 지구가 추진되어 18개 지구는 사업을 완료했고, 12개 지구에 대해 진행 중에 있다. 이 중 2024년도 신규 추진되는 사업지구는 총 5개 지구로, 덕수3, 4, 5차, 하례3차, 토평1차지구(총 1,119필지, 1,011㎡로)이며, 현재,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추진하는 단계로,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 전체면적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동의가 필요하며, 동의율이 충족되면 제주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하고, 올해 9월까지 지적재조사측량을 완료한 후 토지소유자 통지, 의견 및 이의신청 접수, 경계조정 등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을 정산하여 2025년 12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