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가 모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으로, 여성가족부에서 ‘시·군·자치구’ 단위로 지정한다. 지정 기간은 5년이다. 광주는 2021년 동구·북구, 2022년 서구·광산구에 이어 올해 남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5개 자치구가 모두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남구는 남구여성네트워크 구성 운영, 십시일반나눔마을학교·남구주민회의·놀아조·우리꿀단지 등 마을공동체 단위의 돌봄기반 구축, 경력단절 여성 대상 멘토멘티 연계사업 및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성평등 정책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그동안 여성이 살기좋은 성평등 기회도시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 성평등한 마을이 모여 성평등한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12년 ‘여성친화마을’을 조성하기 시작해 자치구, 여성가족재단과 협업을 통해 올해까지 71개 성평등 마을을 발굴하고, 일상의 삶 속에서 성평등을 체감할 수 있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3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광주시는 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전문성 확보, 감사성과 우수 및 절차 준수, 감사결과 공개, 부패행위 사전예방 노력과 함께 시민불편 사항 해소, 감사 사례 전파, 자율적 내부통제 확충, 한전과 감사협력 구축 등 새로운 시책을 꾸준히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감사원은 해마다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활동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등 676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기관의지, 기관역량, 기관실적 등 6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평가대상 6개 분야 모두에서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직원 모두가 부패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자체 감사역량을 높이기 위해 힘쓴 결과”라며 “투명하고 청렴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국민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시 북구가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북구청 1층 갤러리에서 ‘2023 중소기업 특화 분야 지원사업 성과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특화 분야 지원사업은 북구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개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리화 ▲예비창업자 자금 ▲작업환경 개선 등 중소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정책 수요가 높은 5개 특화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5억여 원을 투입하여 50개 업체가 지원받았다. 이에 북구는 올해 특화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혜기업이 만들어낸 성과물을 전시하여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들에게 지역 기업을 널리 알려 우수제품 판로를 지원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에서는 CI․BI․포장지 등 ‘디자인 개발 성공사례’와 ‘우수기술 기반 시제품 제작 성과물’, 특허 출원․제작․홍보 등 ‘중소기업 지식재산 보호 강화사례’가 주민들에게 소개된다. 또한 성과공유․확산이 필요한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지원 성과물’과 근로자들의 ‘작업환경 안전정비 우수사례’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북구는 오는 6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서부 관내 유·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41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보호자 연수를 실시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관내 유·초·중학교 장애 학생 학부모 중 희망자를 신청받아 마련된 이번 연수는 심리코칭연구소 C&C 이용희 소장을 초빙해 ‘학부모 마음 관리를 위한 심리특강, 행복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연수는 ▲마음관리가 필요한 이유 ▲마음의 원리 ▲마음 쉬기, 마음 보기, 마음 쓰기 ▲긍정심리의 원리 ▲심리학으로 보는 행복해지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학부모들은 긍정적 부모-자녀 관계를 위한 마음 관리 방법과 장애를 지닌 자녀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가 성장하는 데에 있어 학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라며 “오늘과 같은 연수가 더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오화숙 교육지원국장은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도 함께 행복할 수 있다”라며 “본인의 마음을 살피고 자녀를 이해하며 학부모님들이 특수교육의 주체로서 큰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체육고등학교 3학년 김도훈 학생이 지난 11월 17~1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오픈 10M 공기총 사격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고에 따르면 김도훈(3년) 학생은 주니어 사격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79점으로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 김도훈 학생은 결선에서 213.8점으로 1위 김강현(강원대), 2위 앤드류 워커(헝가리)에 이어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김도훈 학생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도 공기권총 10m 주니어 단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광주체육고 육철수 교장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친 김도훈 학생의 이번 성적은 학교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지역의 큰 자랑이며 한국사격의 명예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량을 더욱 키워 올림픽과 같은 큰 국제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지난 25일 3~5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체험 특별 행사를 열었다. 유아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유아와 부모들이 문화·예술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5가족을 포함한 45가족 총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유아와 부모가 함께 하는 ‘플라워 케이크 만들기’ 체험활동과 ‘국악 쏙쏙 콘서트’ 공연 등으로 펼쳐졌다. 체험활동은 다문화가족이 우선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명창인 임방울 선생의 판소리를 들으며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꼈다.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 유아는 “엄마, 아빠와 함께 케이크 만드는 일이 무척 재미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이후에도 12월 한 달간 다양한 가족 체험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12월 7, 21일에는 피자, 케이크 등 요리 활동과 실내 놀이 활동이, 12월 16일에는 성탄 맞이 레이저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학생예술누리터가 지난 25일 토요예술교실 학생과 함께하는 ‘토끼들 축제’(토요일 끼있는 아이들 축제)를 진행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4~11월 학생 대상 지역연계 예술체험 수업인 토요예술교실 운영의 한해를 마무리하는 발표회이다. 이번 토끼들축제(토요일 끼있는 아이들의 축제)는 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 전시, 부스 체험으로 진행됐다. 단편 영화, 연극, 밴드, K-POP 댄스 등 공연이 진행됐으며, 전시는 사진, 목공건축, 웹툰, 애니메이션이 1층에서 이뤄졌다. 또 페이스페인팅, 그립톡만들기 등 4개의 체험 부스가 설치되기도 했다. 초4~중3 128명의 학생들은 토요예술교실을 통해 누리밴드(드럼, 기타, 보컬 등), K-POP 댄스 등 12개 프로그램에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와 함께 25주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료식과 함께 그동안 배운 내용을 선보였다. 이번 토요예술교실에 참여한 학생은 “토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누리터로 가는게 힘들 때도 있었는데 드럼을 배우면서 내 꿈에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정말 뿌듯하고 기뻐요”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 ㈜신세계, 금호그룹과 함께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를 통한 광주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신세계백화점 확장은 이마트 부지에서 유스퀘어문화관으로 이전 추진하고 ▲터미널 일대를 광주시 대표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조성하며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등 다양한 상생 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것 등을 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신세계백화점이 지역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 편의성, 투명성, 공정성에 기초해 관련 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의 활성화 및 이용 편의를 위해 판매 온라인 몰을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CU·GS25·이마트24·세븐일레븐·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만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제로페이몰·현대이지웰 등 온라인 쇼핑몰 2개소를 개설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토록 했다. 광주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조례를 제정해 지난 2021년부터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1인당 월 1만3000원씩 연간 최대 15만6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16~18세(올해 대상자는 2005년1월1일~2007년12월31일 출생자) 여성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다만,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저소득층 대상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사업과는 중복 지원이 되지 않는다. 올해 안에 신청 및 제공된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7일부터 12월26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정해 광주시교육청과 5개 자치구, 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함께 적극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친환경자동차의 통행료 할인 기간을 2025년 12월31일까지 2년 연장한다. 광주시는 친환경차 보급·확대 등을 위해 ‘광주광역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및 운용 등 조례’에 따라 지난 2016년 7월부터 친환경자동차에 대해 통행료 50%를 감면하고 있다. 친환경자동차에는 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등이 해당한다. 통행료 할인은 사용 본거지 주소가 광주광역시인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요금을 감면받기 위해서는 소유주가 광주시 도로과에서 감면카드를 발급받아 제2순환도로 요금소에서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다만 하이브리드차는 감면기간 연장이 적용되지 않아 2023년 12월31일까지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하이브리드차량 보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내년 심각한 재정적자가 우려됨에 따라 감면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8915대가 감면차량으로 등록돼 총 14억6946만원의 통행료 감면을 지원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민자도로 중 환경친화적자동차 요금 감면은 광주시와 대구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