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4일, 여름철 장마를 대비하여 장수읍 수분리 일대의 사과 재배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격려했다. 올해 초 장수군 일부 농가에서 수피가 터지는 동해피해가 있었고 부란병‧나무좀 등 2차 피해까지 있었으나, 봄철 저온 및 서리피해가 적었고 과실 비대 등 생육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실시한 착과 수 조사 결과 평년도 수준으로 추석 성수기 사과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수군은 올해도 지난해처럼 잦은 강우와 함께 폭염이 예보되어 탄저병‧갈색무늬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병해충 발생 최소화를 위해 탄저병 적용약제 지원과 상시 정밀예찰을 추진하며 적극 대응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사과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해 여름철 장마대비 과원관리가 매우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이서면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지난 4일 이서면은 23명에 대한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이장, 교육계, 시설 종사자, 자영업자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열의가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새롭게 위촉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민간 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지역복지 증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배귀순 이서면장은 “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선정되신 위원님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이서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소양면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한 삼계탕 나눔을 추진했다. 5일 소양면은 최근 따뜻한 완주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에서 200마리, 완주 여성단체협의회 채미화 회장으로부터 100마리의 닭을 지원받아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양면 새마을 부녀회장 40여 명이 나서 지원받은 닭을 손질해 삼계탕으로 조리했다. 완성된 삼계탕은 각 마을 이장, 부녀회장이 직접 경로당에 전달하고 마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무더위에 지친 주변 이웃들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복이 소양면 새마을 부녀연합회장은 “정성스레 준비한 식사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셔주셔서 기쁘고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동완 소양면장은 “나눔을 마련해주신 후원자분과 조리를 위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준비해 주신 새마을 부녀회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어르신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여름 호우피해를 입은 주민과 안전 취약지역 대상 80곳에 태양광 야외조명을 설치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호우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관내 취약계층 300세대에 밑반찬과 이불을 전달한 ‘내곁의 호우(好友)’ 1차 프로그램에 이어 2차로 진행된 사업이다. 태양광 야외조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원(사업비 1,000만 원)으로 추진됐으며, 완주군자원봉사센터의 완주한마음봉사회가 지난 5월 6월까지 설치 봉사활동을 벌였다.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호우피해 지역을 조사해 수혜자를 선정했으며, 재난 상황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됐을 경우 주민들의 불편 해소가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설치됐다. 최영만 완주군자원봉사센터장은 “태양광 야외조명은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력 공급 중단 시 주민 대피 및 복구를 위해 사용될 것이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치 봉사를 완료해 주신 완주한마음봉사회 회원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자원봉사센터는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 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 증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단, 약물·알코올 중독, 중증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서비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소견서·의뢰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일간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되고,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많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삼진정공 전주공장이 사회공헌 활동을 교류하기로 했다. 4일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삼진정공 전주공장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나눔 협약식 및 물품기증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어강 ㈜삼진정공 상무, 민동원 이사와 강남인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 김지연 상임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삼진정공은 완주군 정신질환자 가정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근로자의 정신건강상담 및 치료를 지원한다. 협약과 함께 ㈜삼진정공은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정신질환자를 위해 선풍기를 기증했다. 어강 상무는 “우리가 일하고 있는 완주군에 생계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인 센터장은 “지역업체의 따뜻한 관심이 완주군 정신질환자에게 따듯한 위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일상생활 지원,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도 높이기로 했다. 시는 ‘2024 전주시 데이터 분석 공모전’에 우수한 분석 결과와 활용방안을 제출한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등 총 4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데이터 분석 공모전은 전주시의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시민들이 분석해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으로, 올해는 보건·복지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다. 시는 서류심사 및 영상발표 자료 접수 등의 절차를 거쳐 심사 대상 11건을 선별했으며, 이후 제출서류와 영상발표 자료를 토대로 △기획성 △분석 적합성 △파급성 △발표력의 4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전주시 출산 정책 분석을 통해 개선 방향을 제시한 ‘낭만산공’ 팀이 선정됐다. 낭만산공팀의 제안은 전주지역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전주시와 비슷한 지역의 출산 지원정책을 비교하고 개선 방향성을 제시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전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위기가구가 거주하는 원룸과 다가구주택 등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하고 이를 고지했다고 5일 밝혔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뒤에 표기되는 동·층·호 정보로, 원룸·다가구주택·단독주택 중 2가구 이상 거주 주택과 일반상가, 업무용 빌딩 등 임대하고 있는 건물에 부여되는 주소를 의미한다. 시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건물 중 복지지원 대상자가 거주하는 276곳을 올해 상반기 상세주소 직권 부여 대상으로 선정하고, 정확한 주소부여를 위한 기초조사와 건물소유자 및 임차인 통보, 의견수렴 및 이의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상세주소를 부여했다. 해당 소유자와 임차인은 부여된 상세주소를 토대로 주민센터 또는 정부24에서 주민등록 정정 신고를 하면 등·초본에 동·층·호가 기재돼 법정 주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4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청 대강당에서 연수 교육 중인 개업공인중개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 상세주소 관련 교육을 실시했으며, 임대차 계약서 작성 단계에서 상세주소 신청에 동의하는 내용을 특약사항에 기재해 임차인이 편리하게 상세주소를 신청할 수 있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지역 문화 콘텐츠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혁신펀드가 조성되면서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된다. 이에 따라 유망한 문화 콘텐츠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가 이뤄지고, 콘텐츠 IP(지식재산권) 확보 및 우수 콘텐츠 스타트업 유치도 가능해져 전주형 문화콘텐츠 산업이 경제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출자에 참여한 ‘전북초기투자 크립톤 혁신펀드 1호’가 최근 조합결성 총회를 거쳐 최종 결성됐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선정된 ‘지역 창업초기 모태펀드’의 펀드 운용사 크립톤은 지난달 말 조합 등록을 완료하고, 지난 1일 펀드 조합결성 총회를 개최하는 등 올 하반기 본격적인 기업 발굴 및 투자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혁신펀드는 모태펀드 30억 원과 시에서 출자한 10억 원, 업무집행조합원인 (주)크립톤과 (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1억5000만 원, 유한책임조합원인 비나텍(주)과 개인출자자 등 8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K-콘텐츠 분야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게 될 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오는 27일까지 연화정도서관에서 양선하 그림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획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전주 출신인 양선하 작가는 이화여대 미술학부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동대학 인문대학원에서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양 작가는 자신의 첫 그림책인 ‘할머니의 이불장’의 원화 18점과 나전 자개장의 공작새 한 쌍을 주제로 부부의 화합을 표현한 그림 2점을 함께 전시한다. 양 작가의 그림책 ‘할머니의 이불장’은 △대나무 숲이 펼쳐지는 누비이불 △물고기가 펄떡이는 모시 이불 △꽃 무더기가 펼쳐진 차렵이불 △무지개가 화사하게 펼쳐진 색동 솜이불 등 다양한 이불과 나전칠기 기법으로 만들어진 자개 이불장을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보여준다. 시는 전시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에는 오후 3시부터 ‘할머니의 이불장’ 그림책 작업 과정과 궁중 회화, 민화, 나전칠기 기법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양선하 작가와의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