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3일 첨단 LC(엘씨)타워 인근에서 지역 관계 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 활동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세계 아동의 날(11월 20일)을 맞아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존중의 인식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10월 광산구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산경찰서,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광산소방서,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5개 기관이 참여해 아동 권리 향상과 가치 실천을 위한 첫 행보를 펼쳤다. 광산구와 기관들은 이날 홍보물 배부, 손팻말 등을 통해 아동학대의 의미와 유형, 민법상 징계권 폐지, 올바른 앙육법과 긍정양육법 등을 시민에게 홍보했다. 2024년 아동학대 예방 홍보 문구에 대한 투표도 함께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관계 기관과 함께한 이번 홍보 활동은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 협력해 아동이 행복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산구협치회의와 함께 정책 제안, 의견 등 시민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구정에 반영하고,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광산구는 23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2023 광산구협치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구협치회의의 운영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민선 8기 광산구가 강조하는 경청·소통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광산구협치회의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민선 8기 1호 결재인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정책 제안, 의견 등 시민 목소리를 모으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일부 법 규정이나 제도, 권한 등의 문제로 장기간 검토해야 하거나 현 상황에서는 반영이 쉽지 않은 제안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광산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접수된 시민 제안을 앞으로 광산구협치회의와 공유하고, 구정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앞으로 광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제9대 의장 도시로서 지난 20~22일 사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World Health City Foum)’에서 ‘건강도시’ 세션(특별 회의)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은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 위기 등 복합적 위기에 대응하고 회복을 주도할 더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 도시 구현을 위한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이 기간 동안 전 세계 20여 개국과 세계보건기구 등 국내외 150여 명의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기후·환경·도시·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 광주 동구가 제9대 의장 도시로 있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모든 정책에 건강’을 주제로 한 세션을 진행했다. 국내 연사로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부(WHO WPRO) 건강증진국장을 역임한 신해림 박사가, 국외 연사로는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게이코 나카무라 교수와 세계보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23일 산수동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올 한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느낀 소회와 결과를 발표·공유하는 ‘2023년 백년 동아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3년째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문화 형성, 사회 참여 기회 확대 및 자존감 회복을 위한 ‘백년 동아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2021년 6개 분야 150여 명으로 시작한 백년 동아리는 어르신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2022년 8개 분야 250명, 2023년 10개 분야 400명이 활발히 활동해왔다. 동구는 ‘1개 동, 1개 동아리’를 최종 목표로 내년에는 기타, 우쿨렐레, 하모니카 등 음악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재능 기부를 통한 사회활동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성과 공유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 2회 건강 체조 시간을 통해 동년배들과 운동하며 행복한 일상을 즐기고 있다”면서 “나랑 나이도 이름도 같은 친구가 생기는 등 동아리 활동을 통해 건강도 친구도 모두 얻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서양화가 정성준씨를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이와 함께 ㈜오마이어스 김대일 대표의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500만 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성준 작가는 중국 중앙미술학원 100년 역사상 외국인 첫 수석졸업자로 국내 미술계서 주목받고 있는 서양화가이다. 전 지구적으로 봉착한 심각한 대기오염, 지구온난화 등 환경 이슈를 담아낸 작품활동을 통해 김대일 대표와 함께 환경 이슈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왔다. 정성준 작가는 위촉식에서 “북경에서 귀국해 광주 동구에서 작품활동을 지속해왔는데 예향 도시 동구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동구의 매력적인 기금사업인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와 ▲발달장애 청소년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고액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한 ㈜오마이어스 김대일 대표는 기후변화와 위기를 알리는 친환경 소셜벤처 사업을 운영하며 환경문제에 관해 활발히 활동 중인 친환경 예술가들을 후원하고 있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가 23일 정부의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는 단체 성명에 나섰다. 광산구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지난 9월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2.8% 증가한 656조 9천억 원 규모로 편성됐는데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먼저 ‘R&D’ 예산이 16.6% 삭감된 25조 9,152억 원 규모로 편성된 것에 대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 토대를 흔드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예산은 65.6% 줄어든 2,196억 원으로 편성됐는데 신규 가입을 위한 예산은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청년들의 작은 희망마저 꺾여버린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다음으로 ‘사회적경제’, ‘성평등’ 분야의 예산 삭감에 큰 우려를 표했다. ‘사회적경제’ 예산에 대해서는 “예산을 61% 줄인 것은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사회적 참여 기회를 없애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성평등’ 예산에서는 “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등에서 삭감된 142억 원은 여성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소통과 참여를 통해 외국인 주민이 당당한 지역사회 시민으로 인정받는 기반을 조성한 정책 성과로 올해도 대회 본선에 진출해 장려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3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올해 경진대회 본선에는 전국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접수한 39건 중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우수사례로 선정된 8개 지자체가 진출했다. ‘우리는 모두 광산시민’이라는 주제로 참가한 광산구는 올해 호남권 최초로 외국인 전담 부서인 ‘외국인주민과’를 신설하고, 지역 21개 동에 더해 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된 가상의 동인 ‘22번째 명예동’을 만들어 외국인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하는 등 외국인 주민을 진정한 시민으로 세우고, 권리를 보장한 정책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외국인주민과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한 것은 전국적으로 외국인주민이 증가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 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시 주관 ‘도로조명 유지관리 업무 평가’에서 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가로등 유지관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설비 점검 ▲도로조명 통합관제시스템 운용 ▲보조사업 이행 실적 ▲자치구 예산확보 총 5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으며, 종합 심사 결과 서구가 1위를 차지해 인센티브 4천만원을 확보했다. 서구는 가로등 1만1627개를 대상으로 꾸준한 시설 점검과 LED 교체를 통해 야간 밝기를 개선했고,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부적합 시설(분전함, 지중선로 등) 정비로 주민의 불편 해소와 안전에 노력해왔다. 또한 서구는 올해 GIS 기반 가로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가로등 관리번호와 고장 신고 전화번호를 부착하는 등 가로등에 대한 정확한 위치 파악과 민원 처리 기한 단축을 통해 주민 만족도 향상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었다. 박윤철 서구 건설과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로등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밝고 안전한 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관내 초·중·고 및 지역아동센터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감탄서구 환경학교’를 운영해 주민 27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는 올해초 환경교육사·활동가·전공자 등 28명을 선발해 교육 전문코디네이터 강사단을 구성했으며, 이들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30개소를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 또 성인들을 대상으로 월별 기후행동을 주제로 ‘함께하는 감탄서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및 정보 등으로 구성된 콘텐츠 모바일 어플인 ‘기후행동1.5℃’에 ‘함께하는 감(減)탄 서구 챌린지’를 만들어 녹색생활 실천인증을 활성화했다. 아울러 서구는 지난 6월 환경교육 주간에 마을활동가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조성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박종철 서구 기후환경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민·관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가정, 기업, 학교 등에서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주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사업’을 위탁 운영할 새로운 수탁기관 2개소를 오는 12월 8일까지 공모한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사업 수탁기관은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기관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홍보,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등을 수행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위탁교육 수행을 위한 강사, 교육 장소, 교육 장비 확보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수행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경연대회 개최가 가능한 비영리법인, 단체 및 교육기관(대학교, 대학), 응급의료센터다. 단 기존 수탁기관은 제외한다. 광주시는 12월 중 민간위탁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교육 수행능력과 역량, 운영계획 등을 종합 심사해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법인, 단체 또는 기관은 광주시와 협약을 통해 2024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3년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 단체 또는 기관은 12월 7~8일 광주시 감염병관리과에 신청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