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북구 산격4동 소재 보은사(주지 혜준 스님)와 산격4동 통장협의회는 2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이웃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오곡밥상 차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보은사 신도들과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보름맞이 음식으로 찰밥과 나물 반찬 등으로 구성한 오곡밥상을 손수 조리하여 마련했으며, 관내 어려운 이웃 40세대에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보은사 주지 혜준 스님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정성껏 마련한 대보름 음식을 드시고 갑진년 한 해를 건강히 보내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산격4동 통장협의회 전미희 회장은 “정월대보름에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이 음식을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나눔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종표 산격4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수고해 주신 보은사와 통장협의회 여러분들의 정성 어린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서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두루 살피고 노력하겠다”라며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지난 24일 논공읍 달성군민운동장에서 2024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개최된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3,000여 명이 참여하여 전통 세시풍속을 즐기면서 올 한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달성군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달성소방서, 달성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 지원을 구하는 한편 의용소방대, 자율방범연합대, 해병전우회 등 안전인력 150여 명을 동원하여 질서 있게 진행됐다. 군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기원제, 소원지 쓰기, 가훈 써주기, 민속놀이 체험,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되었으며, 군민들은 이날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에 가족단위로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군민들은 오색 소원지에 소원을 담아 달집에 매달고 오후 7시경 진행된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활활 불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으며, 강강술래와 풍물단이 그 분위기를 한껏 돋워 흥겨운 한마당이 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재훈 달성군수는 새해맞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2024년 상반기 특별기획전 ‘모든 사물의 역사: 학교(24.2.20.~6.16.)’를 개최한다. ‘모든 사물의 역사: 학교’는 학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 속 과학적 원리와 사물의 변천사를 통해 기술과 사회가 서로 어떠한 영향을 주며 변화했는지를 탐구하는 전시이다. 수도권과학관(국립과천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인천어린이과학관) 전시 분야 협력사업 순회전시의 일환으로 대구에서 마지막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관람객이 사이언트리 탐험대가 되어 학교 속 사물의 역사를 탐구하는 컨셉으로 인트로와 3개의 존, 그리고 아웃트로로 구성된다. 인트로 ‘복도’에서는 기획의도와 함께 다양한 사물의 분해 모형 10점을 관찰할 수 있다. 1존 ‘운동장’에서는 과학경진대회에서 볼 수 있는 고무 동력기를 비롯해 수동 사이렌, 학교 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2존 ‘교실’에서는 볼펜과 스테이플러의 확대 모형을 통해 작동원리를 알아보고, 빔프로젝터의 전신인 매직랜턴 체험과 더불어 1970~80년대 추억의 교실을 만나볼 수 있다. 3존 ‘특별활동실’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3세대 항암치료제인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여 효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약리학 및 약학 분야 국제학술지 ‘Advanced Therapeutics(IF=5.003)’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했다. 면역항암제란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치료법으로 2015년 흑색종(피부암)이 뇌종양으로 전이됐던 지미 카터(Jimmy Carter) 전 미국 대통령이 해당 치료법을 통해 완치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연구진들은 소염진통제인 세레콕시브(Celecoxib)를 나노입자 형태의 전구약물(Prodrug)로 개발하고, 실험을 통해 종양 조직의 면역억제성 종양미세환경을 개선하여 면역항암제와 병용될 시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음을 발견했다. 면역항암제의 한계로 지적되는 낮은 치료반응률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이 전 세계적으로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본 연구결과가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높이는 새로운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시민의 경영참여 확대를 위한 제1기 시민기자단을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 공단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경영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제1기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시민기자단은 19세 이상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공단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통해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총 30명을 모집하는 공단 시민기자단은 선발 후 4~11월까지 8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공단 시민기자단은 홍보 콘텐츠 제작, SNS 활용 홍보, 공단 시설 및 서비스 개선 의견 제안,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기자단 운영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단의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발 빠르게 공유하겠다”며, “공단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성서사업소는 2월 23일 유림이에스디㈜와 공동기술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펌프 누설전류로 인한 감전사고 방지 및 운전기능 개선을 위한 장치를 개발하기 위해 체결됐다. 23일 성서사업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성서사업소 채순기 소장, 유림이에스디㈜ 김동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성서사업소와 유림이에스디㈜는 빅데이터 기반 전사적 AI 전기장치 개발, 누전 및 누설 감지 알람 벨, 웹 통신 개발, 연구용 실증 플랜트 장소제공 및 기술‧성능 검증 등 공동기술 개발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할 예정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누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겠다”며, “환경 분야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기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1호선 하양 연장(안심~하양) 개통과 관련해 오는 3월 12일부터 안심역에서 하양 연장 구간 신호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사를 시행함에 따라 안심역 출발 열차 운행시각과 승차위치가 변경된다고 밝혔다. 공사 기간은 3월 12일부터 4월 4일까지 24일간이다. 이 기간동안 열차 운행 횟수는 평상시와 동일하나, 안심역에서 출발하는 첫 열차와 마지막 열차를 제외한 나머지 열차가 기존보다 3분 일찍 출발한다. 이후 다음 역인 각산역에서 3분 동안 정차한 후 기존 시각표대로 운행된다. 또한 승차위치도 조정된다. 기존 안심역 상행승강장에서 승차하던 설화명곡방면 열차 중 평일 28회, 토요일 15회, 일요일 4회는 하행승강장에서 승차해야 한다. 공사는 일부 열차의 안심역 도착, 출발 위치가 변경됨에 따라 승객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운행을 위해 안내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역세권 인근 행정복지센터와 학교에는 협조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변경된 열차 시각표는 공사 홈페이지와 안심역에 게시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공사가 종료될 때까지 시민들의 열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인가압장 고효율 펌프 교체공사에 따라 달서구 상인3동, 도원동 전역 및 진천동, 상인1·2동 일부 지역의 배수구역 조정 작업을 시행한다. 이번 배수구역 조정으로 2월 28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달서구 상인3동, 도원동 전역, 진천동, 상인1·2동 일부 3만 1천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김경식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배수구역 조정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 또는 달서사업소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월 23일 오후 3시, 서울 숭실대학교 미래관에서 박동균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사무국장)이 (사) 한국지방자치학회 자치경찰 특별세션에서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의 3년의 성과를 홍보하는 발표와 토론을 했다. 이날 세미나는 황문규 중부대 교수의 사회로 김성섭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윤태웅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전문위원, 강소영 건국대 교수, 김홍환 한국지방세연구원 박사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했다. 박동균 상임위원은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021년 7월 자치경찰제 공식 출범 이후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하고 주요한 성과를 실제 정책사례를 들어 발표했다. 먼저, 대구광역시 여성가족과와 협업으로 주거 안전을 위한 세이프‑홈(Safe‑Home)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대구서부경찰서에서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상황을 손쉽게 신고하고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안심버스 승강장을 설치했으며, 대구강북경찰서의 샛별로 프로젝트는 지역의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사업으로서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맞춤형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사업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일제강점기 대구의 상황과 변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인 ‘대구안내’ 시리즈 중 1905년판과 1918년판의 번역문을 대구광역시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대구는 경상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남한 제일의 도회지로서 부산과 경성 사이의 요충지이고 경부철도의 큰 역이다. (중략) 경상도 여러 군과 전라, 충청, 강원의 주요 지역과 사도팔달(四道八達)로 연결되는 위치에 있다.’ ‘한국 대구안내’(1905) 中 20세기 이후 대구는 어떻게 변해 왔을까. 1905년 대구와 주변 지역의 주요 교통편은 기차였고, 1918년에는 기차 외에 정기 자동차편이 생겼다. 1905년 대구에서는 한국 화폐가 쓰였으나, 1918년 대구에서는 일본 화폐가 통용됐다. 이러한 변화의 일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번역돼 대구광역시청 누리집에 공개됐다. 20세기 초 대구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 ‘대구안내’ 시리즈 중 1905년판과 1918년판의 번역문(일본어→한국어)을 공개하는 것이다. 영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최범순 교수가 책임번역자로 참여했다. 1905년부터 발간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