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는 어르신들의 약물 부작용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70여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쳐 공주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함에 따라 약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충남약사회 소속 박정래 전문 강사가 초빙돼 고령에 따른 복합·만성 질환 등으로 여러 종류의 약을 먹는 노인이 증가하면서 이에 맞춘 교육이 이뤄졌다. 약에 대한 이해와 약의 효능 및 이상 반응, 약의 종류와 올바른 복용법, 약의 부작용·중독성 약물 오남용 사례 및 예방법 등을 어르신들이 평소 궁했던 사항을 집중적으로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임승수 보건정책과장은 “지역사회 내 약물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동군보건소는 올여름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되어 가파른 기온상승을 보이는 5월부터 여름철 유행하는 각종 감염병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잦은 비로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해 예방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졌다. 또한 해산물을 덜 익혀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을 접촉해 감염되는 여름철 질환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사람과의 직접 전파는 없으나 간질환 환자나 당뇨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매우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 시 평균 12 부터 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오한·설사·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발현 24시간 내 피부에 부종·발적·수포·궤양·괴사 등의 병변이 발생한다. 또한 모기 매개 감염병인 일본뇌염은 여름철 발병 위험이 크지만, 예방접종이나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입기, 기피제 뿌리기 등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 치매안심센터가 ‘국립고창치유의숲’, ‘고창군노인복지관’을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기관 구성원들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극복 활동 및 치매 인식 개선에 앞장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한다. 2019년부터 치매극복선선도단체로 대한노인회 고창지회를 시작으로 고창군 장애인자립 생활지원센터, 고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고창군장애인복지관을 지정하여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국립고창치유의 숲은 기관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 ▲고창군 치매안심센터이용 대상자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운영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산림문화행사 등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군노인복지관은 ▲치매 환자 발굴 ▲치매극복 사업 홍보 ▲치매 예방프로그램 진행 등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에 함께 한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치매 예방과 관리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힘만으로는 어려움이 많고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보건소는 오는 5월 14일 화요일, 14시에 지역사회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을 위하여 '웰다잉 연극 공연 - 아름다운 여행길'을 개최한다. “웰다잉(Well-Dying) 문화”란 죽음을 미리 준비하여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문화를 말한다. ‘웰빙(Well-Being)’이라는 단어는 익히 들어 쉽게 의미를 체감할 수 있지만 그에 비해 아직은 낯선 ‘웰다잉(Well-Dying)’을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극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연극 ‘아름다운 여행길’은 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 웰다잉 연극단의 공연으로 죽음을 앞둔 한 사람이 버킷리스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사전장례의향서 등 주체적이고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나의 마지막 순간을 스스로 준비하는 이야기이다. 삶 속에서 죽음을 마주하며 나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함으로써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여생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웰다잉 연극은 부·울·경 제1호 스마트도시로서의 위상에 맞게 스마트경로당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생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지역 건강통계를 생산하여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904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본 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지역사회 건강실태조사) 및 동법 시행령 제2조(지역사회 건강실태조사의 방법 및 내용)에 의거하여 매년 지역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고자 질병관리청과 전국 시군구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이다. 조사 대상은 김해시 전 지역 19세 이상 표본추출로 선정된 성인 904명으로, 조사 방법은 사전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활동제한 및 삶의 질 ▲건강행태(음주, 흡연,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구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검진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등으로 총 17개 영역 172개 문항이다. 김해시보건소장(허목)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김해시 건강수준 파악 및 지역 보건사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생산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조사원이 선
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 운정보건소는 5월부터 10월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을 실시한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사업을 말하며, 올해 파주시는 49개 기관을 안심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알레르기 인형극 교육은 안심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 내용은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에 관한 증상과 관리하는 방법으로 구성됐다. 인형극은 참여를 신청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35곳의 3천5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44회에 걸쳐 진행된다. 알레르기는 만성질환으로 알레르기 소인이 있는 아이들은 학령기를 지나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의 알레르기질환이 순차적 또는 복합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아동기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알레르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숙연 운정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인형극 교육으로 안심학교 학생들이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2024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일산서구보건소는 공공보건의료 최 일선에서 시민건강을 담당하고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예방접종을 적극 수행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을 다하여 시민의 건강보호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일산서구보건소는 △ 만 12세 이하 영유아 및 어린이 18종 예방접종 △만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 19 예방접종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 사업을 추진해 진료비 부담 해소 및 면역력 향상 기여 등의 성과를 이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일산서구보건소는 백신수급관리, 예방접종센터 및 위탁의료기관 관리운영을 통한 안전한 예방접종 환경조성, 예방접종 대상자 및 이상반응자 대응관리 등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정확하고 안전한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하절기가 시작되는 5월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대응을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괴산군 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평일에는 밤 8시까지, 주말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하절기 비상방역 기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평일과 주말 각 1회씩 환자발생을 가정한 비상 응소 점검 모의훈련도 실시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 등에 의해 감염, 전파돼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기온상승, 장마 등으로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이 조성되면서 하절기에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콜레라, A형간염 등)이 급증한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치매愛 안심극장’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에서 운영한 안심극장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 대청댐 노인복지관 이용자, 지역주민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영한 영화는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주연의‘소풍’으로 젊은 날의 추억을 회상하고 삶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져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감동 이야기다. 군은 안심극장을 통해 지역주민과 치매 환자 가족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으며, 영화관 입·출구 안내문 부착, 비상 상황 대비를 위해 1·2관 내 담당자 지정으로 안전하게 진행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치매愛 안심극장을 통해 치매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이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확산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를 이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 친화 인프라를 조성해 치매 환자가 행복한 보은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보건소는 충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어르신 수중운동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수중운동 교실은 비만 및 관절질환에 의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노인들의 튼튼한 건강 관절을 위해 7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주 2회 수중운동과 주 1회 보건교육을 병행하며 진행된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1:1 맞춤형 운동상담 및 건강상담 △체성분 검사 및 비만도 검사 △각근력 검사를 실시하여 프로그램 전·후의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심폐소생술교육 및 올바른 영양섭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영양교육, 스트레스검사 등 9가지 영역에 따른 보건교육을 실시하여 건강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수중운동교실을 통해 관절염으로 불편을 겪는 환자들이 관절 효능증진과 하지 근력강화로 활기찬 노후 생활 및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