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 겨울 한파·폭설 상황을 가정해 오는 22일 광주에너지밸리산단 내 도로(남구 압촌동 568 일원)에서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2월 기습적인 40㎝ 폭설 속에서도 광주시의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지켰던 경험을 바탕으로, 적설 때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 교통정체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가정해 협업기관별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점검한다. 특히 ▲합동 제설작업 ▲교통사고 접수·상황 전파 ▲사고지점 진입통제 ▲우회도로 유도 등 교통 정리 ▲제설함 사용 긴급제설 ▲구조작업·사고차량 견인 등을 구현한다. 훈련에는 광주시·5개 자치구·남부경찰·남부소방·지역자율방재단 등 15개 기관·단체 60여 명과 제설차·순찰차·구급차 등 장비 22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지난해 12월 40㎝의 기록적 폭설에도 사전준비와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며 “누적된 경험과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가 시립제2요양병원 정상화를 위한 수탁자 공모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새 수탁자를 찾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현재 제2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 측의 요청에 따라 광주시는 행정 절차상 계약만료를 통보하지만,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새 수탁자 찾기를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수탁 조건을 개선하고 노조와도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상생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광주광역시는 시립제2요양병원 수탁자인 전남대학교병원의 요구에 따라 행정 절차상 20일 전남대병원 측에 오는 12월 31일자로 위탁계약 종료를 사전 통보했다. 전남대병원은 시립제2요양병원 개설 때부터 10여년 간 수탁 운영하다가 지난 7월 31일 기한이 만료됐다. 광주시는 병원 수탁자를 공모했으나 적임자가 없어 전남대병원과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계약을 체결, 현재 전남대병원이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전남대병원 측이 지난 11월 17일까지 위탁 운영 계획을 최종 통보해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광주시는 11월 20일 계약 종료를 알렸다. 광주시는 앞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7일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 공간 동구 청년센터 ‘청년아지트(D.GIT·중앙로246번길 7-9)’를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특히 동구는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청년센터’라는 명칭을 다수 사용하는 곳이 많은 점을 감안해 동구만의 콘텐츠 수립을 위해 ‘동구 청년아지트(D.GIT)’로 자체 브랜드를 구축했다. 동명동에 위치한 동구 청년센터 ‘청년아지트(D.GIT·Donggu youth Argit)’는 한식 가옥과 적산가옥(일본식 가옥)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문가 감정에 따르면 한식 가옥은 1970년 이전, 적산가옥은 1950년 이전 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적산가옥은 한국전쟁 이전 건축적 특징과 일제 강점기 동명동 거주자의 생활사를 가늠할 수 있어 보존 가치가 상당한 건물로 평가받았으며, 한식 가옥 역시 시대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동구는 인문 자산 보존을 위해 두 건물 모두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청년들의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적산가옥은 관리 사무실과 강연·교육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나래 마루)’, ‘북카페’, ‘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구 시니어 트로트 대회’ 결승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여가 활동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동구 시니어 트로트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맞춤 돌봄 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예선전은 어르신 편의를 위해 생활 지원사가 가정을 방문해 블루투스 마이크와 휴대폰 노래방 앱으로 녹화한 영상을 심사,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일상 회복과 참여자들로부터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년 대비(55명) 30여 명이 증가한 83명이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 중 본선 진출 9명 가운데 최종 결승 영예는 학운동에 거주하는 정기홍(79) 어르신이 차지했다. 정 어르신은 지난 25년간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평소 음악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실버노래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노후가 존중받고 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사회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돌봄 정책의 흐름을 이해하고 사회적경제가 참여하는 동구형 돌봄경제 모델 발굴을 위해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창업사관학교’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창업사관학교는 앞서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사회서비스 분야에 관심 있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과 예비창업 14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주제 강의와 선진지 견학(대구 안심마을), 기업별 컨설팅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월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제 강의는 ▲지역단위 돌봄 경제 모델 상상하기 ▲복지 관련 일자리 제도 이해 및 활용 방안 ▲돌봄 정책의 흐름과 사회적경제의 역할 등이다. 동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정부의 사회서비스 강화 기조에 발맞춰 돌봄 경제의 폭넓은 개념을 고찰해 사회서비스 분야나 복지 관련 일자리 제도 등에서 사회적경제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급증하는 사회서비스 분야의 수요에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3번째 스마트도서관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사업’ 공모 선정으로 지난 5월부터 추진된 ‘북구 스마트도서관 3호점’이 북구청 우측별관 입구에 설비를 완료하고 오는 22일부터 운영이 개시된다. 스마트도서관은 주민들이 공공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 등을 통해 언제든지 읽고 싶은 책을 예약해 두었다가 자유롭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도서관 시스템으로 365일 연중 이용이 가능하다. 총사업비 6천4백만 원이 투입된 이번 스마트도서관 3호점은 유아․아동․청소년 도서 60여 권과 성인 도서 140여 권 등 200여 권의 신간 및 베스트셀러가 비치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 연계를 통해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대여해주는 ‘책 배달 서비스’도 스마트도서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북구 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3권까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0일 드림스타트 아동 28명과 함께 부산의 한 어린이 직업 체험 시설을 방문해 ‘꿈자람 진로·직업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령기 아동이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자기 적성에 맞는 분야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아동들은 △TV 스튜디오 △과학수사대 △운전학원 △동물병원 등 54개의 체험관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한편, 광산구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목표로 취약계층 아동(만 12세 이하)에게 신체·건강·인지·정서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1일 비영리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3710지구(총재 조형준)와 ‘황룡강생태길30 조성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산구가 민선 8기 공약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국내 1호 도심 국가습지 황룡강생태길30 조성 사업’의 성공과 활성화를 위해 시민적 협력과 참여 기반을 만들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국제로타리 3710지구는 △황룡강생태길30 조성을 위한 수목 식재, 정원 만들기, 환경 정화 등에 봉사활동으로 협조하고, △황룡강생태길30 활성화를 위한 축제 및 행사 시에도 참여하고 지원한다. 황룡강생태길30 조성 사업 전반의 성공적인 추진, 홍보에도 상호 협력하며 광산구의 ‘지속가능한 명품길’ 조성과 지역사회 공헌의 연계 활성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속가능한 대표 명품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뿐만 아니라 사회단체와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힘을 모아줘야만 한다”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는 국제로타리 3710지구와 함께 황룡강생태길30을 모든 시민에게 사랑받는 친환경 명품길로 만들고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대입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유익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에 2024학년도 정시 대비 대학 입시 컨설팅 및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입시컨설팅과 설명회에 함께 할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정시 대비 대학 입시 컨설팅과 설명회가 오는 12월에 연달아 열린다. 1대 1 입시지도 컨설팅을 통해 개인별 맞춤 합격전략을 안내하고, 2024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먼저 2024학년도 정시 대비 대학 입시 컨설팅은 오는 12월 11일과 12일, 15일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남구청 1층 북 카페에서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입시 컨설팅은 광주시교육청에서 추천한 진학상담 교사 4명이 진행하며, 이들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학별 지원 사례 분석과 합격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1월 24일부터 문화교육행사 앱 또는 구글폼을 통해 접수한다. 1인당 컨설팅 시간은 최대한 많은 이들이 관련 상담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30분 이내로 이뤄지며, 남구는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1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채점 점수를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지역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한 수능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올해 수능은 전년도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킬러문항은 배제됐으나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었다. 국어영역은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공통과목 중 독서는 낯설고 전문적인 내용은 피하면서도 매력도가 높은 오답 선택지가 나와 정답을 찾기 어렵게 했다. 수학영역은 킬러문항이 배제돼 체감 난도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관식 문항이 까다로워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했다. 영어영역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쉬운 지문을 활용했다. 그러나 까다로운 선택지를 다수 배치해 빈칸 추론 문항 등에서 변별력을 줬다. 사회탐구의 경우, 경제와 동아시아 과목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에 비해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수능에서는 가장 많은 학생이 선택하는 ‘생활과윤리’, ‘사회문화’ 과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