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하남산단과 진곡산단, 평동1·2차 및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가 21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스케일업 연구개발(R&D), 컨설팅,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직접 생산한 물품의 경우 예외적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가능 규정을 적용받는 등 체계적이고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별지원지역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이며, 2년의 범위 내에서 1회 연장 가능하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달 26일 대유위니아그룹 5개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기업들이 집적돼 있는 하남, 진곡, 평동1·2차,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신청지역이 모두 지정받게 됐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광주시 협력업체의 피해규모는 133개사 4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3일 광주 제1‧2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검사요원 훈련 및 검사업무에 대한 기술적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광주지역 환경기초시설 수질검사요원의 측정분석과 시험실 운영능력 향상을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시험실 운영, 수질검사, 정도관리, 데이터관리 등 측정분석분야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점검한다. 특히 측정분석 때 필요한 공정시험방법 준수 여부, 기기분석 조건, 시험항목 전처리 방법의 적절성, 분석장비의 정도‧교정검사 여부 등을 확인해 분석결과의 정밀도·정확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지도‧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부적합 내용은 지도 권고해 수질분석 능력과 시험실 안전에 관한 사항을 개선했다. 서광엽 광주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환경기초시설에서 제공하는 수질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검사요원의 측정분석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미향 광주를 대표할 ‘숨은 맛집’ 발굴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2024년도 광주 맛집’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30일까지 신청 및 추천서를 받는다. 올해는 희망업소 신청과 시민·전문가 추천 방식으로 우수 음식점을 모집하고 음식의 맛·차림새, 식재료, 가격의 적정성, 서비스,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30여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객관적 평가를 위해 음식 전문가·학계·관광종사자·소비자 등 평가위원을 50여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광주온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서 영업신고를 한 후 1년 이상 계속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며,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과태료 처분 2회 이상 받은 업소, 전국 프랜차이즈 업소(본점의 소재지가 광주시일 경우 가능)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주 맛집’ 선정업소에 지정패 부착과 함께 경영컨설팅, 시설개선 융자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맛집지도 제작, 광주문화관광 누리집 등 광주시 홍보채널를 통해 적극 홍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에 대한 국제설계 공모 결과 국내 15개팀, 국외 8팀 등 총 23개 팀이 출품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대규모 사업의 국제설계공모 특성상 많은 인력·예산이 소요되고 까다로운 전시관 설계인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공모에 많은 업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룬 것으로 보고 있다. 공모에 응모한 작품은 22일 1차 설계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을 선정하고, 30일 2차 심사에 이어 12월 1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에 설계권이 주어지며, 입상작에는 설계보상비 등 부상이 지급된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대형 사업 규모의 국제설계공모 관리를 전문적으로 대행하고 있는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 공모 작품은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위원회에서 구조와 시공 등 기술 분야를 사전 검토하고, 분야별 검토 의견을 심사위원회에 제출해 심사위원들이 판단하도록 했다. 공모작을 심사할 심사위원회는 국토교통부 ‘건축 설계공모 운영 지침’에 따라 12명(예비 3명 포함)으로 구성했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월22일부터 12월10일까지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2023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을 연다. 김장대전은 개인이 사전 예약한 날에 미리 주문한 절임배추와 김치양념으로 손쉽게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다. 기업이나 단체는 연말연시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김장대전에 사용되는 주요 재료인 배추, 소금, 고춧가루, 액젓은 지역농산물로 공동구매하고,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명인들이 함께 개발한 공동 조리법(레시피)으로 김장을 한다. 특히 올해는 2대 이상 가족이 참여할 경우 김장하는 가족사진을 제공하고 현장 참여자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2대와 홍보 김치, 광주햅쌀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마련됐다. 올해 김장대전 개막식은 22일 5·18민주광장에서 ‘2023 대한민국 김치대전’과 함께 개최된다. 이날 개막행사에서는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과 법정기념일 김치의 날(11월22일)에 맞춰 1122명이 ‘김장 만 포기 담그기’에 도전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은 개인이 손쉽게 김장을 담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주순일 의원(운암1,2,3‧동림동)이 20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디지털 약자를 위한 대책 마련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 의원은 “코로나19를 맞은 우리 사회는 비대면과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적 기조 아래 주민의 일상에 필요한 수많은 서비스가 빠르게 디지털화 했다”며 “하지만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들은 ‘디지털 약자’로 전락하여 사회적으로 소외와 차별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약자의 대표적인 계층은 ‘노인’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농어민, 장애인, 저소득층과 같은 정보취약계층 중에서도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며 “디지털 약자로 분류되는 55세 이상 북구 주민의 인구는 총 14만명으로 전체 주민의 3분의 1에 육박하고 있지만 현재 북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약자를 위한 정책은 사회적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 형식적이고 소극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질타했다. 끝으로 “디지털 약자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으며 사회적 관심과 정책이 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가 시민에게 양질의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거복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 무등홀에서 5개 자치구, 행정복지센터, 광주도시공사 등 주거복지 업무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주거복지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1부에서는 황정하 전남대학교 교수(생활복지학과)가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주거복지 기본개념, 각종 주거복지사업 및 사업, 광주시 주거복지 현황 및 주거종합계획 등에 대해 강의했다. 2부에서는 정희경 광주종합주거복지센터장이 광주종합주거복지센터 지원사업과 국토교통부의 주거상향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다양한 주거복지 혜택과 주택관련 금융지원 서비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한 ‘광주주거복지포털’을 홍보해 주거지원이 필요하지만 정보가 부족한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가 시급성을 이유로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 평동3차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사업 15억4,100만 원을 순증하고도 집행률이 0.1%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의원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지난 제1차 추경은 최근 5년 사이 가장 이른 3월에 있었다.”며“평동3차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사업 진행이 저조하고 12억 3,300만 원이 이번 제3차 추경 감액안에 올라와 사실상 사업이 내년으로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평동3차 공공폐수처리시설은 4단계 2,200톤/일(550톤/일×4단계)까지 기본계획이 되어 ʼ21.12월 1단계가 준공되어 운영 중이다. 2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35억 7,400만원으로 이 중 시비 15억 4,100만원이 제1차 추경에 편성됐다. 산단의 분양률은 100%, 분양면적은 70.3%(ʼ22년기준)가 입주했고 ʼ23년 이후 대기업인 쿠팡 등 신규업체들이 준공될 예정이다. 기존업체 오수와 신규업체 오수가 합해지면 1단계 폐수처리 능력을 초과해 2단계 시설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에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13만 호에 이르고 있지만, 2022년 기준 가정 내 녹슨 노후수도관(옥내급수관) 개량지원 사업은 137세대(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의원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녹물 주범인 건축물 내부 노후수도관의 개량지원 사업이 최근 5년간 423세대에 불과하다.”면서“건강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어린이집부터라도 노후수도관 내 녹슨 부식물들이 신속히 제거될 수 있도록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도별 노후관 개량지원 실적은 ▲ʼ18년 38세대(4,900만원) ▲ʼ19년 52세대(3,800만원) ▲ʼ20년 86세대(8,500만원) ▲ʼ21년 110세대(1억1,200만원) ▲ʼ22년 137세대(1억3,700만원)이다. ʼ22년의 경우 단독주택 121세대, 공동주택 12세대, 어린이집 4세대를 지원했다. 지원대상 조건은 ʼ94. 3. 31 이전 준공된 건축물 중 수도관이 아연도강관 등 비내식성 자재인 경우, 수질검사 결과 녹물 등 수질검사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9일 무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산불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산악안전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무등산119시민산악봉사대, 광주재향소방동우회 등 80여명이 참여해 무등산 산불예방 홍보캠페인, 등산객 안전산행 지도, 등산로 긴급구조 위치표지판 및 구급함 점검 등을 실시했다. 특히 2016년 10월 출범한 무등산119시민산악봉사대는 해설사와 자원활동가, 시민으로 구성돼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주로 안전산행 지도, 산불예방 캠페인, 119구조대 도착 전 응급처치 등 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송성훈 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시기”라며 “119시민산악봉사대와 함께 안전한 산행문화 정착, 신속한 산악사고 대응으로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