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7일 광주 광산구 운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남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변광희‧부녀회장 김혜선) 주최로 ‘제18회 운남동 청소년 가족음악회’가 열렸다. 마을 청소년들이 딱딱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끼를 펼치고 재능을 뽐내며 패기와 열정으로 부쩍 추워진 날씨를 녹였다. 음악회에는 총 13팀이 참가해 노래, 댄스, 드럼 연주 등을 선보였다. 경연에 따른 시상은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광산구청장상 등 총 9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변광희 운남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청소년의 재기발랄한 끼와 재능을 통해 온 가족이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운남동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는 ‘가족’이라는 열쇠 말로 해마다 청소년 가족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수완동(동장 엄보현)이 주민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 특강 ‘모이세 in(인) 수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이세 in 수완’ 강의는 모두가 이로운 세상 이야기라는 줄임말로 주민이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해 진행하는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이다. 첫 시작으로 지난 17일 광주센트럴병원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 건강과 올바른 걷기운동을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 이번 강의는 최근 걷기운동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 맨발 걷기에 참여하는 주민 증가 등에 따라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광주센트럴병원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총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고길석 광주센트럴병원 대표원장이 ‘정형외과 의사가 말하는 맨발 걷기’를 주제로, 2부에서는 오봉석 국립순천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가 ‘올바른 걷기운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주민은 “최근 맨발 걷기를 시작해 걷기운동에 관심이 많았다”며 “강의에서 배운 올바른 걷기 방법으로 자주 걸으면서 건강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수완동은 앞으로도 주민 학습 수요에 맞춰 다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아동의 인권 향상과 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지역 어린이집 4개소, 원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 권리 인형극’을 공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문 극단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바른 인성, 민주 인권, 유아 안전 등을 주제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놀이와 함께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인형극을 공연하며 아동 권리 존중과 가치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인형극은 지난 15일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총 4회 진행한다. 광산구는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 기존 아동 권리 교육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진행한 인형극이 아이들 스스로 권리의 주체라는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아이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인형극이 아동 권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아동의 권리 향상, 아동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아동 권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17일 광산구의회에서 ‘외국인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외국인노동자의 노동환경에 대한 광산구의 현 상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광주민중의집 김춘호 변호사와 광주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홍관희 운영위원을 비롯한 관련 기관 및 단체, 광산구의원,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함께해 실효성 있는 의견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는 한윤희 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김춘호 변호사와 홍관희 운영위원이 각각 ‘이주노동자 법률상담 사례’와 ‘타 지자체 조례 분석’으로 주제 발제 후 참석자들이 외국인노동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광주시 등록 외국인주민 중 55.5%가 광산구에 거주 중이고 대부분이 관내 산단에 근무하고 있지만 노동인권은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주목했다. 김춘호 변호사는 “2021년 조사된 산재 사망자 중 12.3%가 외국인노동자”라며, “산재불처리, 임금체불 등 노동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자치구의회 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정달성)가 지난 6일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정달성 북구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김현숙 동구의회 운영위원장 ▴백종한 서구의회 운영위원장 ▴신종혁 남구의회 운영위원장 ▴조영임 광산구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의회별 모범사례와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의회자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공동대응 및 광주광역시의회와의 인사교류 협약안 준비 등 지방의회 발전 방향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정달성 회장은 “광주 구의회 운영위원장이 한 자리에 모여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가 존재함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특히 북구의회 자치분권 2.0 특별위원회에서 제안으로 ‘구의회 ↔ 광주광역시의회 간 인사교류협약’이 다시금 논의되는 만큼,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인사교류협약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자치구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작년 8월 광주 5개 자치구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총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는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조례안 19건, 규칙안 1건 등 22건의 일반안건을 처리한다.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는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이어서 11월 29일에는 하반기 조직개편에 따른 조례안 등 일반 안건에 대한 심사 및 현장활동을 실시한다. 12월 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소속 선수의 성비위 사건으로 시작된 ‘북구청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 운영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6차례 회의와 현지확인 등을 통해 확인한 자료를 바탕으로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61일간의 활동을 마칠 예정이다. 12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는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후,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제17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9일부터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매년 11월 19일로 아동복지법 제23조에 따라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에 북구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마련해 ‘기념식’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을 펼쳐 밝은 가정 환경 아래에서 아동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문화를 확산한다. 기념식은 오는 20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양육’ 주제로 열리며 아동보호기관, 아동복지시설 등 아동 관계기관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선언문 낭독, 아동학대 예방 상징 의식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주간 동안 ‘북부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 ‘꿈나무사회복지관’과 함께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세상에서 살기 위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역할을 안내하는 캠페인이 병원, 마트, 전통시장 등 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 문선화 의원이 지난 16일 동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쪽방촌 주민들의 실태와 대안 마련을 위한 ‘쪽방촌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문선화 의원을 좌장으로 발제자로는 광주지역문제플랫폼 김용희 사무처장, 토론자로는 조은공감연구소 박종민 정책실장, 광주종합주거복지센터 정희경 센터장, 예술약방 오주현 대표, 광주광역시 동구 김정애 복지정책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관내 쪽방촌 거주 세대는 대인동 175세대, 계림1동 112세대 총 287세대로 거주민들의 90%는 경제적 결핍과 부양가족에게 버림받는 등 극심한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태조사 응답자 150명 중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고 있는 거주민은 79%이며 나머지 21%는 비수급 거주민으로 조사됐고 근로가 가능한 거주민의 월평균 소득은 79만원, 거주자의 60% 이상은 정부보장 수급액으로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문선화 의원은 “아직도 지역에는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바라는 쪽방촌 거주자들이 많다”면서 “지역내 쪽방촌 거주자 지원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4~15일 경남 산청 일원에서 교원 29명을 대상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한방 힐링여행’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침해나 교직 스트레스에 대한 교원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여 행복한 교직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한방온열체험, 힐링한방족욕체험 및 티타임, 동의보감촌 탐방, 동의보감 한방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교권 침해와 교직 스트레스를 받는 교원들이 일상의 교육활동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오감각을 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교원들은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친밀감을 얻을 수 있었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교육활동 침해, 교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교원들이 더 이상 다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위해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항상 소통하며 현장 지원을 위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7~18일 전북 군산에서 AI교육선도학교와 디지털 선도학교 담당 교사 55명 대상으로 ‘AI·디지털 교육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비해 교사의 AI·디지털 활용과 융합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각 교사 간의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행사는 광주교육대 김정랑 교수의 인공지능시대 교수‧학습의 미래 특강, 송정중앙초 박주영 교사와 동일미래과학고 강으뜸 교사의 AI‧디지털 교육 수업사례 발표,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송우초 이세희 교사는 “특강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사회의 변화, 인공지능 교육과 AI디지털 교과서 등이 가져올 교수‧학습의 미래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특히 AI‧디지털 교육 분야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AI교육 선도학교,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등 다양한 AI·디지털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주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