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8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7대 청소년의회 본회의와 제3대 아동의회 정책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이명노·임미란 광주시의원, 광주시·교육청 및 아동·청소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청소년의회 본회의, 2부 아동의회 정책선언식 순으로 열렸다. 또 표창장 수여, 아동·청소년 자유발언, 정책 안건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1부 청소년의회 본회의는 청소년의회 김상영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청소년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과 4개 안건 및 조례 개정안이 의결됐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광주광역시 청소년 대중교통 무상화’를 촉구했다. 정책 안건으로는 광주광역시 청소년증 인식개선에 관한 안(놀고싶당), 광주광역시 초·중학교 교내정당제 실시 안(학생자유당),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독서문화 향상을 위한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관한 안(숭구리숭당당), 광주광역시교육청 인문학교육 진흥 조례 개정 안(포도당, 우리가교육감이당) 등 4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아동의회 정책선언식에서는 아동의원들이 결성한 총 4개의 긴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6일과 17일 주민의 일상 속 소확행을 위해‘공유서가 : 책 읽는 가게’를 진행했다. 서구는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는 내 곁에 도서관 조성을 위해 카페, 미용실, 안경점, 약국 등 지역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공간에 도서를 지원하는 ‘공유서가 : 책 읽는 가게’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와 연계해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16일 ‘공유서가 : 책 읽는 가게’는 상무1동 커피아트에서 '미장이', '경옥'의 저자인 이명환 작가와의 만남으로 진행됐다. 이명환 작가의 아버지 이야기를 다룬 '미장이' 제작 과정, 그림책 작가가 된 계기, 교구 타일을 이용한 체험활동이 이뤄졌으며, 특히 이번 강연에는 ‘우리 마을 이야기 그림책 만들기’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이 강연을 듣고 직접 제작한 그림책을 이명환 작가에게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7일 동천동 정화카페에서 '알바트로스의 꿈', '산의 노래'의 저자인 신유미 작가와 함께하는 힐링 북콘서트가 진행했다. 신유미 작가는 그림책의 이야기로 직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7일 상무지구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요소 차단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구보건소, 서구청 도시재생과, 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40여 명은 유흥가 불법 마약류 유통 근절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청소년 주류판매 및 고용과 불법전단지 배포 등을 방지하고자 업주들에게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박연주 서구 보건행정과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은 해방감으로 인해 음주, 흡연 등 일탈 행위를 할 가능성이 있고, 10대~20대는 유명인에 대한 모방심리가 강해 마약투약에 대한 호기심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과 젊은층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최근 김포시 서울 편입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광주연구원을 국가균형발전 싱크탱크 연구기관으로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의원(북구1,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제321회 제2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로 지역에서 보다 현실감 있고, 실효성 높은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광주연구원이 그 역할과 기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최근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두고 “진정한 의미의 메가시티라고 볼 수 없는 총선용 정치쇼에 불과하다”며, “국민을 분열시키고 갈라치는 정치적 쇼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은 이미 초대형 메가시티이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수도권 블랙홀 현상을 더욱 심화시켜 지역소멸을 앞당기는 수도권 확장정책으로 지역균형발전 방향에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또, “메가시티는 수도권 비대화를 위한 도구가 아닌 비수도권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소멸은 더 이상 지방만의 문제가 아니며 대한민국 전체의 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광장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한 상수도관 연결부가 파열되어 또 한번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를 착공한 2019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상수도관 파손누수 사고는 총 31건으로 올해만 15건이 발생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서임석 의원(남구1)은 17일 제321회 제2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한 잦은 사고에 발빠른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지난 7월 수도관로 누수 사고가 발생한지 4개월도 지나지 않아 또 사고가 터졌다.”며 “이 사고로 물 공급이 일시 중단되면서 인근지역 학교 23곳, 아파트 10곳 등 급식을 준비하던 학교들과 8천세대 이상이 단수 및 탁한 물로 불편을 겪었다.”고 질타했다. 이어, “광주시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고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안전문자를 수령한 적이 없었다.”며 “가장 기본적인 대처도 되지 않아 단수 상황이나 탁한 물 출수 가능성에 대해 대비조차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공사를 하다보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지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7일 광주광역시의회 제32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18관련 대통령 공약사업’에 대해 증액을 촉구했다. 시의회 5·18특별위원회에서 제안하고 본회의에서 통과·발표 된 ‘5·18관련 대통령공약사업 국비 증액 촉구 건의안’은 2024년도 예산안에서 삭감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와 5·18국제연구원의 예산에 대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건의안을 처음 제안한 명진 5·18특위 부위원장은 “윤석열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 한 5·18관련 사업비를 일괄 감액해 정상적인 운영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건의안의 시발점이 된 국립트라우마 센터는 옛 국군광주병원 일원에 2024년 2월 준공 예정이고 행안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내년 5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 주무부서인 행안부 기본계획수립용역에 따르면 센터 설립 후 예상되는 치유대상자는 1년 이내에 6,300명, 3년 이내에 19,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광주 본원의 경우 61명 제주 분원의 경우 27명의 인원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안부 안에서 본원 23명, 분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6일)을 계기로 16일부터 18일까지 청소년의 가출을 예방하고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일시청소년쉼터가 주관하고 청소년 쉼터연합, 동부 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금연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수능 후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저녁시간대에 동구 충장로 거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 위기청소년을 안전망 지원체계로 연계하는 상담 및 보호활동을 펼쳤다.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의 귀가를 지도하고, 가정 밖 청소년은 쉼터 및 일시보호소로 연계해 안전하게 머물며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17~18일에는 월산동, 봉선동 등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을 이동형 버스로 찾아가 거리상담, 긴급 의료지원, 귀가지원, 안전한 숙박장소 및 보호시설 연계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임애순 아동청소년과장은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통해 수능으로 지친 청소년에게는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고, 보호가 필요한 위기청소년은 사회안전망 속에서 필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요자 요청에 따라 움직이는 시티투어버스가 광주에서 운행된다. 광주광역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개별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근 광주광역시를 최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광주시는 국비 3억원을 확보, 내년부터 ‘수요응답형 버스(DRT : Demand Responsive Transport)’ 방식으로 시티투어버스를 개선해 운영한다. 수요응답형 시티투어버스는 교통거점과 관광지 3곳을 중심으로 운행된다. 관광객이 정해진 교통거점 노선에서 호출하면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버스가 운행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광주송정역에서 관광객이 호출하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시티투어버스가 달려오는 맞춤형 서비스다. 기존 순환형 시티투어버스는 1일 9회(상반기), 1일 3회(하반기) 운행돼 배차간격이 1시간 이상으로 대기시간이 길었다. 광주시는 수요응답형 시티투어버스가 도입되면 평균 30분 내에 이용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이스포츠 중심지(메카)로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을 중심으로 굵직굵직한 대회를 개최하고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과 교류, 게임개발자 육성 등에 힘을 쏟으면서 그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스포츠는 엠제트(MZ)세대가 즐기는 문화활동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스포츠를 광주의 대표적 꿀잼도시 상품으로 키워나간다는 복안이다. 전국 최대 규모 광주이스포츠경기장 올해 55회 대회 치러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은 광주 이스포츠산업 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스포츠 경기장은 4290㎡ 규모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부조정실, PC존(훈련실), 미니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주경기장은 1731㎡, 1005석 규모로 국제대회 등 메이저급 경기를 치를 수 있다. 가로 15.5m, 세로 4m 크기의 4K 고해상도 발광다이오드(LED)디스플레이가 무대에 구축돼 있고 어느 좌석에서든 2000W이상의 고출력 스피커로 생생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는 올해 대회 유치 21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와 민주당은 18일 광주시청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열어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민생을 최우선하는데 온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달빛고속철도특별법 연내 제정, 내년도 인공지능(AI) 조성사업비 등 국비 확보, 대유위니아그룹 사태 해결을 위한 범정부 지원 촉구 등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이날 예산정책간담회에는 광주시에서 강기정 시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배일권 기획조정실장, 민주당 중앙당에서 홍익표 원내대표와 이개호 정책위의장이 참석했고, 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 윤영덕‧송갑석‧조오섭‧이형석‧이용빈‧민형배 지역구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 예산안 심의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고 광주 출신의 예결소위 의원이 없는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주말임에도 긴급히 만나 협의를 진행했다. 광주시와 민주당은 지역의 주요 현안과 2024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먼저 지역의 최대 이슈인 대유위니아 사태 해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