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5일 광주디자인진흥원 및 예술의 거리 상인회와 함께 ‘예술 공간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술 공간 특화사업’은 침체된 예술의 거리 부흥을 위해 거리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기존 노후 간판을 개선해 차별화된 거리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동구는 이날 협약식에서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광주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예술의 거리에 대한 연구용역을 통해 중장기 활력 증진 방안을 마련하고, 예술 특화 공간 조성으로 예술의 거리 정체성과 개성을 확립해 나가는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이달부터 본격 추진될 ‘예술 공간 특화사업’은 정체된 예술의 거리 일원에 긍정적 변화를 몰고 올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과 상인회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예술의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예술의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 사회재난 피해저감을 위한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 재난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에 나선다. 광주시는 대형화재와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해 컨설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10일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교육·컨설팅에 이어 17일 ‘유해화학물질 유출’ 교육·컨설팅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의 사회재난 관리역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3개 재난유형(대형화재, 유해화학물질 유출, 해양 선박사고)별로 진행하는 것으로, 중앙부처·지자체·민간이 함께 참여한다. 교육·컨설팅은 공통 교육과 그룹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외부 전문가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각각 ‘재난관리체계 및 대응 사례’와 ‘지역 사회재난 위험평가’에 대해 강의하고, 참여자들이 유해화학물질 사고 예방과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유해 화학물질 유출사고’ 교육·컨설팅은 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발생을 가정, 유관기관별 사고원인 문제점을 분석하고 효율적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유해화학물질 유출방지를 위한 법·제도, 조직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전통문화관에서 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2023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행사는 19일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서석당에서 예능보유자와 전수자의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5일까지 악기장, 필장 등 기능보유자 10명의 작품을 무형문화재전수관에 전시한다. 기능보유자 작품전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2호 악기장인 이복수의 산조가야금과 거문고, 이춘봉의 신곡대금을 비롯해 ▲무형문화재 제13호 화류소목장인 조기종의 화류목 뿌리 앞닫이 책장 ▲필장인 무형문화재 제4호인 문상호의 대붓, 안명환의 진다리붓이 전시된다. 또 ▲무형문화재 제17호 음식장인 최영자의 추석상차림, 이애섭의 혼례본상, 민경숙의 조란 ▲무형문화재 제19호 대목장인 박영곤의 창신루 목구조 1/10 모형 ▲무형문화재 제21호 탱화장인 송광무의 지장보살 시왕탱화 작품을 선보인다. 19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개최되는 예능보유자 합동공연에서는 춘향가·적벽가 등 ‘가야금 병창’과 홍보가·심청가 등 판소리, 육자배기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6일 오전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전라남도의회‧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와 ‘남부권 민주평화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역사적으로 국가폭력의 아픔을 겪었던 광주, 전남, 제주 지역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비극적인 국가폭력사건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공동대응 해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3개 지역은 5·18민주화운동, 여수·순천10·19사건, 제주4·3사건 관련 특별법 제정 등 진상규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민주·인권·평화의 가치 함양을 위해 노력해왔다. 정무창 의장은 “5·18특위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 자리가 굉장히 뜻깊다”며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이다. 연대의 힘을 통해 비극적인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여·순사건과 4·3사건을 겪은 전남과 제주는 쌍둥이”라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국가폭력 사건에 공동 대응하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제주4·3사건에 대해 호남지역의 지지와 성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재난상황 대비 지진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다중이용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공단 임·직원들의 재난안전 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40여명의 공단 임·직원이 3일에 걸쳐 지진 발생 시 대피방법과 건물 붕괴 시 생존 등 비상상황 행동요령에 대해 체험했다. 교육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VR지진체험 △붕괴 시 대피훈련 △72시간 생존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제 지진 강도에 따른 흔들림 체험, 고립 시 생명 유지를 위한 생존가방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공단은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하여 재난안전에 대한 임직원 안전의식 고취에 힘쓰고 있으며, 이에 일환으로 5월에 화재안전체험, 7월에 호우안전체험을 실시했다. 공단 나기백 이사장은 현장중심의 안전제일경영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리더십에 따라 임·직원 84명이 참여했다. 체험에 참여한 직원은 “영상이나 교육자료를 통한 이론교육이 아닌, 실제 상황을 가상한 훈련이 보다 재난대응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최근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마을 단위에서부터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개 권역에서 추진 중인 ‘2023년도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그린마을만들기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결실을 맺고 있다. 탄소중립 그린마을만들기 사업은 북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지난 22년간 시행해온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 대대적인 혁신의 일환으로 사업 주제를 그린마을만들기로 전환해 풀뿌리 탄소중립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된 북구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본 사업의 핵심은 북구 생활권역별로 7개 이상 마을공동체가 연대한 연합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탄소중립 마을의제 발굴과 실천 사업이다. 생활권역은 지리가 인접하고 문화가 유사한 ▲중흥권역 ▲문화권역 ▲오치권역 ▲운암권역 ▲용봉권역 ▲건국권역 등 6개 권역으로 나뉘며 28개 동의 총 80여 개 마을공동체가 사업에 참여했다. 각각의 권역에서는 ▲탄소중립 마을의제 실천 결의 ▲어린이 마을환경 투어 ▲마을 아동과 나무 심기 활동 ▲찾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15일 왕동 산 101 일원 용진산에서 광주광역시, 광산소방서, 영암국유림관리소, 광주 5개 자치구가 참여한 가운데 산불 진화 통합 훈련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사업장 중대(산업·시민) 재해 예방을 위해 20일부터 4주간 전 부서·동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대재해예방 의무 사항 이행 실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사업주(경영책임자)가 이행해야 하는 △유해·위험 요인 확인 및 개선 여부 △재해예방 관련 예산편성 및 집행 △종사자 의견 청취 △시설물 안전 계획 수립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구는 올해 초 전담 조직을 신설,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위험성 평가(41개 현업부서·동) 실시, 분기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안전보건교육 실시, 공중 이용시설물(46개소) 안전 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점검 등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현업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작업환경측정,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 요인 조사를 추가로 실시해 사업장 안전 보건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속적인 중대재해예방 점검, 관리를 바탕으로 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스포츠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광산구는 도천동 광산구 장애인복지관 신축 이전 예정 부지(도천동 102-1번지)를 활용, 내년부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광산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100㎡ 규모의 ‘체육관형’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앞으로 장애인이 만족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광산구 장애인체육회 등 지역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며 세부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와 신축 이전하는 광산구 장애인복지관이 상호 상승효과를 내며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의 중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계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사업 기간은 2027년까지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동안 해군 ‘광주함’에서 복무 중인 타지역 출신 장병 18명을 초청해 ‘2023년 제2차 타지역 장병 빛고을 투어’를 실시했다. 타지역 장병 빛고을 투어는 타지역 출신 장병들에게 광주의 민주정신과 문화, 역사 등을 소개해 광주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관-군 통합방위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2010년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해군 광주함 장병 18명은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남구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5·18민주묘지 등을 방문,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해군 ‘광주함’은 한국형 호위함으로, 광주광역시와 해군함정간의 관·군 유대강화, 3함대 배치지역(목포)의 인접성, 옛 ‘광주함’의 전통계승 등의 의미를 담아 명명됐다. 광주시는 2017년 4월14일 해군 ‘광주함’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 교류를 하고 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타지역 출신 장병들이 군 복무 중 광주의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