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3년 제8차 임시회가 11월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임시회는 광주광역시의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해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지방자치단체의 기관구성 형태 변경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등 14개 안건을 심사하여 의결했다. 개회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하여 자리를 빛냈다. 정무창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이란 뜻을 함께 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 시도의회 의장들께 감사를 드리며,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시도의회의장협의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도의회 의장단은 임시회에 앞서 ‘5·18민주묘지’를 참배해서 열사들을 추모하고 값지게 얻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제182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법정 협의체다.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을 구성원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3~15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관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회계 시스템 하반기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양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사립유치원 회계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동부 47개원, 서부 89개원 총 136개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보수 등 인건비 관리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지난 5월 이론 교육에 이어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보조강사가 지원하는 1:1 맞춤형 시스템 실습을 통해 현장의 세부적인 애로사항까지 짚어줘 참여자들의 전문성 향상에 특히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양 교육지원청은 2019년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시스템 도입 이후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과 회계 담당자 전문성 신장을 위해 주기적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비롯해 지속적인 컨설팅과 연수로 사립유치원 회계 실무 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사립유치원 교직원들의 노고와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사립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수능시험 하루 전날인 15일 관내 수능 시험장 38교에 대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광주 지역은 26지구 38개 시험장에서 총 1만6089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한다. 이를 위해 총 682개 시험실이 마련됐으며, 당일 환자 발생 등에 대비한 별도시험실이 각 시험장마다 1개씩 준비됐다. 시교육청은 원활한 시험 진행과 안전한 시험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8월부터 현장 점검을 3회 이상 실시해 시험실과 방송시설을 점검했다. 여기에 더해 13~15일 장학관 이상으로 구성된 점검관을 각 시험장에 파견해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한편 이정선 교육감은 13일 광주 지역 수능 진행의 컨트롤 타워를 맡고 있는 ‘광주 수능 종합상황실’을 방문한 데 이어 14일 문답지 보관소를 직접 점검하며 보안 관리요원과 경비경찰관 등에게 철저한 관리를 독려했다. 이 교육감은 수능 100일 전인 지난 8월 9일부터 50개 학교를 직접 방문하며 수험생을 격려하고, 시험장 운영에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관련 부서와 학교에 당부한 바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마을사랑채 활동가들이 한데 모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랑채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마을사랑채 활동가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임택 구청장이 특강 강사로 나서 마을사랑채 활동 우수사례 발표 함께 상호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색채 테라피 체험 등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가들이 마을별 비전을 스스로 수립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동구가 민선 7기 출범 이후 역점사업으로 추진·조성 중인 ‘마을사랑채’는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하는 소통과 나눔의 복지거점 공간이다. 지난 2019년부터 관내 13개 동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8개소가 운영 중이며, 오는 17일 충장동에서 9번째 사랑채가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현재 8개 동에서 운영 중인 ‘마을사랑채’는 주민 대표·마을활동가·복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운영협의체’와 재능기부를 위한 ‘희망나눔실천단’이 주축이 돼 동별 특색에 맞는 마을 사업을 기획·실행하고 있다. 동구 마을사랑채 활동가들은 마을사랑채를 거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15일 조선대학교에서 연말 출시 예정된 ‘광주 아트패스’를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한 ‘AR(증강현실) 도슨트 체험’이 학생·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아트빌리지 조성 시범사업’ 일환에 따라 현재 구축 중인 모바일 플랫폼 ‘광주 아트패스’와 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골목여행 상품’ 홍보를 위해 조선대 LINC3.0사업단과 협력해 기획했다. 이날 임택 구청장과 민영돈 조선대 총장을 비롯해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재학생 30여 명은 AR 도슨트 체험은 물론 아뜨랑 골목여행(광주극장 및 보리밥 골목) 등에 참여하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마트 아트빌리지 조성 시범사업’은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모바일 플랫폼인 ‘광주아트패스’를 구축해 숙박·식음·체험·예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신개념 디지털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동구만의 특색을 담은 ‘아뜨랑 골목여행’ 상품이 포함되어 있다. 광주 아트패스의 기획상품 중 하나인 ‘아뜨랑 골목여행’은 특색있는 골목 곳곳에 숨어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조직문화 개선 가이드라인 ‘동행 약속 12계명’을 선포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전 부서 챌린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동행 약속 12계명’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전 직원 참여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구성원 간 행동 지침이다. 지난 6월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65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원탁토론과 다양한 직급과 세대로 구성된 40인의 혁신모임 ‘세대동행 통통 혁신의제 발굴단’의 검토를 거쳐 ‘조직문화 개선 추진단’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챌린지는 조직문화 개선 과제의 실행력 강화와 직원들의 실질적 체감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다. 각 부서에서는 지침을 참고해 2주간 조직문화 개선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는 챌린지가 종료된 오는 28일 우수부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토크콘서트를 열어 우수사례 확산과 실행 과정의 어려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행약속 12계명’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격의 없는 토론으로 만들어져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 “단순한 선언을 넘어 소통과 공감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넣고 긍정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외국어 3자 통역도우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13개 언어권 외국어 3자 통역도우미와 119종합상황실 소방공무원 30명이 참석해 실제 외국인의 119신고 관련 3자 통역 사례를 공유하고 신속·정확한 119상황관리를 위한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외국인의 119 신고에 대비하고 효율적인 외국어 통역시스템 구축을 위해 통역도우미 협조체제를 2008년부터 15년째 운영하고 있다. 현재 13개국 52명의 통역 도우미들과 협조체제를 구축, 신속하고 정확한 119상황관리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간담회 이후 통역도우미들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호우, 산악사고 등 안전체험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문희준 119종합상황실장은 “광주시를 방문하고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119 신고때 불편 없이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119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5차례의 병동 코호트 격리를 시행했다. 2020년 11월 처음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병동 일부가 코호트격리병동으로 지정돼 일상생활은 물론 병원 내에서 쪽잠을 자면서 매일 환자관리를 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근무자들이 탈진할 정도로 환자감염 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병원에서 제대로 쉬지도 씻지도 못하고 숙식하는 것은 일상이 됐다. # 2020년 2월 말 대구 확진자 2500여 명이 병상 부족으로 집에 머무르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101주년 3‧1절에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대구 확진자들을 광주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광주공동체 특별담화문’을 발표했다. 이후 대구와 병상연대는 전국 지자체로 확산돼 ‘K-방역의 밑거름’으로 좋은 본보기가 됐다.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자료를 집대성한 ‘광주광역시 코로나19 대응 백서-내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1335일간 숨가쁜 기록’을 발간했다. 지난 2020년 1월4일 자치구 보건소 1급 감염병 비상연락망 재정비, 2월3일 광주광역시 코로나19 확진자 첫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어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이어간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특정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집중 보급해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는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서구는 총 20억 3천만원을 투입해 내년 1월부터 서창동, 금호2동, 풍암동 일원 251개소(태양광 241, 태양열 10) 주택 및 건물에 태양광 853kW, 태양열 102㎡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며, 2020년부터 내년까지 5년간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총 사업비는 약 143억원이다. 박종철 서구청 기후환경과장은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해 서구 전 지역에 그린빌리지 조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공모 신청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며 “감탄서구 만들기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서구는 기후위기대응 1번지 녹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4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희망나눔 장학금 후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취약계층 아동 20명에게 2년간 월 5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3명의 아동에게 교육용 컴퓨터를 전달하기로 했다. 또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 등 취약계층에게 2년간 2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지역의 아동,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교육용 컴퓨터를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후원받게 되는 생필품 또한 필요한 세대에 꼭 잘 전달드리겠다”고 말했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동우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서구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장학사업과 컴퓨터 지원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