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보은군 장안면 개안리에서 영업 중인 복해가든은 3일 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200만 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복해가든은 장안면 개안리에 위치한 보은 선병우 고가에서 30년이 넘게 운영하는 닭 요리 전문 음식점으로 80년이 넘은 한옥 고택에서 고풍스러운 멋을 느낄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복한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선이규 장남은“고물가로 최근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지역 학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이사장(보은군수)은 “보은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신 복해가든 김복한 대표님께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보은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 1일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민생 경제탐방 3호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의 참여 공동체인 옥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음이 개최하는 ‘이음상회’행사장을 방문했다. 옥천군이 지원하는‘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의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도모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2개의 공동체에 1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옥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음은 매월 정기적인 줍깅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의 환경정화에 힘쓰는 것은 물론, 환경에 관심 있는 주민 간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역할을 해 우리 지역의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옥천읍 신기 쌈지공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엄마들과 어린이 등 총 20명의 판매자가 참여해 일회용품 없는 먹거리 부스, 친환경 농산물 및 친환경 제품 판매 부스로 구성된 ‘이음상회’와 지역 어린이들의 자원순환 체험을 위한 중고 물품 판매 부스 ‘나도야 꼬마사장님’을 운영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 어린이들이 판매하는 물건과 지역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증평군보건소가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매개체 감염병에 대비한 모기 유충 등 위생 해충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보건소는 올해 잦은 비와 이른 더위로 인해 모기떼 출현이 빨라질 것으로 보고 5월부터 9월까지를 집중 방역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주택가를 중심으로 위생 해충 취약지역인 공원 물웅덩이, 하천 인근과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에 친환경 연무소독을 실시한다. 고인 물 제거, 생활환경 청결 등 해충 서식지를 제거할 수 있도록 주민 대상으로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미정 보건소장은“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감염병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군부대에 대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북도의 대표적인 군사도시인 증평군의 지난해 출생아수 증가율은 전국 226개 기초단체 가운데 네 번째, 합계출산율은 1.07명으로 전국 평균 0.72명, 충청북도 평균 0.89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군은 이러한 인구구조의 원동력을 특전사 흑표부대에서 찾고 있다. 흑표부대 구성원 중 3명 이상의 자녀를 가진 부대원이 40가구가 넘고, 5명 이상도 2가구가 있다. 군은 지난해 4월 '증평군 군부대와의 교류·협력 조례'를 제정하고, 군부대 협력․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우선 2027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흑표부대 아파트와 주변 마을의 악취유발 요인인 인근 3개 축사를 철거하고, 주거단지와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6억6600만원을 투자해 부대 앞 회전교차로와 가로등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흑표아파트 진입도로에 대한 확장공사도 마무리했다. 이 밖에도 3000만원의 사업비로 △드론전문가(9명) △지게차 기능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명은 지난 3일 관내 자두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해당 농가주는 최근 과원 작업 중 심한 두통과 어지러움으로 병원에 이송돼 뇌출혈로 진단받고 병원에서 수술 후 회복 중이다. 해당 농업인은 “병원에 입원해 있어 손을 쓰지 못하고 있어 걱정이 많았다”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열심히 도와줘 시름을 덜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직원들은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실질적인 일손 돕기가 되고자 작업에 필요한 도구 등을 직접 준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게 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와 감잎회(영동군청 관·과·소·읍면장 이상 간부공무원 부인 모임)는 지난 2일 양강면 두평리 농가를 방문해 일손이음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와 감잎회 회원 40여명은 양강면 두평리의 한 농가를 찾아 5,000㎡ 규모의 자두 과수원에서 자두 적과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뜨거운 햇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렸다. 이은주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일손이음 지원사업 활동을 꾸준히 펼쳐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건강을 돌보고 만성 정신질환으로의 악화 예방 및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상담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Wee센터·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 △국가 건강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총 8회(회당 50분 이상)의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받게 된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군은 6월 3일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서비스 제공기관’ 등록 신청을 받는다. 시설, 인력 및 자격 기준 등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군 보건소에 기관장(대표자)이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제공기관 등록 신청 전에 소속된 제공 인력이 교육을 이수하고, 교육 이수증을 반드시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농부 모임 ‘원 빌리언’이 지역의 스마트농업 발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원 빌리언’은 ‘연간 10억 원의 수익을 목표로 하자’는 의미에서 만든 이름으로, 주곡리 이장이자 청년 농부인 손경택 씨(41세)를 비롯한 김동준 씨(43세), 김동연 씨(40세), 이지수 씨(36세)가 그 주인공이다. 모임의 회원들은 짧게는 3년부터 길게는 11년까지의 청년 귀농인들로 회사원, 미술강사 등을 하다 스마트팜의 경쟁력과 농업의 미래를 보고 귀농을 결심했다. 이들은 복숭아, 블루베리, 벼 등을 경작 중이며 공통적으로 스마트팜을 이용한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다. 영동군의 개별농가 스마트팜 보급사업을 지원받아 스마트팜 ICT 센서장비, 영상장비, 제어장비, 정보시스템 등을 갖춰 영농에 임하고 있다. 원 빌리언은 지난 2021년 군에서 추진하는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에서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평소 단체대화방을 통해 농사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한 달에 두 번 정도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 ‘은가비’가 ‘선한이웃의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아 찾기 활동을 추진했다. 청소년동아리 ‘은가비’가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노년기를 맞이하는 어르신들이 자아를 찾고 행복한 노년기를 맞이하도록 추진하는 활동으로, 1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총 3회 진행했다. 청소년들의 도움으로 △사전 사후 행복지수검사 △한글 지도 △과거회상 그림그리기 △시 쓰기 △버킷리스트 등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참 자아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1일 청소년동아리 ‘은가비’는 어르신들과 활동한 내용을 자료집으로 제작해 ‘선한이웃의집’에 헌정하며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선한이웃의집’ 김혜숙 사무국장은 “모처럼 청소년들의 웃음소리가 어르신들 귓가에 울려 방문해주신 것만으로도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장병란 가족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마음이 대견하고, 앞으로 괴산지역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 보건소는 5월 31일 금연의 날,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3일 괴산읍 일원에서 금연 및 구강보건 캠페인을 펼쳤다.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담배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을 제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또한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제정하고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3일 장날을 맞아 괴산읍 읍내를 중심으로 금연, 구강 캐릭터를 이용해 노래가 흘러나오는 차량순회 홍보를 진행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금연과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또한, 금연 및 구강보건 주제로 한 포스터 공모전을 열고 초·중·고 학생들의 손그림 포스터를 접수했으며, 모바일 워크온 앱을 활용한 금연상식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각적으로 금연 및 구강보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의 필요성 및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널리 알리고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